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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서 발아 현미를 샀는데요..
평소에도 장세순 발아현미를 사서 먹기에 발아현미에 대해서는 잘 압니다.
그런데 배달 온 현미를 뜯는 순간.... 이건 정말 아니었습니다.
발아 현미의 그 뾰족한 뿔같은 싹은 하나도 없었고 쌀 자체도 색깔이 약간 시커멓고 겨우 발아했다고 봐 줄수 있는것도 시커멓게 돼 있었고 쌀에는 마구 금이 가있고 어떤건 속이 텅빈 쌀알도 있었어요,
아 , 내가 잘 알아보고 살걸 그랬구나. 했지만 티비로 쌀알 하나하나까지 비춰 주는 것도 아니고, 홈쇼핑 호스트의 말에 속아 넘어간 내가 바보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게으른 성격에 다시 포장을 다 싸고 반품시키자니 귀찮고 해서 그래도 현미니까 그냥 먹어 치우자 했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그 현미로 밥을 해서 밥통을 여는 순간, 세상에 이게 무슨 냄새입니까...
마치 몇년묵은 쌀에서 나는 그 묵은내가 확 나는 것입니다.
우리 식구 아무도 그 밥을 못 먹었습니다.
화가 나서 반품시키려고 전화를 하니 전화 받은 여자 말이 발아현미는 원래 특유의 냄새가 약간 난답니다.
그러면서 호응이 좋은 제품인데 마치 내가 예민해서 못먹는 것처럼 생각하더군요.
발아 현미 몇년째 사먹지만 냄새나는 쌀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여러분 , 제가 틀린건가요?
그래도 못먹겠다 하니 그럼 뜯은 현미는 돈을 내라 하네요.
그래서 돈 부쳐 주기로 하고 확인 돼면 반품 해주기로 했습니다.
저 지금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내가 먹은 것도 아니고 제품에 이상이 있어서 반환하는건데 돈을 낼려니 정말 속상합니다.
하지만 원래 소심한년, 한번 큰소리 내지도 않고 전화끊고 돈 내러 갑니다.
아 . ... 정말 바보 같은 년.....
포장에는 2003년 쌀이라 적혀 있더군요.
1. /
'04.10.21 10:16 AM (211.192.xxx.203)가능하면 홈쇼핑에서 먹거리는 사지 마세요.
전 홈쇼핑에서 사먹고 맛있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네요.2. 반품
'04.10.21 10:24 AM (210.120.xxx.129)어디 홈쇼핑인데 뜯은 거 돈을 내라고 해요?
저는 씨제이에서 고들빼기 김치 샀는데 너무 대가 크고 억세서 못먹겠어서
반품신청하니까 그냥 남은 거만 가져가고 그대로 환불해주던걸요.
뜯은현미 남은 거 다 줄테니 그대로 환불해달라하세요.3. .
'04.10.21 10:42 AM (217.44.xxx.84)혹시 문제가 된 제품이 CJ에서 새로 나온 발아 현미 아닌가요? 저도 인터넷 CJ몰에서 보고 구입할까 하고 있었어요. (현재 외국에 살아서 한국에 있는 친정 엄마 한테 보내 달라고 하려고...)
전 햇반 발아 현미밥...을 생각하고, (구수하고 부드러웠던 기억이...) 구입하려고 했는데... 영 아닌가 보네요.4. 홈쇼핑
'04.10.21 12:37 PM (211.226.xxx.132)먹거리 않사는게 좋으실듯
송차갑16알곡-좁쌀만가득
진미령 간장게장- 큰게한마리에 나머지 잔챙이 딸려나온 민물게는 이틀뒤 썩었음
여러 고기용품- 차라리 마트에서 사는게 낳을듯
...등등 이젠 절대 안사용~5. 000
'04.10.21 1:43 PM (211.225.xxx.167)http://richplanasset.com/S0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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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도 무료로 해주고 있네요.6. 발아현미
'04.10.21 3:47 PM (61.109.xxx.254)광고하는 이유가 자기 변명?아닐까요?
비난이 많으니까 자꾸 모습 보여서 친근감 느끼게 하려고?
아니면 언론사에 광고 핑계 뇌물줘서 기자들의 비호감 보도 면해 볼려는 속셈?7. cj 홈쇼핑
'04.10.21 4:57 PM (168.126.xxx.210)맞습니다.
8. 마농
'04.10.21 8:51 PM (61.84.xxx.28)그렇군요..홈쇼핑 현미 절대로 사면 안되겠군요.
저도 현미 먹기에 종종 관심이 가거든요.살까 말까...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하여간 홈쇼핑 먹거리는 너무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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