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셨어요? 항입니다. ^^*
별 특별한 것 없는 매일매일 밥상이라
그냥 찍어서 올리면 되겠거니... 하였는데.
옴마야...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이제야 들렀습니다. ^^*
[2012년6월7일 밥상]
오늘의 반찬은 버섯소고기볶음. 무찜(?),호박새우젖볶음,참치,열무김치,상추
요즘 애호박과 무우 가격이 많이 내렸었는데
요번주엔 애호박은 100원씩, 무우는 400원씩 올랐더라구요?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 많이 내린가격인데
왠지 억울한(?)마음으로 장바구니에 쏘옥. ㅋㅋ
[무우찜]
무우+다시물1/2국자+다진마늘1/2스픈+깨소금+대파(잎사귀부분)약간+참기름약간
보통 무우볶음이라고들 하는데요.
저희는 조미료와 기름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편이고
어른이 계시는 터라 푸욱 익히는걸 좋아라하십니다. ㅡㅡ;
무우를 채썰어 다진마늘과 다시물을 1/2국자를 붓고 뚜껑을 덮어 바글바글 끓입니다.
무우가 익을때쯤 뚜겅을 열고 국물이 자글자글 할때까지 끓인다음
불을 끄고 어슷썬 대파와 참기름을 두르고 식혀서
그릇에 담아 깨소금 뿌려내면 끝.
[호박조림]
애호박+참기름+새우젖+다진마늘+다시물약간
프라이팬을 달군 후 반달썬 애호박을 넣고 참기름을 약간 둘러 호박에 고루 묻도록 섞어줍니다.
새우젖과 다진마늘을 넣고 잘 섞어준 후
다시물을 약간 넣고 뚜껑을 닫아주는데요
이때 타버리지 않도록 주의요망.
금새 익어요.
국물이 거의 없어지면 불을 끄고 깨소금 뿌려 그릇에 담아내면 끄읕.
[버섯소고기볶음]
소고기+새송이버섯+대파약간+깨소금
몇일전에 형님이 사다주신 양지머리가 잇는데...
시부모님 드시기엔 고기가 질긴편이라 이를 어쩌꺼나.. 고민하다가
버섯반찬에 조금 넣어봣는데요. 그래도 질겨요 ㅠㅠ
(질긴고기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팁좀 알려주세욤.. )
고기에 간장+미림+참기름 약간 넣어 주물러준 후 먼저 볶아줍니다.
고기가 익을때쯤 버섯을 넣어 버섯이 익을때까지 볶아주고
다 익으면 불을 끄고 어슷썬 대파와 깨소금뿌려 내면 끄읕.
[열무김치]
사연이 있는 열무김치인데요.
제가 몇일전에 열무2단을 사다가 열무김치와 열무배추물김치를 담갔는데
어머님 왈, 밭에 열무 있는거 질겨지기 전에 거둬와야한다... ㅡㅡ;
그리하야 이 녀석이 두번째 대충 담근 열무김치입니다.
김치 담글 때 찹쌀풀을 좀 많이 넣었더니 국물이 걸쭉~하니. ^^
먼저 담은 김치들보다 먼저 푸욱~ 익어주셔서
먼저 상에 올랐어요.
오늘의 밥상수첩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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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