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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예물 팔아본 적 있으세요?
남편의 빚으로.(주식과 카드 빚)
현재 남편은 백수입니다.
제가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나 반지라도 팔까" 라고 했더니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그건 절대 안된다 하더니
이번엔 팔자고 하네요.
빨리 얼마 정도 하냐고 알아보라고 재촉하네요.
막상 팔자고 하니 너무 섭섭하고 눈물이 납니다.
얼마 안 되는 건데 이것마저 팔아야 되나 싶어서...
나중에 더 좋은 거 사준다고 남편의 달래는 말이 더 얄밉습니다..
남편의 반지는요. 이미 몇달전에 팔라고 저보고 준 걸 제가 안 팔고 회사 책상에 숨겨놨어요.
제 비상금으로 돈 쓰고요...
내년쯤에 좀 풀리면 그때 남편보고 주면서 놀랠키려고 했는데...
정말 야속합니다..
1. 도라도라
'04.10.21 10:28 AM (61.108.xxx.202)팔지 말고 일자리 구하세요
군포역 주변에 공장도 많고 전봇대에 구인광고 많아요
시청에 알아보세요2. ...
'04.10.21 10:46 AM (217.44.xxx.84)얼마나 좋아 반지인지 몰라도 팔면 정말 턱없이 적은 돈을 손에 쥐게 될거예요.
글을 읽어보면 반지 팔아도 남편이 별로 마음 아파 할 것 같지도 있네요.
님이 얼마나 속상해하실지....마음이 아픕니다.....힘내세요.3. 0000
'04.10.21 1:30 PM (211.225.xxx.167)다이아도..살때만..비싸지.
팔려고 하면 떵값입니다......
저는 ..금모으기 운동할때 다 팔아먹었지만..(받은거 그거뿐이 없고..)
남편도 팔지 말라고 했고..
근데..끼고 다니는것도 아니고..귀찮아서..몽땅 처리..4. 저도 동감
'04.10.21 2:21 PM (218.51.xxx.115)저역시 어렵습니다
그래서 팔려고 알아봤어요.
루비로 반지,목걸이 귀걸이 팔찌 그리고 다이아 2부짜리 하나
그런데 기도 안차서 다시 왔어요.
다합해 15만원 준답니다
원래 알있는건 거의 값을 안주고 그 테두리인 금도 18k라 거의 안쳐준다나요?
반지 목걸이을 둘러싼 금을 순금으로 할리 없고 ...
살땐 백단위가 넘는 물건을 그리 받으려 하더군요.
하긴 저희 고모 진주반지를 백화점에서 300인가 주고 사서 끼지도 않고 케이스에 넣은채로 몇주도 아니고 며칠만에 맘이 바뀌어 갔더니 70에 다시 되사겠다고 해서 거품 물었던적이 있네요.5. 징검다리
'04.10.21 4:53 PM (220.117.xxx.133)예물 하셨던 집에 가서 팔면 1/3 이나 1/4 정도 받는 것 같던데요.
아까워도 빚 내서 쓰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네요.
위에분 말씀처럼 직장 구하세요.6. ...
'04.10.21 10:50 PM (220.117.xxx.131)백화점에서 산거면 다이아 같은거 알은 70% 돌려줘요.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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