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원래 제 숨은 목적은 "광주요"였죠...
신랑과 어제 간단한 한판으로 좀 그런사이라서...아침에 비도 오는데..갈꺼여?
하고 물어보니...가지 뭐..하네요..
그래서 늦게 아침 먹고...대전에서 11시 30분 정도에 출발했습니다.
약 1시간 30분거리...음성휴계소에서 쉬는데 비가 장대처럼 쏟아지더라고요...
이 비를 뚫고 가야되나 말아야하나..걍 서울로 롯데월드갈까.. 고민도 하고...
그러다 먼 하늘을 보니..하늘빛이 보여..저쪽은 비가 안 오나보다 하고...
그냥 갔습니다.
ic에서 안내문 받고..들어가니...기와집이 보이고.(정일품) 바로 옆에 어제 "청목"이라는
식당이 더 괜찮다고 해서..그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1시 넘은 시간이었지만, 토요일이라 사람이
좀 많았구요..vj특공대에서도 나와서 그런지..
음식은 괜찮았어요...전 가마솥밥이라고 해서 무쇠가마솥인지 알았더니..돌솥이었구요..
가격은 9000원..
그리고, 광주요에 가서..이것저것 보면서 철유랑, 비빔밥이랑 샐러드 볼로 쓸 그릇과, 어른들 오시면 내드릴 밥공기, 국공기 사고...김치보시기 같은거 사고..면기셋트 2개 사고...그러니...제법 묵직해 졌어요..
제 딸래미가 유모차도 안 타고 돌아다녀서..주변분들에게 폐가 되지는 않았나 걱정도 됬구요..
혹시..그런 경우가 있었다면 이해해 주시고요..
82쿡 식구분들이 계신가..하고..둘러보기도 했어요..제가 뵌분이 있어야지..기억을 하지..정말..저도..
메스컴 타신분들과 선생님은 알아볼꺼 같았는데...
전 3-4시 사이에 있었거든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더라고요...
시장바구니도 받았어요.. 전 그가격에 미치진 못 했지만...먼저 달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챙겨서 주시고, 이름표도 적어서 해주시고, 차에 실어까지 주시고...ㅎㅎㅎ
가까우면 아직 어른거리는 그릇 또 사러 가고 싶네요...
그다음은 이천도자기 축제..
주변 학교 고등학생들이 나와서 자원봉사도 하고 있고...공원도 아름다웠어요...
이곳 저곳 솔직히 많이 보지는 못 했지만......
독특한 것들이 많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사진 몇장찍고..
향초 놓을 수 있는 거 사고..
선물도 사고...
비가 내려서..일찍 나왔습니다.
신랑이 저와 지윤일 위해서 많이 노력한 모습이 좋았어요....
정말, 이뻤다가 미웠다가.....
다른 분들도 그러시나요?
첫번째 사진은 제 딸입니다...혹시 광주요에서 보셨다면...
아래사진은 도자기축제에서 산 향초꽂이입니다. 개당3,000원 부담없는 가격이라..
향초 꽂이에 꽃을 꽂으면 센터피스로 좋을꺼 같아요..도자기 제품으로 셋팅하시는경우에..
이것도 도자기 축제에서 얻은 팁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도 도자기축제..
지윤마미..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4-09-19 00:57:20
IP : 211.205.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스테리
'04.9.19 1:12 AM (220.118.xxx.42)앗, 울공주와 동명인 지윤이네요..^^*
게다가 저도 향꽂이 비슷한거 저번에 이천에서 샀는데요...^^
글구보니 비슷하네요...정말 이뻤다 미웠다 하지요...^^;;;;2. 누룽지
'04.9.19 1:41 AM (221.151.xxx.209)선글이가 예사롭지 않은 아기네요...^^
3. 아모로소
'04.9.19 8:43 AM (210.222.xxx.125)아~~~다녀 가셨군요.
4. 홍차새댁
'04.9.19 10:33 AM (221.164.xxx.103)ㅋㅋㅋ 아래사진을 보다가 시식용 연근 담아둔줄 알았어요 ^^
향꽃이군요.5. 쮸미
'04.9.19 1:15 PM (220.90.xxx.165)많이 컸네요.이쁘기도 하지....
넘 좋으시겠어요.
우리 신랑한테 쌀밥집에 밥먹으러 기천가자고 꼬드겼더니만
너무 멀고 귀찮다고 그냥 누워 잠자네요 지금......
에이 미워라.!!!!6. 앨리엄마
'04.9.19 2:23 PM (61.253.xxx.143)향꽂이 참 맘에 드네요.
올해는 이첨 쪽으로 고개를 안돌리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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