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이야기에 이어 아이키우는 이야기로 전이가 되니
얼마전 우리 아파트 앞 지하철 계단에 앉아 구걸하고 계신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 때문에 충격받은 것이 생각납니다.
퇴근하며 한푼 못 드리고 올라올 때는 마음이 그렇더라는 어느 분 말씀에 그 부근에서 장사하시는 분을 안다며 같이 있던 분이 그러데요.
따님이 매일 차로 할아버지 출근시킨다구요.
아버지를 이용한 앵벌이 이던가요.그 이야기 듣고 더 절감했습니다.
자식 키우는거 정답도 없고 결과도 누구도 장담 못한다구요.,
어제 바느질 공부하러 갔더니 선생님이 그러시데요.
시어머니가 손주 다치도록 두었다고 퇴근한 며느리가 다짜고짜 시어머니 뺨 한대 올려붙이고 휭하니 아이 데리고 가더라구요.
남편한테도 아들 한테도 아무말 못하겠더라는 그 시어머니 심정......
이래저래 화두만 늘어가는 명절 밑이네요..
가정교육이 나라를 살립니다.
저 부터 돌아볼랍니다
무엇이든 생각만 하면 가질 수 있는 환경, 조금도 참을 수 없는 아이들 성격.
다 내가 만드는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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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길로 새는 이야기가 될라나요......
lyu 조회수 : 869
작성일 : 2004-09-21 11:09:15
IP : 220.118.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asmine
'04.9.21 4:19 PM (218.238.xxx.60)절감하고 있습니다.....
2. 모카
'04.9.21 4:57 PM (211.204.xxx.185)그 며느리랑 딸 다 자기 아들,딸들한테 그만큼 당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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