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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호떡 드세요~~^^

| 조회수 : 10,859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2-03-12 08:06:37

오랜만에 키톡 나들이 합니다.

살돋 그릇 이벤트에 참여 했다가

상이라도 받으면 맛있는 떡이라도 돌리려고 했는데..

아쉽지만 ;;

호떡이라도 하나씩 맛 좀 보셔요~~^^

그냥 호떡이 아닌, 찹쌀호떡입니다.

돈 주고도 못 사먹는 해외 잉여여들을 위해서

상세 레시피 올립니다.

1. 중국산 찹쌀가루랑 국산 방앗간 찹쌀가루 각 1컵씩(아무 찹쌀가루 2컵 가능)

그리고 밀가루 1컵 준비.

1컵은 모두 200ml.

밀가루와 찹쌀가루 비율은 취향데로하시면 됩니다.

찹쌀가루가 많으면 쫄깃, 밀가루가 많으면 바싹?? 

2. 가루 3컵과 소금 1t 을 섞어, 이스트 1t 을 물 반컵에

녹여 부어주고, 좀 뒤직여 줌.

3. 미지근한 우유 한컵을 조금씩 조절 해 가면서 넣어준다.(다 쓰지 않아도 됨)

                                                 반죽이 좀 질다싶은게 정상.

찹쌀이기 때문에 손으로 반죽 하는것 보다는 숟가락이 좋음.

4. 랩을 씌워 따뜻한 곳에서 한 시간 이상 발효.

2 시간 후. 찹쌀이 많아서 크게 부풀지는 않았지만 발효 끝.

5. 공장설치. 호떡 속은 저는 비오 설탕으로만. (다른 것 들어가면 따님이 안 드심;;ㅠㅠ)

황설탕에 호두 땅콩 계피 넣어도 맛있어요.

맨 위 접시엔 기름. 손에 꼭!! 묻혀야 들러붙지 않음.

호떡 누르는 것 없으면 평평한 밥공기 뒤집어서.

팬에 기름은 좀 넉넉하게.(저는 병이 쏟아져 넘 많아요;;ㅠㅠ)

굽기 상세 샷 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매우 중요함.

얇고 넙적하지만 터지지 않은 호떡 만들기.

주의: 호떡은 조금 식은 다음에 포개놓으셔야합니다.

찹쌀이 많이 들어간 호떡은 서로 달라 붙어요.

6. 손에 기름을 듬뿍 묻히고 반죽을 좀 평평하게 편 다음

설탕을 적당량 넣고 오므림.

소를 넣고 오무린 자리를 밑으로 해서 이렇게 한참을 그냥 놓아둡니다.

불 조정 중요합니다(저는 1~9 있는데 6.)

그럼 이렇게 나와요.

누르는 용기에 기름을 묻히고

완전히 누르지 말고 살짝만 눌러줍니다.

한번 누른 모습입니다.

조금 있다가 뒤집어 다시 눌러줌.

두 번째 완전히 눌러줍니다.

뒤쪽 2개는 한 번만 누른 상태. 구별이 가시지요?;;ㅎ

이렇게 해야만...

누르는 그릇에 호떡이 다~~ 들러붙는 불상사를 막을수가 있어요.

누리게를 누를 때 손목 스넵을 이용해서

바깥에서 안쪽으로 힘을 모아준다는 기분으로...

호떡은 만들어 낼 때 집어 먹는 사람이 있어야 굽는 맛이 나지요;;ㅎ

가루 3컵으로 큰 호떡 10개 나왔습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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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김혜경 선생님~ 쌍둥이 할머니가 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좀 일찍 태어난 아가들 때문에 걱정이 되실겁니다.

그래서 제 딸 나비(예명으로..)도

970g 28주 만에 태어났지만

지금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미숙아 때문에 고민 하는 엄마들도 계실것 같아 부끄럽지만 제 딸

이야기로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

.

 

 (나비 혼사길 막힐까..  사진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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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수가 터져서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고

다음날  보러 갔는데...

간호사 손바닥 안에 뉘여서 우유 3mg을 주사바늘로 먹이고 있었습니다.

너무 슬프고 아이에게 미안에서 울음 조차

나오지 않았어요.

머리는 딱 탁구공만 한데

온갖 주사바늘이 꽂혀 있고...ㅠㅠ

저는 병원에 일주일  있다가 퇴원하고

집에서 젖을 짜서

아침 저녁으로 정해진 시간에 아이를 보러 갔습니다.

그런 시간을 2달정도  보내고 아이를 데리고 집에 오는 날은

세상의 모든 신들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다른 아이들 보다 성장은 좀 느렸지만,

초등 입학식 때 감격은 평생 잊지 못합니다.

.

.

지금은 9살.

누구 못지 않게 건강하고 예쁜 아이로 잘~자랍니다.

미숙아로 맘 졸이시는 어머님들

작은 아가들 생명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힘내시고

좋은 생각만 하시면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대중
    '12.3.12 8:21 AM

    아! 호떡! 저같은 해외 잉여들이 알고싶어하는 과정샷!
    저는 어떻게 납작하게 하는 줄을 몰라서 늘 통통했거든요.
    중간 인증샷 완전 감사! 그리고 저 쌀가루 알아요^^ 내일 당장 사야겠어요~

    세상에, 이렇게 예쁜 나디아에게 그런아픔이 있었네요, 그래도 잘 자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예쁜 나디아는 오늘님같은 엄마가 있어서 더할 나위없이 행복해보입니다^^

  • 오늘
    '12.3.12 7:46 PM

    눈대중으로 만들면 아니되옵니데이~~^^ㅎ
    요즘 나비는 너무 행복해서 엄마에세 시비도 걸고 덤벼들고
    사춘기 끼가 살짝 보입니더;;ㅠㅠ

  • 2. 거북이
    '12.3.12 8:43 AM

    이벤트 결과 나왔군요!...ㅜㅜ
    전 저 뒤집개(?)가 없어서 호떡 못해 먹는다능!..ㅋㅋ
    ...그리고 따님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니...
    감사 또 감사네요!!...^^

  • 오늘
    '12.3.12 7:49 PM

    어릴적 사진 보면
    자주 반성하게됩니다.
    감사하는 마음보다 자꾸 욕심을;;ㅠㅠ
    뒤집게 없을땐 평평한 밥그릇 업었어요.ㅎ

  • 3. 게으른농부
    '12.3.12 8:55 AM

    날씨도 쌀쌀한데 호떡생각이 간절합니다.
    어렵게 낳으신 따님 너무 예쁘게 잘 컸네요.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 오늘
    '12.3.12 7:51 PM

    요즘 게으른 농부님 포스팅 보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부인님 친정 가시면 꼭!! 만들어 드세요^^
    딸 키운 고생은 지금도 이어지고...ㅎㅎ

  • 4. 시간여행
    '12.3.12 9:04 AM

    이벤트 발표가 났군요^^;;
    제 마음속엔 오늘님이 1등입니다~~^^*

    아침부터 호떡이 정말 먹고싶네요~~
    오늘님 손은 뭐든지 맛있고 이쁘게 잘 만드는 요술손 같아요~~

    올만에 나디야보니 반갑네요~^^*

  • 오늘
    '12.3.12 7:54 PM

    시간 여행님 떡만큼 예쁠라구요.
    실은 저 떡 몇번 시도 해 봤는데..
    벽돌이 직혀 나오더라구요;;;ㅠㅠ

    나비 사진 있는 부록은 내일쯤 삭제하려구요.
    혼사길 막힐까 봐서리;;ㅎ

  • 5. 제르주라
    '12.3.12 9:15 AM

    마침 큰애가 호떡먹고싶다고 했는데ㅋ.. 자세한 과정샷감사드려요.

    나디아 올만ㅋ 너무 예쁘게잘자랐어요^^

  • 오늘
    '12.3.12 7:55 PM

    울 나비 반가워 해 주시니 넘 감사해요~^^
    큰아드님 호떡 먹어면서 저한테 고마워 하라고
    전해주세요~~^^ㅎㅎ

  • 6. 리어리
    '12.3.12 9:39 AM

    나도 집에서 호떡 함 만들어볼까 하고 제목만 보고 읽다가,
    너무 깔끔하고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써놓으셔서,
    이런 글 참 좋네,,, 하는데, 어디서 많이 본 이쁜 아이 얼굴...
    유명한 오늘님이셨군요.
    아이를 보고 돌아오는 두 달동안 어떤 마음이셨을까...
    저도 오늘은 호떡에 도전합니다.

  • 오늘
    '12.3.12 8:00 PM

    오늘 추운 날씨라 호떡이 잘~ 팔리는 군요.ㅎㅎ
    맛있게 드시는건 좋은데...
    하나 둘 집어 먹다보면 후회가 막급!!ㅠㅠ
    너무 많이 드시면 저처럼 다욧 들어가야합니다.ㅠㅠ
    리어리님 제가 울딸 키운건
    책으로 쓰도 전집이 될겁니다.

  • 7. 해바라기 아내
    '12.3.12 10:03 AM

    저도 어제 호떡 만들었답니다.
    저희집 아이들도 오로지 설탕만 들어간걸 좋아하는데.. 어제는 남편이 좋아하는 계피도 듬뿍 넣고,
    아무래도 건강 생각한다고 땅콩도 넣어 애들이 그헐게 열광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인기는 좋았어요.
    저도 항상 손에 기름 바르고 했는데 찬물 발라도 안달라붙어요.
    우연히 발견하고는 신세계를 발견한 것처럼 기뻐 알려드려요.
    그리고 위에 뒤집개 없어서 못하신다는 분~ 수저로 대충 눌러도 잘 돼요 ㅎ ㅎ

  • 오늘
    '12.3.12 8:04 PM

    ㅎㅎㅎ 호떡 달인 납시셨네요.
    정말 신세계의 문을 열어주시네요.
    저는 생각도 안 해보고 왜??
    기름을 손에 떡칠을;;ㅜ.ㅜ
    아마도 어릴적 시장통 호떡 아줌마 손이
    너무 각인 되어 있었나 봅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 8. 루이제
    '12.3.12 10:27 AM

    하~ 해바라기아내님,,수저가 있었군뇨.
    누르개 없단 ..그핑계로 호떡믹스 쳐박아두고 않해주던,,제가 할말이 없군요..수저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실은..애들보다 제가 더 호떡 조아라 합니다..믹스만 생협에서 주문해놓고...아차` 누르개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자신없어서..찐빵같은 호떡은 그 맛이 어쩔..싶어서,,못해먹었어요..수저..해볼께요..

    오늘님,,이야기 잘 들었네요..나비..참 예쁘게 자랐네요..저에게도 작게 태어나,,건강하게
    잘 자라는 첫애가 있습니다..딸이구요.....제눈에는 최고로 이쁜..그런 딸입니다.
    어찌보면 또래보다 더디 자라서,,,,더 귀엾고, 더 예쁘고, 그랬던것 같아요.
    5학년 됬는데...반에서 그래도 세번째로 작다고..하네요.ㅋㅋ

  • 오늘
    '12.3.12 8:10 PM

    루이제님~~ 말 안해도 제 마음 다 알아주실것 같아요.
    제딸도 성장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많이 느렸어요.
    그런데 지금은 거의 같아요.
    체육에 소실이 없는 건 사실이지만...
    욕심내면 끝이 없지만 감사한 마음 잊지않으려고 노력한답니다.
    아직 5학년이니까 사춘기때 훌쩍 자랄겁니다.
    우리 힘내요~~^^

  • 9. 미모로 애국
    '12.3.12 10:58 AM

    미숙아는 아니었지만 최악의 상황을 준비하라는 의사의 말을 들었던 1人 으로써..
    전 어린이집 갔을 때도 기뻤는걸요.
    지금은 어린이집 형님반 대장.. ^^

  • 오늘
    '12.3.12 8:18 PM

    멋지고 쿨한 만두군 말씀하시는 건가요?
    의사들 말로 저도 길에 주저않은적 여러번 있어요.
    맞아요 엄마 품 떠나 유치원 갈때 그때 그 감동도...
    어렵게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 보고 있으면
    저는 아직도 마음이 너무너무 아파요.
    대장하는 만두군 상상이 가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 10. 겨울조아
    '12.3.12 11:59 AM

    쭉~ 호떡 만드는 과정만 보다 따님 얼굴이 따악~ 호떡은 관심 밖이 되네요...
    너무 예뻐요. 어렵게 낳은 따님이 너무 예뻐 부러워요~~~

  • 오늘
    '12.3.12 8:29 PM

    겨울조아님 나비 예쁘게 바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울때 생각 자꾸 잊어 먹어요.
    잘 키워야 하는데... 자주 욕심을 내거든요.

  • 11. 카페라떼
    '12.3.12 12:51 PM

    제맘속엔 오늘님이 일등이셨어요^^
    오늘님 그릇이야기를 읽고 느낀바가 많아 50대를 준비해볼려고하는 맘이 불끈 생겼답니다.
    울 아들이 대학에 입학하는해에 제가 50이 되더라구요^^
    첨엔 호떡에 침을 추릅~ 흘리면서 들어왔는데 저렇게 이쁘고 귀여운 나디아가
    미숙아였다니... 믿겨지지가 않네요^^
    우리모두 자식키우는 엄마로써 얼마나 힘든 시간이었을지 짐작이 가네요.
    그래도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고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실은 울 아들은 4살때 큰 수술을 한 경험이 있어서 저도 아이가 가방메고 학교가는것만봐도
    얼마나 대견한지 몰라요. 건강하게만 자라다오.하는 심정이죠^^

  • 오늘
    '12.3.12 9:48 PM

    카페라떼님~~ 페사로를 내 놓으시오~~!!ㅎㅎㅎ
    고맙습니다.^^
    50대를 준비하는 분들 부러워요.
    40대를 어떻게 보냈는지 50대가 제 앞에 떡 버티고있네요.
    카페라떼님 아드님 제가 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한번 자랑좀 해 주시와요~~^^

  • 12. Xena
    '12.3.12 2:18 PM

    똘망하고 이쁜 나디아양에게 그런 출생의 사연이 있었군요...
    지금은 너무 잘 자라준 것 같아 정말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전 이벤트고 혜경샘 득손주하신 것도 몰랐...
    후다닥 축하드리러 가야겠네요

  • 오늘
    '12.3.12 9:52 PM

    부지런한 Xena님이 82쿡 2대 뉴스를 놓치시다뉘;;;ㅎㅎ
    늘 따뜻한 댓글 챙겨주시니...감사드려요^^

  • 13. 페스토
    '12.3.12 2:51 PM

    저도 탈락해서 밤새 울다가 지금 몸져 누웠네요. ㅎㅎ 농담이구요. 중국산이랑 국산 찹쌀가루를 섞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 오늘
    '12.3.12 10:27 PM

    ㅎㅎㅎㅎ
    페스토님 깜짝놀랐어요.
    진짜루 울었으면 제가 페사로 사서 붙여드릴라 했는데.ㅎㅎ
    중국산 찹쌀가루 섞는 이유는요...
    국산 가루는 금 가루고 중국산은 그냥 가루값이거든요.ㅋ

  • 14. `ㅁ´·、
    '12.3.12 3:11 PM

    훈녀 나디야양의 출생의비밀..도 감동이지만
    호떡 만들고 지지는 와중에 사진찍으신 오늘님도..대단하십니다 ㅎㅎㅎㅎ

  • 오늘
    '12.3.12 9:58 PM

    아이고~~저의 노고를 알아주시는 `ㅁ´·、님!!!
    감사합니다!!
    기름 묻은 손 닦아내고 손씻고 장갑끼고 찍고..ㅎㅎㅎ
    병 아니면 이런짓 아무나 못해요;;;ㅋ

  • 15. 나우루
    '12.3.12 3:16 PM

    진짜 침나왔습니다.....
    책임지세요....ㅠ

  • 오늘
    '12.3.12 10:00 PM

    ㅎㅎㅎ 침 닦아드릴게요~~^^ㅎㅎ
    나우루님 요리솜씨에 감탐했어요.
    보통 노하우가 아닌신것 같아요.^^
    앞으로 기대 만땅입니다.

  • 16. 순덕이엄마
    '12.3.12 4:46 PM

    2킬로 되었을때...정말 조그맣군요.
    나디아 안고있는분은 오늘님입니까?^^ 시선이 자꾸..흠흠..^^;;;

    나디아가 이쁘게 크네요.
    오늘보니 아빠 많이 닮았네~^^

  • 눈대중
    '12.3.12 7:04 PM

    저도 사실 시선이. 흠흠ㅋㅋㅋㅋㅋㅋ

  • 오늘
    '12.3.12 10:04 PM

    아뉘 이 아줌마들이~~!!
    우유담긴 통에 시선을 두시다뉘;;;ㅋ

    저 사진은 인큐베이트 안에서 탈출 기념으로
    병원에서 찍어준 것이예요.일반 아기 침대로 옮기는.
    제 손이랑 비교해봐도 크기가 짐작이..ㅠㅠ

  • J-mom
    '12.3.13 3:20 AM

    히히히 나두.....못말리지유? ㅋㅋㅋ

  • 17. 꼬꼬와황금돼지
    '12.3.12 7:42 PM

    저도 먹고싶을때 아이들과 가끔 호떡 해먹어요~~
    외국에서 이런거 해먹으면 왜그리 더 기분이 뿌듯해지고 맛있는지,..ㅎㅎㅎ
    찹쌀은 섞을생각 못해봣는데 찹쌀섞어도 맛있을것같아요~~
    저도 나디아처럼 그냥 황설탕 넣은게 더 맛있더라구요~^^(나디아 아줌마랑 찌찌뽕!ㅎ)
    자세한 오늘님 레시피 감사해요~
    세상에 우리 이쁜 나디아가 정말 귀한 아이였군요~~
    아가때 힘든시기가 있었던것만큼 자라면서 더 건강하고 이쁘고 훈훈하게 자랄것 같아요~
    오늘님 글은 언제나 따스함이 묻어있어 기분이 좋아요~~
    이쁜 나디아를 위해 늘 기도할께요~^^*

  • 오늘
    '12.3.12 10:15 PM

    꼬꼬와황금돼지님~~언제나 따끈한 댓글
    감사합니다.^^
    호떡에 찹쌀 안 들어가면 앙꼬 없는 찐방.ㅎㅎ
    저도 두 따님을 위해서 기도드릴게요~^^

  • 18. 바바파파
    '12.3.12 9:23 PM

    아, 이런,,,
    내가 여길 왜 또 들어 왔을까,,,불이...까불이...
    언니땜에 나 오늘 일찍 퇴근,,,호떡 먹고싶오,,,,앙,,,,,

  • 오늘
    '12.3.12 10:17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 야~~~!!!
    잘 들어왔쓰으;;;ㅋㅋㅋ
    만든 호떡 페북에 인증 바람.^^
    나는 오늘 부터 다욧시작!!ㅎ

  • 19. 후라이주부
    '12.3.12 10:46 PM

    먼저 이벤트 꽝드심에 심심한 위로를 보내고요.. ㅎ

    엄마 힘들게한 나디아가 나중에 만배로 효도(?)할터이니 지금부터 준비하시고요..

    은근 한볼륨하시는 오늘님 마이 부럽고요~ 들레이~ 요이~

  • 오늘
    '12.3.13 12:01 AM

    꽝드심;;;ㅎㅎㅎ
    옛날 국자 할때 생각나요.ㅎ

    젖먹이는 엄마 저 볼륨도 없으면 워쩌라구요~구르트~트집~~^^

  • 20. J-mom
    '12.3.13 3:23 AM

    저두 일뜽!!! 이라 생각하옵니당~

    나디아.....친목심(?)없이 봐도 진짜 넘넘 이뻐요.
    뿌듯~하시죠? ㅎㅎ

    그나저나 호떡~
    완전 오리지널 한국식 호떡이네요..
    전 요즘 게을러서 레티투베이크 비스킷에다 속만 넣어서...게으른 호떡...아니 빵인가? ㅋㅋㅋ

  • 오늘
    '12.3.13 4:07 AM

    ㅎㅎ 친목심이 영어인지 알고 한참 생각했다는;;;ㅋ
    자투에서 키톡 친목질 한다고 하두 뭐라해서 무서버시리;;ㅠㅠ

    그래도 음식 사진 올려 놓고
    사는 얘기 나누고, 안부 챙기고

    시대를 잘 타고나 온라인 세상에 사니,
    온 세상 여인네들이랑 친목질 하는 이 공간이
    너무 좋고 고마울 따름입네다.ㅋ

    제이맘님 두 따님도 학교생활 잘하고 퍄노 오빠도
    잘~ 지내시지요?

    키톡 요리 올린지 한참 된것 같은데...
    모아 둔 사진 언능 정리 해 주셩~~!!^^

  • 21. ACME
    '12.3.14 2:50 AM

    우와,,,,저는 조용히 추천만 누르고갑니다.
    오늘님 포스팅에 늘 감탄하거든요...
    호떡이라니... 하아.. ㅠ_ㅠ

  • 오늘
    '12.3.14 5:35 PM

    추천 감사드려요~~^^
    호떡 꼭~~!!! 해 드실거죠??ㅎㅎ
    먹고싶은 것 맘대로 먹다가
    어제 부터 다욧 하는데...
    죽을 지경입니다.;;;ㅠㅠ

  • 22. 지방씨
    '12.3.14 6:38 AM

    오늘언니~
    (순덕언니에 이어 기냥 맘대로 언니라고...;;)
    지난 번엔 핫도그로,
    이번엔 호떡으로 이리 힘들게 하시다니요~
    한동안 우울모드인데 이참에 휴가내고 호떡 전수 받으러 가고 싶어요 ㅎㅎ

  • 오늘
    '12.3.14 5:40 PM

    지방씨 동상님아~~!!ㅎㅎ
    우울모드는 아니되옵...^^
    만두군이 속을 썩히남요?ㅎ
    호떡 전수는 아무나 시켜주는게 아니공;;;
    엄격한 자격 시험 치러야함돠~~!!ㅋ
    봄바람 부니깐,저도 어딘지 떠나고 싶어요.
    함 날아 오실래요??^^

  • 지방씨
    '12.3.14 9:53 PM

    겨울 날씨도 우울한데 거기에다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한 번에 빵빵~ 터져주니.....
    우울~우울~하더라구요.
    저 원래 깊게 생각하는 스탈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더라구요. ^___^

    호떡 전수 시험은 실기인가요?
    누리게 손목스냅정도는 공업용 미싱 돌리던 전공으로 가뿐할 것 같아요~ㅋㅋㅋ

  • 오늘
    '12.3.15 5:33 PM

    공업용 미씽 돌리는 실력이면
    특차로 합격 시켜 드림;;ㅎㅎㅎ
    힘들든 일은 왜? 한번에 빵빵 터지는지.;;ㅠㅠ
    그 만큼 좋은 일도 한 번에 팡팡 터지는 것 아시죠??
    오늘이 에너지 확~~!! 날려 보냅니다.
    약효 없으면 피레네 산맥 넘어서 오시규랴~~^^ㅎㅎ

  • 23. takryu
    '12.3.15 12:47 PM

    오늘님. 호떡에 들어가는 이스트는 어떤 종류를 사용하셨나요?
    드라이 이스트? 생이스트?
    제가 "돈 주고도 못 사먹는 해외 잉여여들" 이거든요.
    전, 미국 시골에서 살아요. ^^

  • 오늘
    '12.3.15 5:34 PM

    늦게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이스트는 생 이스트입니다.
    미국 시골??ㅎㅎ
    어디예요??
    푸른 초원을 상상하고 있어요.^^

  • 24. takryu
    '12.3.15 12:50 PM

    그나저나, (사진을 보니)오늘님댁에서는 호떡도 예쁘게 접시에 담아서 포크로 먹네요?!
    전, 그냥 호떡을 반으로 접어서 키친타올 한장으로 잡고 먹거든요. ^^;;;
    오늘님이 이스트 알려주시면, 저도 접시에 담아서 포크로 한번 먹어보래요.. ㅎㅎㅎ

  • 오늘
    '12.3.15 5:36 PM

    ㅋㅋㅋ 이젠 접시에 담긴 호떡 인증샷을
    보여 주세요~~!!^^

  • 25. 꽃놀이만땅
    '12.3.15 4:00 PM

    남편따라 네덜란드 한국 오가는 처자입니다... 독일만해도 한국 식재료를 구하기가 수월하다고 들었어요. ㅠㅠ. 오늘님 독일에 계신다니 그것만으로도 괜시리 부럽네요.. ^^.
    호떡 레서피 잘 보고갑니당~~~ 지금은 한국 친정. 냉동실에 있는 엄마 찹쌀가루로 저도 호떡 해먹어야 겠어용~~

  • 오늘
    '12.3.15 5:49 PM

    한국 계시면... 지갑만 들고
    동내 한 바뀌 돌면 호떡 드실 수 있지 않나요??^ㅎㅎ

    독일은 요즘 인트넷으로 한국 물건 주문하면
    담날 집 앞까지 배달 해 줍니다.
    정말 살기 좋은 세상입니다.
    10년 전만 해도 라면 한봉지 보면 통곡을;;;ㅎㅎ

    이 사이트 한번 들어가 보세요.
    http://www.kmall.de/shop/main/index.php
    유럽 배송 가능 하다고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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