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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하는데요...사람들 야구치러오네요...난 울어서

대구맘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09-05-23 13:56:37
얼굴이며 코며 뻘건데 만원짜리 거슬러주고 앉아있어요...

신랑이 문닫아야 되는거 아니냐하며 전화왔던데...(신랑은 공장 알바함)
한푼이라도 벌어야 하기에 앉아있어요...

웃음소리도 들리고 하는데 맘이 안좋아요....
현실의 괴로움을 야구치면서 풀고있다고 생각할까요?
밖에서 웃으면서 야구치는 사람들 미우면서도
저는 그들땜에 500원씩 벌고 있네요...

흐흑...

어쩔까요?




IP : 117.53.xxx.2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3 1:57 PM (59.7.xxx.28)

    현실을 잊기 위해 칠수도 있겠지요..ㅠㅠ

  • 2. 홍이
    '09.5.23 1:58 PM (115.140.xxx.18)

    ㅠㅠ

  • 3. ..
    '09.5.23 1:58 PM (211.111.xxx.37)

    돈 벌어야죠...
    많이 벌어서 잘 살아야 하고 또 후원금도 내시고 그래야죠....

    열심히 일해서 우리의 힘을 키워야 합니다....

    죽일놈들...

  • 4. ㅠㅠ
    '09.5.23 1:58 PM (118.216.xxx.190)

    아침에 비통한 소식을 접하고
    그러면서도..밥을 차리고, 밥을 먹고
    상을 차리면서도..
    참 사는 사람은 이렇게 살아가는구나 싶더라구요..ㅠㅠ

  • 5. ...
    '09.5.23 1:59 PM (125.137.xxx.182)

    야구장에 조기 걸어놓으시던지..검은 리본 하고 있으세요...
    왜라고 물을 때 우리의 대통령이 돌아가셔서 그렇노라 말씀해주세요.

  • 6.
    '09.5.23 1:59 PM (121.139.xxx.220)

    물어 오셔서 답변 드리자면....

    오늘 하루만이라도 잠시 닫으심이.. ;;;

    저도 너무 허탈하고 허무해서 선약들도 다 취소하고 이러고 있습니다.

    이따가 시청이라도 가봐야겠습니다.

  • 7.
    '09.5.23 1:59 PM (221.140.xxx.220)

    오늘 도저히 못나가겠어요.

  • 8.
    '09.5.23 1:59 PM (121.151.xxx.149)

    돈을 벌어야죠
    단한푼이라도 벌어서 우리가 원하는일을 하자구요
    지금보다 더 악착같이 모으고 또 모읍시다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해서 우리가 원하는길로 가자구요
    그게 돌아가신분에게 우리가할수있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9. 저도
    '09.5.23 2:01 PM (121.149.xxx.65)

    님과 같은 입장이네요

    산사람은 살아진다는게 이런걸 말하는거겠죠.. 나도 제 남편도 오늘을 살기위해 일하지않고는 안되는,,,,

    그래서 더욱 속이 상합니다..

  • 10. 그래서
    '09.5.23 2:01 PM (125.132.xxx.237)

    산 사람은 어째도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큰 일이 있어도 또 일상은 그대로 흘러가구요.
    야구장 그대로 일하세요....

  • 11. ..
    '09.5.23 2:03 PM (211.203.xxx.146)

    생업인데 하셔야죠.
    살기 위해 일 하면서 안 잊으면 됩니다.

  • 12.
    '09.5.23 2:07 PM (211.176.xxx.169)

    벌으셔야죠.
    악착같이 벌어서 저들이 한 짓을 잊지 않기 위해 쓰시면 됩니다.

  • 13. ..
    '09.5.23 2:10 PM (125.142.xxx.55)

    에고 저도 가게에 앉아서 손님하고 눈안마주칠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낼이라도 꼭 나가봐야할텐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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