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3빌딩에서 회갑연 치뤄보신분 계세요?

회갑연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4-09-22 12:14:17
안녕하세요~~ ^^

저희 시아버님 올해 회갑을 맞이하셔서 친지들 초대해서 식사 하려고 하는데요
인원은 100명정도로 예상하고 예산을 잡고 있는데요

집이랑 그다지 멀지않아서 괜찮은듯하고 예전에 여기서 음식 먹었을때 나쁘진 않았는데..
몇년동안 뜸해서 그동안 어찌 변했는지 잘 모르겠고 견적만 받아서는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많은 돈을 써야하는 잔치이다보니 조심스레 여쭙니다~

어른들은 잔치안한다고 하시는데 아들며느리들이야 그냥 넘어갈수 없는 입장이고..
여행은 두분이 하시는 일이 걸려서 못가시고.. 좀 비싼듯해도 이쪽으로 마음을 잡고 있습니다.

여기서 회갑연 하신 분들 계시면 음식이나 서비스등이 어떠한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65.243.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빈
    '04.9.22 12:26 PM (61.74.xxx.127)

    저희 시부모님은 동갑이시라 2년전에 어머님은 63빌딩에서, 아버님은 인터컨티넨탈부페에서
    한 해에 두 번 칠순잔치 치뤘어요.
    63빌딩은 분수대가 있는 부페말씀하시는거죠? 아님, 연회실도 있긴 하던데.. 저흰 그냥
    분수프라자(맞나?)에서 했어요. 거기도 방이 몇개 있는데 저흰 입구에서 가까운 왼쪽에 있는
    방에서 했구요, 인원은 한 5-60명 되었던 것 같네요. 2년밖에 안됐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비용은 성인이 약 4만원인데 60세 이상 경로우대해주니까 잘 챙기시구요, 부모님 친구분들이 대부분 연세가 비슷하시니까 여기서만 해도 좀 세이브할 수 있어요. 그리고 초등학생까진 절반인가 그렇구요, 음식값은 사람수대로 계산하시면 되고 여기에 상차림, 사진촬영, 음료수비, 꽃값 등등 만만치 않게 추가되더라구요, 저희도 한 350-400만원정도 들어간 것 같아요. 물론 밴드나 뭐 그런건 안불렀구요. 음식은 종류가 다양하긴 한데 예전보단 못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전 괜찮던데.. 부페음식 다 거기서 거기니까요. 처음엔 고급부페에 속했는데 요즘엔 대중적이라고도 하죠, 아마^^ 저희 시부모님, 예전부터 거기 자주 이용하셔서(교육공무원 할인혜택이 있나봐요.) 편하다고 거기서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 2. 지나가다
    '04.9.22 1:05 PM (211.46.xxx.208)

    너무 훌륭하신 며느님이세요.
    저희는 부모님 환갑은 가족끼리 저녁 좋은데서 먹고 선물 사드리고 여행보내드렸거든요.
    (아버님이 잔치는 질색을 하시더라구요. 저도 사실 아버님이 환갑이시라는 것이 실감나지도 않았구요) 2년 후 어머님 환갑때도 여행 보내드리고 잔치는 칠순때나 고려해보고 있는데...
    요새 어르신들은 젊게들 사시는 편이라서 환갑 잔치를 한다고 하면 아주 기뻐하시지는 않는 거 같으니 남편분하고 잘 의논하셔서 결정하시는 게 어떨지요?
    저도 제 환갑 때 크게 잔치한다고 하면 기분이 썩 좋을 거 같지는 않구요.

  • 3. 회갑연
    '04.9.22 1:52 PM (165.243.xxx.105)

    두분 감사합니다~~ (__) 꾸벅~

  • 4. 밍키
    '04.9.22 7:45 PM (203.96.xxx.10)

    저희는 분수프라자 말구 연회장에서 했어요,. 전망도 좋았구 음식도 좋았어요..
    분수프라자에서 하는 돌잔치 가봤는데.. 전 연회장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샴페인 간단히 건배하구 아들래미 와주셔서 고맙다 인사하구 가족중에 바이올린하는 손녀가 음악하구.. 그랬어요..
    사진도 그쪽에 부탁하면 찍을수 있는데.. 익스트라 사진까지 많이 찍어주셨어요.
    저흰 환갑이 아니라 칠순이였구.. 친척분들이 다 봉투를 주셔서.. 모자라지 않았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73 히루종일 클릭!!!! 3 크리스티 2004/09/22 1,402
23172 샘님... 고맙슴돠. 꾸벅. (ㄴㅁ) 5 익명 2004/09/22 881
23171 소탐대실하는 사람들... 3 김미선 2004/09/22 1,155
23170 혜경 샌님 2 은비 2004/09/22 873
23169 82가 안열려서... 7 Jessie.. 2004/09/22 1,311
23168 살아가는동안 어쩌다 한번쯤.... 돼지맘 2004/09/22 873
23167 혜경샘! 날이 너무 좋아요!! 10 겨란 2004/09/22 891
23166 지금 황당하고 기분 나쁜 사연..ㅠ.ㅠ 3 상은주 2004/09/22 1,582
23165 밥 먹다 대성 통곡을 하고 1 두딸이 2004/09/22 1,563
23164 공든 탑... 2 신입회원 2004/09/22 872
23163 엄마없는 집에 들어온 기분..... 8 빈집 2004/09/22 881
23162 쑥스럽지만 아들자랑질.. 4 사랑샘 2004/09/22 1,015
23161 [re] 죄송합니다.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6 사랑샘 2004/09/22 901
23160 무슨 일 있으셨나요? ◑.◐ 어제 안 들어왔더니?????????? 6 m_m 2004/09/22 1,428
23159 스파게티아나,메드포갈릭,토니로마스 외식하실 분~~ 1 리틀 세실리.. 2004/09/22 1,056
23158 며칠전에 호감가는 사람이 생겼다고 글쓴 익명입니다(2). 14 익명^^;;.. 2004/09/22 1,305
23157 솔직히 이런 매너있는 사이트도 없습니다. 9 ja 2004/09/22 1,230
23156 아이를 누구에게 맡길까요? 9 예비맘 2004/09/22 878
23155 샘...저 삐질려구..힝~훌쩍! (눈물 추가 바람!) 45 미스테리 2004/09/22 1,477
23154 63빌딩에서 회갑연 치뤄보신분 계세요? 4 회갑연 2004/09/22 911
23153 태양초 고춧가루 사실분.. 1 상은주 2004/09/22 882
23152 함께 일하실 분 음식솜씨 좋으신분 찾습니다. 민들레 2 2004/09/22 873
23151 저좀 도와주세요.. 샘이 2004/09/22 872
23150 [re] 제가 나쁜 며느리일까요? 1 나쁜며느리 2004/09/23 913
23149 원글 지웠음) 10 정은경 2004/09/22 1,334
23148 분당 사시는 분들 보세요 2 강금희 2004/09/22 909
23147 판단이 안서요... 5 도대체 2004/09/22 943
23146 친정은 평생 마음의 짐인가봐요 6 익명 2004/09/22 968
23145 명절선물땜에 싸웠어요. 14 속상해요 2004/09/22 1,015
23144 앞으로 30분 후에.... 52 한 떨기 수.. 2004/09/22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