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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삼풍아파트 단지내 여나유치원 보내시는 분~

궁금맘 조회수 : 460
작성일 : 2005-10-21 15:02:13
아기를 내년에 여나유치원에 보내려고 생각중인 맘입니다.

작년에도 보낼까 하고 상담 받은적 있는데 수업비에 비해 선생님:아이들 비율이 너무 높은 것 같아

보내지 않고 다른 놀이학교를 보냈죠.

근데, 아이가 작년보단 좀 자라 선생님 손길이 그때처럼 많이 필요하지 않은 것 같고, 모두들 그 근처에선

여나유치원이 좋다고들 하셔서 내년에 보낼까 다시 생각중입니다.

근데, 유치원 시설이나 선생님, 학습내용, 이런 건 다 맘에 드는데요, 딱 한가지 맘에 걸리는 건

이 유치원이 삼풍아파트 단지안에 있다는 거예요.  저희집은 잠원동 인데요, 혹시 삼풍 아파트 친구들만

어울리거나 타 동네 친구들이 어울리기 힘든 그런 이상한 분위기 일까봐요.  

전에 거기사는 친구한테서 동네 초등학교 엄마들 치맛바람이 장난아디더라는.... 그런 얘기 들었거든요.

뭐...유치원에서 치맛바람까진 아니더라도 유별나게 엄마들이 유치원에 드나들고 유치원 행사에 나서고

그런 분위기면 저는 적응않될 것 같아서요....

여나유치원에 아이 보내보신 분들께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특히 잠원동이나 신반포 쪽에서 여나유치원에 보내시는 분들 계신가요?

IP : 211.169.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원동에서도..
    '05.10.21 4:45 PM (211.178.xxx.189)

    셔틀이 다녀서 꽤 아이들이 많지않나요??
    아무래도 셔틀타게되면 그쪽 집이 가까운 아이들끼리 어울리게되고...셔틀타지 않는 아이들은 집 가까운 아이들끼리 어울리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친한친구들은 가끔 모여 놀기도 하구요..
    그리고..ㅎㅎㅎ 셔틀 타지 않는 아이를 보내는 엄마는 유별나게 유치원에 드나들수 밖에 없답니다... 등하원을 시켜야하니까요...
    그쪽에서 보내시는 분들 조언이 있으면 좋겠네요^^
    전 단지 안이지만...아이도 저도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 2. 참....
    '05.10.21 5:10 PM (211.178.xxx.189)

    제가 어울린다는건 물론 하원 후이구요..유치원안에서는 아이들끼리 다 너무 잘 지내는거 같던데^^
    단지안 친구들은 셔틀타는 친구를 부러워하구...셔틀타는 친구들은 엄마들이 데릴러 오는걸 부러워 한다고 하더군요..ㅎㅎ
    아이들이니...어른들 편견과는 달리 다~ 잘들 지내니 걱정마세요^^

  • 3. 원명
    '05.10.21 6:23 PM (218.145.xxx.24)

    원명초등이 치맛바람이 세다고들 하나보죠? 큰애는 다른학교 다녔고, 작은애는 원명 다니는데, 제가 보기엔 그럭저럭 다른 학교와 비슷하던데... 이 동네도 유난스런 엄마들은 사립초등으로 많이들 빠지고 외국으로 나가고 그래서 저학년 때는 아이들 전입학률이 높구요, 고학년 아이들은 다 그저 그만그만들 해요. 엄마들도 마찬가지구요. 1학년 엄마들이야 어디서나 극성인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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