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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일?

에고고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04-09-21 13:13:41
글쎄요 지금 머리에 쥐나고 있거든요  김도 나고 불도나고
사무실에 누구나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무선주전자가 있어요
커피도 마시고 녹차도 마시고 - 그냥 휴게실 공간 입니다
근데 아침에 멀쩡히 있던 무선 주전자를 누가 바꿔치기 해갔네요
구식 전기포트- 그것도 속이 다 타서 시커먼 - 를 갖다놓구요
이거 너무하는거 아닙니까?
구식 주전자 물 너무 늦게 끓어서 차 한잔 마실려면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

난 왜 이런일에 열이 나죠?
난 왜 이런일에 이토록 화가나는지요?

누가 난 왜이러는지 갈켜주세요  플리즈^^^^^
IP : 210.96.xxx.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창원댁
    '04.9.21 1:21 PM (211.168.xxx.66)

    아니 그걸 누가 가져갔데요?

  • 2. 유로피안
    '04.9.21 1:29 PM (220.91.xxx.249)

    누가 가져갔을까요?
    이 사실을 전 사무실에 알려서 무선주전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누가 가져갔건 퇴근 전까진 밖으로 유출을 못 시키겠죠 ^^
    도대체 누가 가져갔는지, 무슨 생각으로 가져갔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한 번 찾아보시고, 결과도 꼭 알려주세요~

  • 3. 원래
    '04.9.21 1:33 PM (211.53.xxx.176)

    엄청난 일에는 오히려 화가 안나죠 ....충격을 받는거고 ..
    원래 사소한 일에 화가 더 나는거에요 ....저도 그래요 ..히히~
    그나저나 도둑씨는 사무실에 그 누군가가 아닐지 ...
    전기포트 대신 갖다논게 더 얄밉네여 ..

  • 4.
    '04.9.21 1:33 PM (210.104.xxx.130)

    왜 그러냐면요,, 그건 님께서 님 무선주전자를 아끼는 맘이 너무 커서 그렇지요..

    그나 저나,,

    누가 그런 얌체 짓을 했대요?

    아마,, 쓰면서도 맘 편하지 않을거에요..

    저 같음 건물 전체를 뒤져서라도,, 찾아야 직성이 풀릴거 같아요..

  • 5. -_-;;
    '04.9.21 1:39 PM (218.52.xxx.218)

    무선주전자 집어가며 아낀돈으로 얼마나 떼부자가 될라는지....원...

  • 6. -_-
    '04.9.21 1:39 PM (211.225.xxx.149)

    무선주전자에 농약 타놨다고..헛소문 흘리세요. 누가 가져다 놓을지도..
    그 주전자 훔친사람은 3일후에 죽는다더라..라던지..

  • 7. yuni
    '04.9.21 1:41 PM (218.52.xxx.218)

    하하하하. 위에 -_- 님 너무 재미있으세요 ㅎㅎ

  • 8. ripplet
    '04.9.21 1:50 PM (211.54.xxx.34)

    공개적으로 수배하세요.
    행여 가져간 사람이 강심장이라 물건을 끝내 찾지 못하더라도, 누군가의 치사한 만행을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된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 자기집에서 물끓일때마다 아니 '주전자' 소리 들을때마다 뜨끔뜨끔하도록.

    그리고, 아주 일부겠지만 <직장에서 쓰는 공용 물건>을 하찮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 것 같아요. 일테면 "사무실에 쓸 주전자는 물만 끓으면되지..이렇게 좋은 걸 둘 필요가 있나?" 하는 식으로..다 함께 보는 신문이나 주간지도 냉큼 집어가거나 군데군데 오려가고..누군가가 선의로 기증한 물건까지 맘에 들면 다른 걸로 바꿔놓고..
    오랜 퇴물까지 가져와서 바꿔놓은 걸 보면 그 미지의 도둑님도 그런 류가 아닐지..

  • 9. 겨란
    '04.9.21 1:51 PM (211.119.xxx.119)

    사장님이 그랬을 공산이 커요 -.-

  • 10. 말하자면
    '04.9.21 1:59 PM (211.53.xxx.176)

    겨란님 ,,,,,,ㅋㅋ
    암튼 얌체들이 꽤 마나요 ...ㅋㅋ

  • 11. 겨란님!
    '04.9.21 2:18 PM (211.115.xxx.4)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요.

    정말 사장님한테 당한 적이 있어서요.

  • 12. 에고고
    '04.9.21 2:23 PM (210.96.xxx.5)

    겨란님 ... 사장님은 아니랍니다 ㅋㅋ 오늘 결근이십니다요
    범인을 꼭 잡고싶은데 또 이런맘 드네요 얼마나 갖고 싶었으면 불쌍하기도 하고
    커피 한잔 마시고 마음 쪼금 가라앉혔네요.

  • 13. 레몬트리
    '04.9.21 2:23 PM (211.225.xxx.149)

    몹니까..이게.. 사장님 나빠요 ㅋㅋㅋ ^ㅠ^

  • 14. 생크림요구르트
    '04.9.21 2:32 PM (218.145.xxx.218)

    저런 속상하시겠네요...
    저는 어제 자전거 도둑맞았어요ㅠㅠ 체인도 채워놨는데...
    남의 물건 가져가는 사람 벼락이나 맞아랏~~~!

  • 15. 근데요
    '04.9.21 5:02 PM (218.51.xxx.88)

    그거 고장나서 누가 고치는 동안 쓸려고 바꿔놓은 것 아닐까요? 에궁 돌피하자.

  • 16. 피글렛
    '04.9.21 9:36 PM (194.80.xxx.10)

    구식 전기포트 갖다 논 거 보니까 양심은 쪼금 있나 봐요.

  • 17. 헤스티아
    '04.9.22 12:17 AM (221.147.xxx.84)

    ㅋㅋ 피글렛님.. 아마 버리는데 돈들어서 갖다 논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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