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없는 집에 들어온 기분.....

빈집 조회수 : 881
작성일 : 2004-09-22 14:33:18
학교갔다가, 집대문에 들어 서자 마자 제일 먼저 하는 말이
뭐였습니까?

다들 그렇듯이,
엄~마아~~~~겠죠?

목청이 터~져라 불러대도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을때
느꼈던  말로 다 할 수 없는 그 허탈감이란...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실겁니다.

82식구들 너무 애가 탑니다.


텅~빈집에 덩그러니 들어와 앉아 있는 ,마치 데리고 들어온 자식이 눈동자를
굴리며 눈치를보는.. 그런 형상이 그려집니다.

주인장 없는 집에 객들만 가득하니...
스산한 기운만 도네요.

다음에 방문하면 반갑게 맞아주세요.언제나 그랬듯이...
푸근한 모습으로요....















푸근한 모습으로요.....
IP : 211.247.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개비
    '04.9.22 2:44 PM (221.155.xxx.61)

    저도 신입회원 일일이 반갑게 맞아 주시던 선생님 그리워요.
    가능한 열심히 댓글 주시던 선생님 보고 싶어요.
    선생님 너무 보고 싶어요. 흑흑흑

  • 2. 박하맘
    '04.9.22 3:01 PM (211.195.xxx.10)

    자꾸 눈물나고 속상해요...
    일하러 나가신 엄마는 저녁이 되면 양손가득 시장을 봐갔고 누구야......이름부르며
    집으로 들어 서곤 했지요...
    샘님.....
    여러분들.....하고 초록글자 꼭 올려주실거죠...^^

  • 3. 겨란
    '04.9.22 3:04 PM (211.119.xxx.119)

    저도 이 글에 동감이 돼요.
    쩝.

    아 샘~~
    날도 좋은데~~~

  • 4. 지윤마미..
    '04.9.22 3:12 PM (218.235.xxx.231)

    동감입니다.
    엄마~~아, 하고 뛰어들어 올 때 와락 안기는 기분 아시죠?
    힘드실테니 안기지는 않겠지만,
    그냥 대답만이래도 해주세요...
    네?

  • 5. 시냇물
    '04.9.22 3:15 PM (219.248.xxx.250)

    샌님~~~~~~~~~~~
    어서 돌아오세요 @.@
    엄마 찾는 병아리들 곁으로...

  • 6. 마자요..
    '04.9.22 3:18 PM (220.117.xxx.41)

    저도 아라레님 글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됐네요.
    선생님이 너무 힘드시고 귀찮으셔서 게시판 모조리 다 폐쇄하더라두요..
    리빙노트라도 꼭꼭 남겨두심 좋겠어요.
    넌 선생님 리빙노트 넘 좋아하거든요.
    세상의 지혜와 위트, 여유, 아름다움, 적당한 농담들... 그런게 참 좋았거든요.
    세상엔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잖아요.. 힘내세요.

  • 7. 현승맘
    '04.9.22 3:47 PM (211.41.xxx.254)

    샌님!! 어서 돌아 오세요....
    다들 목빠져라 기다리는데...흑흑흑..

  • 8. 조은주
    '04.9.22 4:04 PM (211.185.xxx.5)

    맞아요! 엄마 하고 왔는 데 썰렁한 집! 선생님 이젠 그만 맘푸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70 혜경 샌님 2 은비 2004/09/22 873
23169 82가 안열려서... 7 Jessie.. 2004/09/22 1,311
23168 살아가는동안 어쩌다 한번쯤.... 돼지맘 2004/09/22 873
23167 혜경샘! 날이 너무 좋아요!! 10 겨란 2004/09/22 891
23166 지금 황당하고 기분 나쁜 사연..ㅠ.ㅠ 3 상은주 2004/09/22 1,582
23165 밥 먹다 대성 통곡을 하고 1 두딸이 2004/09/22 1,563
23164 공든 탑... 2 신입회원 2004/09/22 872
23163 엄마없는 집에 들어온 기분..... 8 빈집 2004/09/22 881
23162 쑥스럽지만 아들자랑질.. 4 사랑샘 2004/09/22 1,015
23161 [re] 죄송합니다.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6 사랑샘 2004/09/22 901
23160 무슨 일 있으셨나요? ◑.◐ 어제 안 들어왔더니?????????? 6 m_m 2004/09/22 1,428
23159 스파게티아나,메드포갈릭,토니로마스 외식하실 분~~ 1 리틀 세실리.. 2004/09/22 1,056
23158 며칠전에 호감가는 사람이 생겼다고 글쓴 익명입니다(2). 14 익명^^;;.. 2004/09/22 1,305
23157 솔직히 이런 매너있는 사이트도 없습니다. 9 ja 2004/09/22 1,230
23156 아이를 누구에게 맡길까요? 9 예비맘 2004/09/22 878
23155 샘...저 삐질려구..힝~훌쩍! (눈물 추가 바람!) 45 미스테리 2004/09/22 1,477
23154 63빌딩에서 회갑연 치뤄보신분 계세요? 4 회갑연 2004/09/22 911
23153 태양초 고춧가루 사실분.. 1 상은주 2004/09/22 882
23152 함께 일하실 분 음식솜씨 좋으신분 찾습니다. 민들레 2 2004/09/22 873
23151 저좀 도와주세요.. 샘이 2004/09/22 872
23150 [re] 제가 나쁜 며느리일까요? 1 나쁜며느리 2004/09/23 913
23149 원글 지웠음) 10 정은경 2004/09/22 1,334
23148 분당 사시는 분들 보세요 2 강금희 2004/09/22 909
23147 판단이 안서요... 5 도대체 2004/09/22 943
23146 친정은 평생 마음의 짐인가봐요 6 익명 2004/09/22 968
23145 명절선물땜에 싸웠어요. 14 속상해요 2004/09/22 1,015
23144 앞으로 30분 후에.... 52 한 떨기 수.. 2004/09/22 1,915
23143 명절 특별메뉴 2 꺄오!!! 2004/09/22 866
23142 시댁 추석선물 5 식탐대왕 2004/09/22 902
23141 ㅎㅎ... 시험 합격했습니다. 18 달달 2004/09/22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