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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기 어떤가요?
남의 손으로 마사지받는게 싫어서 아직 지압이나 경락은 생각 안하고 있는데요,
혹시 부항기 써보신 분들 어떤가요.
한 오분에서 십분 하면 시원하다던데 어깨죽지 (목아래부터) 가 찢어질듯 아픈데에도 부항기가 소용이 있는지요.
(재활의학과 의사가 집안에 있긴 한데 체조만 몇개 가르쳐줄뿐 모 별 신통방통한 해법은 안가르쳐주네요.)
참고로 제 나이는 30입니다. 많이들 그렇겠지만 똑같은 자세로 직장생활은 5년, 평소에 활동량은 많지 않은편이고 운동이라고는 겨울에 스키, 인라인 1년에 10~15차례 정도, 체질은 소음인, 163에 52킬로에요. (내참, 별걸 다..)
답글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1. kimi
'04.10.20 11:43 PM (218.51.xxx.119)건부항기만 사용하셔도 잠시의 효과는 있읍니다.
그러나 건부항만 하시면 그다지 만족스러운 효과는 없고, 부항에 뭉쳐진 나쁜피까지 빼면 더욱 좋지만 혼자서는 힘들시고, 한번 지압이나 경락을 받아보세요.
물론 건부항, 지압, 경락 등 모든것이 습관화가 되면 그것도 나중에는 효과성에 대해서 만족스러워지지가 않지만, 그래도 뭉치는 근육을 그냥 두시면 안됩니다.
운동으로 부드럽게 만들어 주시던가, 아니면 한증막/찜질방에 가셔서 지압과 함께 몸의 근육을 풀어주면 더 많은 효과을 얻을 수가 있읍니다.2. 하이
'04.10.20 11:49 PM (211.205.xxx.197)전 컴터앞에 노상 붙어 앉아 있는 직딩이고...
울 동생은 현장 업무를 많이 보는데...
피로를 풀어주는 용품들을 하나 둘 사다보니..
부항기를 비롯하여...
다람쥐 안마기...전기맛사지기(패드로 붙이는 거)
세븐라이너..등이 있는데...
다람쥐 안마기는 무거워서 잘 사용 안 하게 되고..
나머지는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그 중 부항기는 몸이 전체적으로 무겁거나 허리가 아플 때..
한번씩 해주는데...
고질적으로 오는 근육피로라면 가격대비 이용가치가 높다고 봅니다..
그렇지만...질문하신 대로 목이나 어깨가 찢어지게(강조!!) 아플 정도라면..
아픈 곳 위에 패드를 바로 붙여서 하는 전기 맛사지기를 권해 드리고 싶네요(나 약장사???^^;;;)
물론 부항기랑 같이 있으면 더욱 좋죠..
그게 안 되시면...
제 경험상...그렇게 대놓고 아픈 곳은 나도 대놓고 풀어주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저도 써보기 전엔 저 찐드기가 얼마나 갈까...(계속 떼었다 붙였다 해도 몇 개월은 사용 가능)
정말 두드려 주는 느낌이 있을까..했는데..
예상외로...쎄구요...
남의 손으로 경락이나 지압을 받는 것보다...
그거 두어번 값으로 하나 장만하시는 게 여러모로 유용하시리라 봅니다...
요즘 직딩들은 컴터를 많이 다루다보니...없던 병도 생기는데요..
어깨 아픈 거 고질병 됩니다...
틈틈히 고개운동, 어깨운동 자주 해주시구요...
손을 뒤로 꺾어 위 아래로 팔올리기 같은 걸 해주세요..
그걸 습관으로 만드세요..아픈 것이 한결 가실 거예요..^^3. ..
'04.10.21 12:20 AM (210.115.xxx.169)저주파 맛사지기인가?
혹 그거라면 몸에 안좋대요.
잘 모르면서 말씀드리네요.
첨에는 좋다가 나중에는 뭐라더라...
아뭏든 제가 듣고 이해하기로는 변비약먹고 화장실가 버릇하면
나중에 안좋다고 하는 것과 같은 원리 같았는데..
신체의 자율기능이 없어진대나 뭐라나..4. 마농
'04.10.21 12:25 AM (61.84.xxx.28)부항기가 하면 시원하고 좋기는 해요.
근데..그게 중독이 되기 쉽상이거든요.
부항 아니라도 좋은 치료법들이 많으니깐....
애초에 맛들이지않는게 좋을지도 몰라요.
부항 한번 뜨고나면 시뻘겋게 멍드는데
살벌하거든요...ㅡㅜ
어깨하다가 맛들이면 온몸을 뜨게되구...
온 몸에 벌겋게 부항자국나면....그게 참
자기가 거울봐도 징그러워요.
무지 오랫동안 멍이 없어지지않구요.^^;;;5. 우짤꼬
'04.10.21 2:32 AM (221.151.xxx.209)제가 외근 잠시 다녀오고 하루종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업이었어요.
10년 동안 어깨가 아파서 밤마다 잠을 못잤답니다. 종종 저리고 아파서 울기도 했어요.
오른쪽 손목이고 어깨고 목이고 팔꿈치고...성한데가 없어서 병원도 자주 다녔지만 나중엔 허리까지 아파서리...직업병에 엄청 시달렸습니다.
안해본 거 없어요. 굴지의 병원 순례하듯 다녀보고, 용하다는 곳 한약도 몇 번이나 먹어보고, 유명한 한방병원 다니며 침도 맞고, 온갖거 다해봤는데 그때뿐이었어요.
비관적인 답이겠지만 고치는 건 딱 하나, 회사 그만두는 거밖에 없습니다. ^^;;
결혼과 더불어 직장 관두니까 어깨 며칠만에 싹 낫더군요.
정말 거짓말처럼 하나도 안아파요.
요새 컴퓨터 사용하는 건 직장생활에 비하면 정말 껌이죠...
직장 생활 계속 하셔야 하니까 한가지 조언하자면... 제가 해본 중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스트레칭밖에 없었어요. 님의 집안 의사분 말이 맞습니다.
1시간에 한번씩 팔을 쭈~~욱 잡아 빼는 스트레칭 자주 해주세요. 그게 최고에요.
참..남의 고통 같지 않아 안쓰럽네요...6. 김흥임
'04.10.21 8:41 AM (221.138.xxx.61)부항기도 스스로는 해결 안되고
남에 손 빌려야 하니 사 놓고도 생각만큼 사용하게
안되더군요.7. 열쩡
'04.10.21 3:19 PM (218.153.xxx.215)기체조, 요가 효과 좋다고 하던데요..
8. -.-;;
'04.10.21 10:03 PM (81.205.xxx.243)옹~전 부항기 신봉자인데...
요즘 남편이 잘 안해 줘서 못하고는 있지만...
근육통,어깨 뭉친데는 짱인데요...
그리고 건강한 몸에 하번 전혀 피멍 안들고요...
저 아는 마라톤 하시는 분은 생전 첨 해 보시는데 어디를 떠도 말짱하더군요...
역쉬 몸의 피가 나쁜 사람들이 그렇게 피 멍 드나봐요....
어쩌다 피 뽑을 때 부항기에 습기 차면서 무슨 코처럼 피가 나올 때가 있는데...
울 남편....아마도 담배땜에 피가 끈적해진 현상 같아요...징그러...
그런건 좀 뽑아 내야하지않을련지?
근데 첨엔 좋아하다 피곤하다고 이젠 안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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