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낮잠을 잤습니다..5시부터 8시까지....
넘 할일이 없고 심심해서 잤어요...ㅠ.ㅠ
할종일 혼자 집에 있는날은 어찌나 심심한지...
다른분들은 뭘하면서 시간을 보내시는지......
사실 늦게늦게일어나기도 했는데 또 낮잠까지 잔것이죠
그러고 1시반쯤 누웠는데 당췌 잠이 안 오는겁니다
살 좀 빼보겠따고 저녁을 굶었는데,배가 고파서 그런지 더욱 잠이 안 오더군요
남편은 당직이라 집에 혼자구요....
남편에게 3시쯤 전화해서 잠이 안 온다하니 뭐라도 좀 먹으라고..
그 말에 용기 얻어..냉장고에 있는 치즈케익 한조각과 요구르트 한병을 3시반이 넘어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배가 안 부르길래...배가 부르면 잠이 잘 올까 싶어 평소에 먹지도 않던
컵라면까지 방금 끓여먹었습니다....이제사 배가 부르네요
그리곤 허탈한 맘에 컴을 켰습니다
차라리 저녁을 먹을껄 ㅠ.ㅠ
낼부턴 절대 낮잠 안 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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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쵸요 미쵸!!
익명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04-09-21 04:08:34
IP : 219.250.xxx.2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라
'04.9.21 4:14 AM (219.241.xxx.101)ㅎㅎㅎ..저두그런적있죠..자신이 넘 한심하죠....그런생각에 장이 더안오더라구요,,,
거럴땐 실컷 드세요,,차라리스트레스 받지말구...아침에 주무세요..ㅎㅎㅎ
다 비슷비슷하게 사는것 같아 위로되네요2. 마시오에
'04.9.21 9:49 AM (221.168.xxx.152)ㅎㅎ 저도 같은과 랍니다.
저녁은 일찌감치 꼭 드세요.
칼로리 적은걸로 배 터지도록........ㅎㅎ
근데 새벽은 먹는 라면 진짜 맛있어요.
김치얹어서 후루룩 냠냠.......
국물에 밥말아서 푹푹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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