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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행운이.. ^^

깜찌기 펭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04-09-20 22:27:33
제 자랑이지만.. 제가 당첨운(?)이 좀 있어요.
잡지나 경품행사에 응모하면, 80%는 괜찮은 물건으로 당첨되는편이거든요. ^^;
(그걸로 당첨운있다하면 안되는가? --a)

올해만도 에*잡지에도 엽서 3개보내서 2개다 당첨되고, 응모한 경품모두 작은것에 당첨되고..
대학다닐땐 그렇게 뽑힌 경품들을 자취하는 친구들에게 인심쓰듯 나눠주곤..했었어요.
길가다 지갑도 잘 주웠구요, 학교도서관알바할때 반납된 책정리하면서 책장사이에서 돈도 잘찾고..ㅋㅋ
지금껏 복권최고 당첨금액은 20만원.
인터넷경품응모로 에버랜드 커플1년이용권, 100만원상당의 애완견, 커플링..  솔솔히 탔죠. ㅎㅎ
복권방 한참 유행할때, 신랑(당시 남자친구죠)과 둘이서 즉석복권 2장사서 한시간동안 계속 긁고 나온적도 있었어요.
남친은 꽝인데, 저는 긁는것마다 500원, 5000원.. 계속 나와서 한시간동안 수북..히 긁고 긁고 지쳐서 나왔거든요. ^^;;

그럼에도 울신랑이 매일 놀리는 말이, ' 왜 큰걸 못물어?? '
제가 생각해봐도, 당첨되는 횟수운에 비해서 금액면에선 늘 섭섭.. ㅠ_ㅠ

유난히도 로또엔 운빨이 안따르네요.
월요일마다, 일주일간 기분좋을 요량으로 꾸준히 로또 2장식 사거든요.
로또 한장에 2000원할때, 맛난 점심먹은요량으로 4000원식투자하던게 버릇처럼 됬어요.
요즘도 2장에 2000원(가격내렸쟎아요. ^^)식 매주 사는데, 왠걸...

월요일오전 로또사서, 기분 동동~ 뜬채 설래이며 한주보내면 그걸로 끝입니다. --;
번호도 한게임당 한개이상 맞은적이 없어요.
울신랑은 맨날 놀립니다.
제 그릇이 작아서 로또처럼 분에 넘치는 운은 절대 안올꺼라고.
정말 그런가..???  섭섭쿠로..  

2000원 투자해서, 일주일 기분좋게 보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는 있지만 그래도 요행히.. 한번 작은금액이라도 당첨됬으면 좋겠어요. ^^
오늘도 내리는 빗속을 헤치며 쫒아가, 로또 2장(2000원)사왔습니다 !!!
설레는 맘으로 일주일 보낼꺼예요.
요번주 토요일엔 뭔가 당첨될꺼라 믿으면서. ㅎㅎㅎ


  




IP : 220.81.xxx.2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
    '04.9.20 10:31 PM (218.155.xxx.250)

    펭님에게 기를 불어넣어 드립니다 ===================>>>>>>>

    당첨되시겠지요?

  • 2. nore
    '04.9.20 10:34 PM (220.127.xxx.79)

    로또....저도그래요 행운을빌어요^ ^

  • 3. 팽님
    '04.9.20 10:36 PM (218.51.xxx.33)

    평생 좋을 운 한번에 받고 불행하게 사실래요? 아님 조금씩 나누어 받고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실래요?

  • 4. 이론의 여왕
    '04.9.20 10:47 PM (218.144.xxx.188)

    저는 복권운이 없는 편이라 기를 못 불어드리겠네요.
    하지만 이번엔 꼭 대박나시길 바랄게요!! 아자!

  • 5. 아라레
    '04.9.20 11:43 PM (210.221.xxx.247)

    토욜에사시면 조금이라도 당첨운이 생기지 않을까요?
    토요일에 당첨자가 많대요.

  • 6. 깜찌기 펭
    '04.9.21 12:21 AM (220.81.xxx.204)

    나이도 젊은(울엄마기준) 제가 매주 복권사니, 울엄마는 어이없다세요.
    그돈 알뜰히 모아서 저금하라고 잔소리하시죠. ^^;
    뭐.. 당첨되면 좋긴하지만, 윗분 말씀처럼 가끔 당첨된덕에 행복한 제 생활이 더 좋아요.
    또 로또사는것도, 한장 사지도 않으면서 당첨 꿈꾸는건 말도 안되쟎아요.
    빵한봉지 안사고, 로또 2000원어치덕에 일주일 꿈꾸고 기분좋은게 좋아서 사는거죠. ㅎㅎ

    기를 넣어주신분들.. 감쏴합니당..ㅎㅎ
    소원이 5000원인가요? 끄트머리라도 되는거예요. ^^;

    아라레님 토욜날 사면 그날 발표나서 재미가 적쟎아요. ㅎㅎ

  • 7. 키세스
    '04.9.21 12:51 AM (211.179.xxx.5)

    펭님이 대박나시기를 기원할께요.
    이리 많은 사람들이 기를 불어주는데...
    이번에 찍은 번호는 뭐래요?
    공동 1등 하자구요. 캬캬캬

  • 8. 행복맘
    '04.9.21 1:18 AM (61.79.xxx.90)

    저도 한동안 로또샀는데 요즘 가기가 귀찮아 안사고 있습니다.
    돈아까와 맨날 2000원짜리 한장만 샀는데 쥔도 싫어하는것같고...
    전 백화점행사에서 믹서한번 잡지에서 물베개한번(한번두 쓴적없음) 받은적 있는데 앞으로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저에게도 행운이 있겠죠? ㅎㅎ

  • 9. 나나
    '04.9.21 9:59 AM (218.152.xxx.182)

    전,,펭님이 행운이라고 제목을 올리셔서..
    혹시..
    쌍둥이인가..
    하고 상상했잖아요,ㅋㅋㅋㅋ
    언젠가는 대박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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