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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의 챠트실수

........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04-09-18 21:50:01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병원에 갔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저더러 8월에 진료보신병은 다 나았느냐고
저에게 물어보시는거예요..근데 저 8월에 그 병원에서 진료본적이 없거든요..
나중에 알고보니 제 챠트에 다른분 진료를 보시고 처방전까지 발급해주셨더라고요..ㅡㅡ;;  
물론 제 보험으로 다른분이 진료받으신거구요...

병원측에서는 먼저 알아본다고 저더러 기다리라고해서 앉아있는데 기분이 영찜찜하고 나쁜게
처방전 나가면 제 주민번호등도 같이나가잖아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실꺼냐니깐  간호원언니가 먼저 저하고 같은 이름가진분들에게
일일이전화해서 확인하고 보험공단에 제이름으로 처리된건은 삭제할꺼고 개인정보 유출되서
피해보는거있으면 처리해주면 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제이름이 너무 흔해서 그랬다고....
직장의료보험이라 돈이랑은 별 상관 없는거 같긴한데...

근데 저는 제 개인정보 유출된것도 영찜찜하고 ,병원챠트는 개인적인것으로 중요하다고 알고있는데
다른 분 진료를 제 챠트로봤다는것도 참 꺼림직스럽고,미안하다 사과도 않으시는게 화가나더군요..
제가 오후 약속때문에 가야한다고 하니 월욜날 전화주신다는데 병원에서 이런일이 자주 있는 일인지,,.
이해할수 있는 실수인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IP : 221.151.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9.19 1:15 AM (61.99.xxx.227)

    병원 접수에서 컴퓨터로 환자 이름을 띄우면 진료실 화면에 이름이 나옵니다.
    그 이름을 보고 환자를 불러서 진료합니다.
    동명이인이 접수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접수 간호사의 능력이 떨어 질수록)
    드물게 처방전까지 발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처방전은 당연 약국으로 가 있을것이고..
    비슷한 연령대의 동명이인으로 발급된것 같습니다
    병명에 따라서 훗날 보험가입 같은 경우 문제가 될수 있겠죠.(만성질환)
    하지만 병원에서 알고 기록을 수정한다고 하니
    특별한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컴퓨터 자판 두드리다 보면 순식간에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그보다는 왜 정식으로 사과를 하지 않느냐는 것이 이글의 요지로 보입니다.
    저의 경우 몇년에 한번 정도 황당한 경우가..
    죄송합니다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수정하고 끝납니다.

  • 2. 실수
    '04.9.19 11:37 AM (211.104.xxx.68)

    10여년전 제가병원다닐때이야긴데요.
    결핵환자와 감기환자의 x-ray 필름이 바뀌어서 감기환자가 1달동안 결핵약을 먹었습니다.
    나중에 밝혀져서 결핵약 먹은 환자 엄마가 노발대발 ,
    내과과장남과 방사선과 과장님이 싹싹빌고 넘어갔는데,
    진짜 결핵환자는 어떻게됐나 모르겠네요.
    사람이하는 일이다보니 있어서는 않되는 일인데 가끔 그런실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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