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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어제 문제되었던 파스타 전문점 스파게티가 배달되었는데요..

어쩌죠? 조회수 : 1,710
작성일 : 2004-10-20 19:31:37
그저께 광고보고 새벽에 주문하고서 원래 어제 입금시키려 했는데 제가 넘 바빠서 입금을 못 했거든요.
근데 하루종일 외출해 있다가 저녁에 와서보니 사장이 솔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홍보를 해서, 입금안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그런데 오늘 외출 후 방금 막 와보니 스파게티가 배달되어 있네요.
어떻하지요?
저는 정말 구입하고싶지 않거든요. 근데 음식물이다보니 반품도 좀 그렇고,
분명 입금후 주문을 만드신다 했는데 입금전에 이미 만드셔서 발송까지 마쳤으니...

할수없이 입금하고 먹자니, 사실 이미지가 넘 안좋아서 설령 맛있다 해도 맛을 못 느낄거 같고,
어쨌거나 그쪽 입장에선 매상 올렸으니 소정의 목적을 달성했다 생각하니 더 마음 안좋고...

그래도 아까운 음식 버릴 수 없으니 울며겨자 먹기로 구입해야 할까요?
혹 저같은 분 또 안계신지요? ㅠ.ㅠ
IP : 220.79.xxx.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1
    '04.10.20 8:02 PM (211.176.xxx.149)

    음..그 회사 진짜 좀 문제 있네요.
    입금 확인도 안하고 보내면...돈 안받아도 좋으니 먹어보라 이건가??
    어제 그 사건있은후로 마음이 급해 물건부터 보내신건지 몰라도
    받아보면 어쩌지 못할꺼란 계산이었을까요.
    그렇게 따지면 그거 그냥 드시고 입금 안하셔도 법적으로 문제 안됩니다.
    어쨋든 비즈니스에 무척 서툰 사장님인것같네요.
    저라면 도로 보내겠습니다.

  • 2. 무서워익명
    '04.10.20 8:23 PM (211.201.xxx.43)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홍보가 서툴렀던 건데 그냥 드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3. 글세요
    '04.10.20 8:39 PM (220.79.xxx.82)

    무서워서 익명님, 죄송하지만... 워낙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이라... 혹 관련있으신 분 아닌지요?
    홍보가 서툴렀다는건 좀 틀린 표현 같습니다. 키친토크에 올린글과, 댓글 보셨는지요?
    원글도 그렇지만, 댓글에 동명이인이라고까지 부인했었지요 뻔뻔스럽게...

    차라리 2004님처럼 솔직히 판매하셨다면 아무도 머라 하지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맛에 자신있는 가게라면, 그렇게 거짓으로까지 판매하지 않을겁니다.

    전 솔직히, 왜 82가 이렇게 되었는지 불쾌합니다. 직거래라 하더라도, 좀 더 검증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이러다 업자(?) 들 사이에 82에 말빨좋게 홍보글 올리면 아줌마들 벌떼로 모여든다 소문날까봐 겁납니다.

    어제 코코님 쓰신 글 보셨나요? 주문이 그날 만들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서 다음날 만들겠다고... 얼마나 많은 82분들이 신청하셨을지 제가 더 속상합니다.

    제대로 된 맛있는 제품이라면, 양심을 속이면서까지 판매하지 않을거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 4. 무서워익명
    '04.10.20 8:57 PM (211.201.xxx.43)

    글쎄요님, 제가 관계자로 또 오해하시겠군요.저 관계자 아닙니다.

  • 5. 어쩌죠?
    '04.10.20 9:46 PM (220.79.xxx.82)

    어? 이상타... 분명 좀 전까지는, 어떤분이 딸애 손잡고 반포점 가서 먹었는데 맛좋고 사장님인상도 좋고... 그런 글 쓰셨었는데 그새 지우셨네요. 왜죠?

    맛 좋았다는 그분 말씀에 그럼 어디한번 먹어보자 하고 박스 뜯어봤는데...
    제가 5인분이 만오천원이면 한개당 3천원이니까 레스토랑에서 먹는거보다 정말 저렴하다 하고 주문했거든요?
    근데 량이 엄청 적네요. 스파게티가 포크로 두세번 집으면 없겠어요.
    소스도 200그람이라는데 어찌나 적은지, 그 알량한 스파게티에 찍어도 소스가 모자라게 생겼네요. ㅠ.ㅠ

    도저히 만오천원 내고 사먹고 싶지 않아서 어쩔수없이 반품해야 겠습니다.

  • 6. flour
    '04.10.20 10:28 PM (211.177.xxx.173)

    어쩌죠님, 제가 썼다 지웠는데요. 남의일에 괜히 끼어들기 싫어
    지웠는데..역시 불쾌한일이 생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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