안녕하세요, 지인을 통해서 알게된 82쿡,
반찬걱정이 있을때면 어김없이 들러 좋은 아이디어를 얻어가곤 했는데요.
이렇게 오늘 처음 82쿡에 인사드려요. ^_^ 넙죽!
음식과 관련한 재주는 없지만
사실 매일매일 아침저녁 상을 차리는 입장에서는
음식맛도 맛이지만 뭘 해먹을까가 가장 고민거리 안겠사와요?
일상속에 섭취해주는 먹거리가 바로 건강이다라는 모토에 격하게 공감한지도,
그중에 아침을 가장 귀하게 여기기 시작한지도
사실 저도 얼마되지 않았답니다. ㅋ
특별한 날 멋진음식은 잘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기도하고
저의 밥상수첩은 말 그대로 매일매일 먹는 소박한 상차림입니다.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고
소박한 상차림에 위로를 받아주셔도 무지하게 기분 좋을것같아요. ㅎㅎ
별건 없지만 가능하면 꾸준히 올려보도록 할께요. ^^*
반갑습니당~*
[2012.06.03 오늘의 밥상]
오늘은 형님이 사오신 돼지등갈비로 등갈비김치찜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원래 1식4찬을 기본으로 하고있는데요
오늘은 형님이 돼지등갈비를 사오셔서 덕분에 5찬. ^^
[돼지등갈비찜]
돼지등갈비 3근+신김치적당량
저도 오늘 처음 해본 요리인데요, 엄청 쉬워요.
돼지등갈비를 물로 깨끗이 씻어주고 잠시 핏물을 뺀 뒤
돼지갈비와 김치와 김치국물적당량 그리고 물을 넣어준 뒤 충분히 끓여주면 끝.
맛도 좋았습니다!
[토마토샐러드]
토마토2개+양파1/4개+허브후추소금+참기름
요즘은 토마토가 좀 비싸서 잘 못해먹는 샐러드인데요.
이것 역시 아주아주 쉬워요.
토마토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포트에 물을 팔팔 끓여서 토마토를 2~3분 담가두신 후 껍질을 벗겨냅니다.
(저는 집에 연세많으신 시부모님이 계셔서 부득이 껍질을 벗겨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면 껍질채 먹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기호에 따라 생략가능)
껍질을 벗겨낸 토마토를 적당하게 잘라(저는 8등분해요) 용기에 담고
삼겹살 구울때 많이들 사용하시죠, 마트에 파는 허브후추와 참기름을 적당량 넣어주고
살살 버무리면 끝.
토마토가 차가우면 더 맛이 좋아효.
[표고버섯볶음]
슬라이스생표고버섯1팩+다진마늘+들기름(또는 참기름)+소금+깨소금+대파
요즘 마트에 가니 표고버섯을 슬라이스한 팩을 팔더라구요.
전 생표고버섯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가끔 이용해요.
오목한 프라이팬에 버섯을 넣고 들기름을 두르고 볶아줍니다.
(버섯은 기름을 잘 먹기때문에 너무 많이 넣으시면 아니되어요)
버섯에 물기가 촉촉해지면 다진마늘과 소금약간을 넣고 볶아주세요.
버섯이 다 익으면 불을 끄고 어슷썰어놓은 대파와 깨소금, 들기름을 약간 두르고 마무리하면 끝.
깨소금과 대파는 옵션이구요.
[멸치호두볶음]
잔멸치+호두+올리브오일+다진마늘+국간장+올리고당+통깨
많이들 해드시는 반찬이죠. 집집마다 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것같아요.
저는 멸치와 호두를 물에 살짝 씻어주고 물기를 뺀 후
오목한 프라이팬에 볶아줍니다.
물기가 좀 마르면 오일을 두르고 다진마늘, 국간장을 넣고 살짝 볶아준 후
불을 끄고 올리고당과 통깨로 마무리하고 끝.
[배추열무물김치]
이건 저도 엊그제 어느 블로거님 포스팅을 보고 처음 시도한 물김치인데요.
아직 맛이 덜 들었지만 심심하고 시원하니 괜찮은것같아요.
오이와 알배기배추, 열무로 시원한 맛을 내는 물김치인데...
방법은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과정을 사진에 담아두지 못하였어요. ^^*
[싱싱한 상추,오이,깻잎]
함께 사는 시부모님께서 근거리에 작은 텃밭을 일구고 계시는데요.
이맘때면 싱싱한 채소들을 밭에서 공수해오시니
매일매일 밥상이 신선하고 건강이 넘칩니다.
얘네들은 그냥 깨끗이 씻어서 담아내면 끝. ^^*
2012년6월3일 밥상수첩 끄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