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부로 할 수 있는 알바... 전단 돌리기 어떨까요?
이제 10월 말로 백수가 된답니다.
저 형편상 아직은 제가 버는 돈이 필요한데요......
비비큐 치킨 이런데 보면 전단지 알바 구함. 이런 거 붙어있잖아요.
그거 일에 비해 보수가 적고 그런가요?
뭐 매일 할수 있는 일은 물론 아닐테고요...
학력도, 능력도 없는 사람이고, 대책이 무대책인 사람이라 이리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나이 마흔된 아줌마를 누가 고용할 것 같지도 않고....
전단지 붙이는 거라면... 걷는 건 누구보다 자신있는데
혹시 주변에서 그런 일하는 분이 있거나, 해 보신분, 또는 고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1. 그거
'05.10.21 3:56 PM (211.237.xxx.221)생각보다 힘드실걸요. 제가 아파트에 광고용스티커 붙이는 거 해봤는데요. 맨꼭대기층부터 내려오잖아요. 하루에 아파트단지 전체다 못돌리고 왜냐면 다리가 엄청 아파요. 보수도 몇만원 안되고... 암튼 힘들어서 못해요. 평지걷는것도 아니고 계단이니 걷는거랑 틀려요.
2. 저
'05.10.21 4:03 PM (222.108.xxx.184)주변에 하시는분들 많으시던데 정말 힘든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 빌라같은데도 전단지 붙이는거 너무 싫어해서 싸움도 되고, 어떤 아줌마 얘기가 사람 나오는 소리만 들려도 숨게 된데요.
제 생각에는 요즘 빵집이나 옷가게도 사람구해요. 빵집도 시간제로 쓰기도 하구요. 제가 아는언니 옷가게에서 3시부터 8시까지 아르바이트하는데 한달에 그래도 60만원은 벌어요.
전단지 붙이는 사람들 한가지만 붙이는게 아니고 여러군데꺼 가지고 다니면서 붙이는데 배낭매고 모자쓰고 한 차림만봐도 사실 전단지 아줌마인지 알겠던데... 그것도 무게도 그렇고 쉽지 않아요.3. ****
'05.10.21 4:14 PM (61.32.xxx.33)팔팔한 여대생 시절 아르바이트로 해보려 찾아갔더니
여자는 쓰지 않는다고 단칼에 쫓겨났습니다..
보수도 장당 10원이었는지, 몇장당 10원이었는지, 하여간 엄청 낮습니다.
요새는 힘쓰는일에 여자는 제발로 찾아가도 잘 써주지도 않나봅니다.
위 분 말씀처럼, 아는 아주머니가 60대이신데, 남양주에서 빵가게 아르바이트 하셔요.
오후부터 밤까지 반나절 나가시고 한달에 50만원 받으십니다.
그 분 외모나 말씨가 너무 고우시고, 그 아주머니 남편분이 식당을 오래 하셔서,
손님 대하는 태도가 몸에 익어,
그런 점이 채용에 플러스 요인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이 힘들지는 않다 하십니다.4. .
'05.10.21 9:04 PM (218.145.xxx.118)전단지 돌리는 일은 꾸준히 나오지 않고
가계에 도움도 많이 되지는 않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