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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황당하고 기분 나쁜 사연..ㅠ.ㅠ

상은주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04-09-22 15:11:32
제가 얼마전에 회사 옮겼거든요.. 아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그때 제가 면접볼때, 연봉은 그때 그 회사에서 받는 연봉 그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전 이왕이면 큰 회사가 좋겠지.. 하고 옮겼는데. 오늘 이게 왠일 입니까? 8월 오픈할때는 저쪽 회사에 5일 여유주면서 그만 두라고 하면서 지금은 연봉 200만원 낮춰서 얘길 합니다.  정말 점심 먹다 체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8월에 일한것은 일요일을 뺀 아르바이트 일당제로 받았구요.. 지금 분해서 미치겠습니다.

이런대서 일을 하라니.. 누구랑 상의 할수도 없고 그전 회사로 들어갈수도 없고,, 다시 본사랑 얘기를 해보는 수밖에...맘이 무척 상하네요.. 필요할땐 막 끌어와서 쓰더니 지금은 연봉을 깍는다니.. 지난달 50만원 가량 손해 봤거든요.. 그것도 억울한데.. 암튼 좋은소식 알려 드려야 하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일인데 누구 한테도 말할수 없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IP : 61.74.xxx.1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란
    '04.9.22 3:14 PM (211.119.xxx.119)

    아이고
    은주님 쎄게 나가세요!

    이백이면 어휴....

  • 2. 마농
    '04.9.22 4:00 PM (61.84.xxx.22)

    우롱당하셨네요.. 휴....
    이쁜 아가도 떼놓고 일하시는건데...
    적절한 보수는 커녕..그런식으로 우롱하다니...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 3. 헤스티아
    '04.9.22 5:10 PM (147.46.xxx.146)

    아.. 정말 속상하다... 이를 어째요...--;; 강하게 나갈 방법이 있음 해 보세요.. 사람 우습게 아는거야 뭐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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