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숙취로 머리가 아플때

모니카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04-09-21 08:19:05
동생이 숙취로 머리가 너무 아파해요.
어제 밤에 마셨는데 오늘 아침까지 아프데요.
이럴 땐 뭘 먹여야 하죠?
약을 먹어야 하나요?
IP : 218.145.xxx.3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쐬에주
    '04.9.21 8:29 AM (211.228.xxx.145)

    제 주위에서는 칡즙이나, 우롱차를 드시더군요..

  • 2. 전직술쟁이
    '04.9.21 8:38 AM (61.73.xxx.198)

    응급처방으로는 타이레놀 추천,,,몸에는 안좋겠지만 단기적인 숙취해소에 좋습니다....그리고 콩나물해장국 또는 베트남 국수 국물.......무엇보다 잠이 보약입니다... 아침까지 머리아픈건 많이 마셨거나,,,,,,,,가짜 양주를 마셨기 때문이 아닐까 사려됨...

  • 3. 모니카
    '04.9.21 8:50 AM (218.145.xxx.37)

    하하하 재미난 아이뒤를 가진 두분 감샤합니댴ㅋㅋㅋ

  • 4. 겨란
    '04.9.21 8:51 AM (211.119.xxx.119)

    토마토 주스...

    감샤합니'댴'을 보니
    동생분 말고 모니카님이 숙취 아니예요 혹시 -.-

  • 5. 김흥임
    '04.9.21 9:08 AM (221.138.xxx.61)

    숙취엔 단감 쥬스도 효과 있습니다.

  • 6. 빠끄미
    '04.9.21 9:23 AM (218.152.xxx.61)

    먹기 좀 괴롭긴 하지만요... 오이즙이 효과가 좋다고 신재용선생님이 그러더군요..
    저희 서방에게 한번 주어봤는데.. 그맛에 치를 떨어 그이후 한번도 못해봤지만..
    효과는 바로 오더군요...
    머리가 하나도 안아프다더군요~^^

  • 7. 모니카
    '04.9.21 9:27 AM (218.145.xxx.37)

    아하.. 갖가지 원액도 효과가 있군요. 토마토, 단감, 오이
    겨란님 전 아녀요.. 지금 동생 회사도 못가구 누워있단 말여요.ㅠ.ㅠ

  • 8. 열쩡
    '04.9.21 9:42 AM (218.153.xxx.181)

    숙취 때문에 머리아프다고 두통약 먹는건
    아주아주 좋지 않다고 그러던데요
    왜 인지는 잊어버렸지만 암튼 무지무지 않좋다고 합니다
    시간이 약이죠

  • 9. ..
    '04.9.21 9:49 AM (141.223.xxx.143)

    아니고요. 평생 힘들게 농사지으시는 시어머니 허리는 원글님보다 더 안좋을것같네요...
    친정에서 같이 설거지하는것도 좋지만 시댁에서도 시어머니 잠깐 쉬게하시고 남편과
    설거지는 해보셨는지요?

  • 10. 빨강머리앤
    '04.9.21 9:51 AM (211.171.xxx.3)

    아버님이 부엌일 다 하시면 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 친정인데요 ㅎㅎㅎㅎ
    명절 설거지 아빠가 다 하거든요. 기름기 있는 그릇 없는 그릇 다 구분해서 해요.
    저희 집 가사 분담 중 설거지와 빨래,청소,다림질은 아빠 담당이고요. 요리는 아빠의 취미예요 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맛있게 먹어 주는 담당이요 :)
    원래부터 아빠가 가사일을 많이 도와 주셨는데, 이젠 본격적으로 나서신 거 같아요. 엄마는 아직 퇴직 전이거든요

  • 11. 맨날익명
    '04.9.21 10:01 AM (221.151.xxx.33)

    타이레놀은 제가 애용하는 진통제이긴 한데 저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만 타이레놀은 간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친다는군요.
    그러니까 술을 마시고 후에 타이레놀을 천미리짜리를 두알이상 먹으면 잘못하면 치명사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술드신후엔 타이레놀 드시지 마시구요. 평소엔 타이레놀 한번에 한알정도 복용하시는게 좋습니다.

  • 12. 술먹고..
    '04.9.21 11:17 AM (211.118.xxx.149)

    머리아프고 속 울렁거릴땐.....
    걍 자는게 짱입니다.
    머리 안아플때까지...ㅋ
    하루종일 자고 일어나면...안아픕니다.
    그병엔 약없습니다. 걍 주무세여....

  • 13. 히메
    '04.9.21 11:43 AM (210.113.xxx.5)

    저..제가 한 술 하는데..회사는 꼭 나가거든요
    속 울렁거리고 뒤집혀지면 병원에서 링겔을 맞아요.
    글구나면 졸립거든요. 집에 계시다면 한숨 주무시고 나면 속에서 음식도 받고 살 만 하실듯

    쪽팔려서 로그아웃 할라다가 귀찮아서 그냥 남겨요..

    아님 헛개나무 좋다고 하고 여명도 좋은데 속 뒤집혀져서 머리아플땐 토할수도 있거든요.
    병원가심 주사 2대 놔 주고 링겔도 놔 주더라구요.

    전에 한번 의사선생님 술마시고 죽을거 같아요. 저 좀 살려주세요 했더니 의사선생님 왈..그런약 있음 나 좀 갈켜줘 하시더니 링겔 놔 주더라구요..쑥쓰-_-

  • 14. 부부가술꾼
    '04.9.21 11:47 AM (219.252.xxx.7)

    미미한 정도엔 녹차를 여러잔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잇는데요.
    심한 경우엔 할수 없이 약물 복용을 ..
    광동제약인가에서 나오는 '청간'이라는게 잘 듣더군요.
    여러병 사다놓고 둘이 번갈아 가며 마셨더랫습니다.
    더 심한 경우엔 조제약까지..그래도 약을 먹으니 좀 효과가 있긴 했어요.

  • 15. 마농
    '04.9.21 12:15 PM (61.84.xxx.22)

    슈퍼가서 풀무원 바지락국인가..하여간 조개국물있어요.
    그거 사서 데워서 원샷......
    술꾼 있는 집엔 비상용으로 갖춰놓으면 좋은 것같아요.

  • 16.
    '04.9.21 12:18 PM (210.104.xxx.130)

    히메님 압권입니다.. 링겔.. ㅋㅋㅋ
    지난번 어떤 프로에서 했어요.
    숙취해소로 오이즙과 무가 붙었는데
    숙취해소엔 무가 최고랍니다.
    앞으로 무를 갈아 마셔보시는게 어떨런지요?

    지도 지금,, 머리 빙빙 합니다..
    어제 마신술 안 깨서리..ㅋㅋㅋ

  • 17. 모니카
    '04.9.21 1:14 PM (218.145.xxx.37)

    여기 답글을 써 주신 분들 증말 감사드려요.
    근데 다들 어떻게 그리 잘아세요? 다들 한 술 하시는건 아닌가요^^
    전 술을 않해서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더라구요. 전 와인 조금 마시는 정도라.
    동생에게 결국 두통약이랑 구토약을 사다 주었는데.. 담엔 두통약은 삼가야 겠군요.
    모두 감샵니댴ㅋㅋㅋ

  • 18. 레몬트리
    '04.9.21 2:01 PM (211.225.xxx.149)

    오홋 여명808
    빨강머리앤님..제가 말할려고 했던건데..먼저 말씀하시다뉘.
    울집 상비약 여명808. 오이
    근데.. 그런거 챙겨주지 마시고
    해장술 한잔 하러 가자고 하세요. 술이라면 치를 떨게...

  • 19. 숙취
    '04.9.21 2:09 PM (211.53.xxx.176)

    머리가 아픈건 알골성분증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남아서 그런거니...
    수분을 충분히 보충시켜주고 체내에서 배설되도록 해야죠 ..
    고로,,, 시간이 흐르면 자연 해결 되지만 그동안은 괴롭죠 .
    아세트알데히드는 약을 먹어서 배출 되는게 아닌걸로 아는데요 ..
    숙취로 머리가 아픈경우 속도 울렁울렁 하는데 토할수 있음 최대한 토하는게 좋고...
    국물 종류를 먹을수 있다면 북어국이나 콩나물국을 권합니다 ...죽도 좋구요 ...

  • 20. 방긋방긋
    '04.9.21 2:35 PM (168.154.xxx.174)

    아..부끄러워라....말할까말까......한달 남은 새신부인데....에랏!! 말해버리잣!! ㅡ.,ㅡ;;

    제가 술 쪼꼼(실은 많이..아주 많이...) 합니다. 입사 첫 날 부서에서 대졸 여직원은 우리팀에 첨이라며 반갑다고 모두 한잔씩 주셔서 쐬주 40잔을 먹고(!) 유유히..표표히.. 집에 갔던 그런 처자입니다.
    (그래.. 자랑이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숙취에는 그저..시원하고 달콤한 과일즙이 최곱니다.
    그 중에서도 배즙은 가히 숙취음료중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아예 배즙을 무○이네 농장에서 박스채로 사다놓고 냉장고에 쟁여놓습니다. 절대 안떨어뜨립니다. --;;
    그다음으로 좋은 것이 요즘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는 홍시.. 역시나 술먹고 갈아먹는 용도입니다. --;; 냉동실에 살짝 얼려서 물 넣고 꿀 조금 넣고 드르륵 갈아마십니다. 효과 끝내주죠.
    마지막으로 토마토쥬스. 필히 껍질을 까서 꿀 넣고 갈아먹습니다. 아주 곱게....

    원래 한의학적으로 보면 좋은거 많습니다. 칡즙, 무즙(요게 효과 좋다고는 합니다만..), 오이즙 등.... 근데 저는 이거 냄새랑 자극적인 맛 때문에 오히려 속이 더 뒤집어지더라구요.
    먹을 수만 있다면 이것들이 무척 효과가 좋은건데, 저는 먹을 수가 없더라는.. --;;
    혹시나 드실 수 있다면 이걸 권합니다만, 속이 안좋은 상태에선 냄새에 더 민감해지니 이걸 못이기실 것 같으면 아예 과일즙이 더 낫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명 808.
    요게 술을 알딸딸하게 마셨을 때는 효과 무척 좋습니다. 정신이 확 들지요. 저는 주로 저녁식사에 반주를 좀 많이 마시고 바로 사무실로 와서 일해야 할 경우 즐겨 애용합니다. 좋아요.
    그러나.... 너무 많이 마셔서 정신없고 토하기 시작했다면 이건 안마시는게 낫습니다.
    속이 울렁거리고 힘들어 죽겠는데, 정신만 말짱해지니까 더 죽겠더란 말씀입져.네네네...
    이게 아세트알데히드 자체를 없애는 건 아니다 보니, 울렁증은 그대로 있고 정신만 맑아지더군요. 넘 많이 마셨을 때는 오히려 더 힘들어요....

    애고고... 이렇게 다 말해버렸으니, 저 당분간 잠수타거나 닉넴 바꿀랍니다....
    텨텨텨 =3=3=3=3

  • 21. jino
    '04.9.21 4:52 PM (218.53.xxx.178)

    어.. 저는 쌀갈은 물이나 라면국물이 좋던데요. 머리도 아프고 속도 쓰리고 할 때 제가 많이 쓰는 방법이에요. 속이 좀 안정되기도 하는 것이.. 과일은 해보지 못했구요. 글구 김치콩나물국도 좋은 것 같아요.

  • 22. 여진이 아빠
    '04.9.21 5:12 PM (218.149.xxx.138)

    우와~~! 한 술 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한수 배움니다.
    참고로 저는

    1 먹기싫어도 든든하게 아침 먹기
    2 우동국물 원샷
    3 녹차 내지 음료수 계속 먹기
    4 땀 나게 뛰기.. 가까운데 작은 산이 있으면 올라갔다 오기
    (고통스러워도 약간 땀이 나주면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집만의 필살기
    여진이 엄마의 포도당 링겔...
    구급대원의 불법의료행위이기는 하지만
    최후의 확실한 방법
    의사들은 병원회식있으면 겔포스 먹고 우유먹고 시작해서
    아침이면 링겔 맞는다데요.
    링겔 고통스럽지도 않고 부작용도 거의 없고
    맞는동안 약간 자면서 맞고 나면 감쪽 같던데...

  • 23. 토스트
    '04.9.22 3:08 AM (129.128.xxx.157)

    먼저, 히메님, 방긋방긋님 친구해요!!!

    술 아주 잘먹는 아는 동생한테 들었는데요, 술 많이 먹었다면, 새벽에 깨거든 (6시라고 하더군요 그녀석은)
    물 아주 많이많이 마시고 한숨 다시 푹 자고 나면 일상생활 문제없다던데요

    제가 봐서도, ^^* , 물 많이 많이 마시고 푹푹푹 자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전 감기걸렸던 후나 너무 피곤할때 아로나민골드 한알 먹는데, 과음후 피곤함에도 역시 좋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13 [re] 제가 결벽증 환자이죠? 4 익명 2004/09/21 940
23112 제가 결벽증 환자이죠? 39 ........ 2004/09/21 2,280
23111 드뎌 해결했는데요.. 4 속터져 2004/09/21 899
23110 담임선생님 추석선물 추천부탁드립니다. 16 초딩학부모 2004/09/21 1,519
23109 도와주세요. 1 드레곤 2004/09/21 875
23108 임신기간 내내 이렇게 피곤한 건가요? 17 stella.. 2004/09/21 973
23107 흐어억!!! 전.기.요.금.이.... 44 yuni 2004/09/21 2,154
23106 **미국과 캐나다 현지 공동구매 실시** 9 champl.. 2004/09/21 1,327
23105 우리 산에 있는 다른 사람의 묘지때문에 산을 못판대요. 7 ㅜ.ㅜ 2004/09/21 876
23104 제게 코스트코상품권 준비시켜주실분!!!!!!!!! 2 goldsu.. 2004/09/21 851
23103 다른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시나요? 12 도움이 필요.. 2004/09/21 888
23102 제게 코스코 상품권 사주신 고마운,,00님 보세여~ 2 뽀연 2004/09/21 876
23101 엄마의 딸과 나의 딸 14 눈물 2004/09/21 1,404
23100 종이컵에 마시는 일회용커피!!!!!!! 4 안방마님 2004/09/21 1,468
23099 이게 뭔일? 17 에고고 2004/09/21 2,085
23098 감히 한마디 한다면....... 22 아웃사이더 2004/09/21 2,997
23097 알아서들.. 3 푸른새벽 2004/09/21 1,251
23096 돈세탁 36 다시마 2004/09/21 1,518
23095 밥먹고 합시다 6 은비 2004/09/21 1,077
23094 마음이 안 비워지네요... 7 속좁은이 2004/09/21 1,783
23093 <급질>세입자인데 주인에게 등본 떼주는거요. 8 세입자 2004/09/21 890
23092 다시 안오는 연습 없는 순간들 21 김흥임 2004/09/21 2,109
23091 그것 봐라... 9 iamchr.. 2004/09/21 1,234
23090 숙취로 머리가 아플때 23 모니카 2004/09/21 1,436
23089 축제 3 장수산나 2004/09/21 879
23088 펌) 여성존중과 나라발전의 관계 1 토스트 2004/09/21 881
23087 내가 미쵸요 미쵸!! 2 익명 2004/09/21 1,128
23086 엽기시아버지...여우며늘 22 보라 2004/09/21 1,705
23085 부모는 자식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 아니 기다려준다 5 beawom.. 2004/09/21 996
23084 곁길로 새는 이야기가 될라나요...... 2 lyu 2004/09/21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