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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축제에 가보니...

아모로소 조회수 : 942
작성일 : 2004-09-18 23:17:00
오늘 퇴근하고 낮잠을 아주 늘어(?)지게 잔 다음
여주 보배네 만두집으로 저녁 먹으러 갈려다가 쌍룡해장국집에서 해장국 먹었어요.
저 처음으로 해장국 한그릇 다 먹었네요.
그 집은 워낙 유명해서 주말에는 정말 그 큰집이 앉을 자리가 없을정도 인데
제가 점심도 안먹고 자고 일어 났더니 어찌나 배가 고프던지 5시 쯔음에 도착하니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조용히 잘 먹고 도자기 축제 전시장에 올해는 어떻게 꾸며 놓았나...하고 가보니
오늘 비가 와서 그랬는지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에이...카메라 갖고 와서 좀 찍어서 올릴걸...하고 후회 했어요.
저야 가까우니까 언제 나가서 찍어서 올릴께요.
그런데 상인들 말씀이 정말 사람도 없고 장사도 너무 안된다고 걱정들 많이 하시던데요.
하기야 겨우 개막 이틀이지만...
내일 오실분들 일기예보에 비소식 있으니까 우산 꼭 준비하시고...
아이들 옷도 긴팔 준비하시고
돗자리도 갖고 오셔서 다리 아프시면 어디 잔디밭에라도 앉으시고...
예년처럼 도자기 공방들이 그리 많이 참석한것 같지 않아요.
앗참...여자 분들은 양산이나 모자 꼭 쓰시고...땡볕입니다.
물도 챙겨오시고...ㅋㅋㅋ(걱정도 8자...)
전시장이 설봉산인데 산이 참 예뻐요.
약수터까지 라도 가족과 함께 올라갔다오세요.참 좋아요...
신랑은 9시쯔음부터 코곯고 자고 아들은 컴퓨터 저에게 양보하고 자러 들어가고...
조용하니까 잔소리가 주절주절입니다.
그외에 궁금 사항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IP : 220.120.xxx.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파야
    '04.9.18 11:20 PM (211.178.xxx.190)

    저두 이천 사는 친구 소개로 쌍룡 해장국에 가서 먹엇는데 참 맛있더라구요.
    소개해준 청녹인지는 가서 못 먹었지만..

  • 2. 크리스
    '04.9.19 12:48 AM (218.50.xxx.216)

    저도 동료직원과 함께 쌍룡 한번 가봤는데 정말 푸짐하더군요.
    그후로 남편이랑 두어번 찾아봤는데 어딘지를 잘 몰라서리...못갔어요.

  • 3. 새콤달콤상큼
    '04.9.19 12:51 AM (222.120.xxx.8)

    아........저도 갑자기 해장국 먹고프네요. 오늘은 쌀밥 먹자고 이천 델꼬 갔는데 내일은 해장국 먹자고 또 끌고가면 남푠이 머라 그럴지...ㅋㅋ

  • 4. 김혜경
    '04.9.19 12:55 AM (211.201.xxx.248)

    쌍룡해장국이 어디쯤이에요??

  • 5. 지윤마미..
    '04.9.19 1:19 AM (211.205.xxx.62)

    저도 궁금해요..
    10월에 미란다호텔 갈 일이 있어서....
    메뉴는 뭐가 있어요?

  • 6. 신주엽
    '04.9.19 7:38 AM (213.202.xxx.139)

    안녕하세요..어제 새콤달콤상콤님 이천임금님집 찾으시길래..청목보다 송학이 괜찮다고 소개했던 구경꾼입니다..^^ 그 글에 이 쌍용해장국집도 있었거든요..^^
    새콤님 청목에서 식사하셨어요?..저도 청목 엄청 다니다 송학으로 바꾼거였는데..^^어디든 비슷한 맛을 내니 맛있게 드셨기를 바라며..
    쌍용해장국집은 찾기가 ^^; 저도 이천에서 신랑직장때문에 몇년살았는데도 이길이었나 저길이었나 가물 한데요..결정적으로 신륵사나 영릉..아니 영릉이 더 확실하겠어요..이천에서 영릉가시는 길 에 있거든요..영릉쪽을 바로보고달리실때.. 오른편에..이집 해장국 진짜 맛있고요..저두 해장국 해짜도 못먹을 정도였는데..칼칼 한것이 참 맛있습니다..위치 설명을 이렇게 부실하게 해도 될런지..^^; 꽤 건물이 큰편이니 잘 만 보고 가신다면 놓치시는 일은 없을것 같아요..주변에 식당이 많은것도 아니구요..여하튼..가시는분들 모두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참..아모로소님..보배네 만두 증말 맛있져? 저두 만두 킬러인데..그집 만두 증말 맛있더라구요..찾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 7. 신주엽
    '04.9.19 7:42 AM (213.202.xxx.139)

    지금 생각해 보니 이천 미란다 호텔 지나서 오비맥주공장 나오기 직전 좌회전하셔서 (다리 건너자마자 입니다..아마 사거리..제가 이천을 뜬지 이년이 넘어서 가물가물..) 계속 직진하시다 보면 오른쪽에 있었던것 같아요..(꽤 달리셔야 합니다..그리 멀지는 않고 ..지루하지 않을만큼의 거리..) 아~~이넘의 기억력..애둘낳고 다죽었어요..^^

  • 8. 아모로소
    '04.9.19 8:40 AM (210.222.xxx.125)

    잘 자고 왔습니다.(?)

    쌍룡해장국집...
    정말 찾기는 정말 쉬운데...
    신주엽님이 쓰신데로 3번국도 타고 미란다호텔을 보고 지나서 복하교를 건너자마자 좌회전하시고 영릉방면으로 직진...하다보면 이천 공설운동장을 지나서 1-2분 정도 더 가시면 우측에 크게 간판 있습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아모로소에게 전화 주세요.(전화번호 필요 하시면 쪽지 주세요.)
    한그릇 같이 먹죠....

  • 9. cosmos
    '04.9.19 1:38 PM (61.84.xxx.35)

    전 이천에서 나고 자라고 했는데도 쌍룡해장국을 모르네요.
    담에 꼭 가봐야지...
    청목은 저도 자주 가는곳이구요.
    위치 어딘지 대충은 알겠어요.(설명 잘하셨습니다)
    3번 국도 타고 가다가 미란다 지나 복하교 4거리에서 여주 방면 으로 좌회전...
    좌회전후 이천 공설운동장을지나면 바로...알겠음니당...
    그리구...축제하는 설봉공원은 공기도 좋고 아이들 놀기도 좋죠!
    전 결혼전까지 이천살아서인지 축제 때보다는 그냥 늘 가는 편이거든요.
    참고로 설봉공원에서 약수터쪽으로 차가지고 올라가시다보면
    백숙이랑 닭갈비 하는집도 개인적으로 자주 갑니다.
    오래된 집이라 좀 누추하긴 헌데 맛은 괜찮습니다.
    설봉공원쪽보다 공기도 훨씬 상쾌하구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때까지 그곳으로 소풍다녔답니다...

  • 10. 아나이스
    '04.9.20 10:58 AM (219.252.xxx.73)

    아모로소님!!!도대체 보배네 만두집은 어떻게 가야 하는지요?
    저도 엄청난 만두킬러라서 한 번 찾아나섰다가 그냥 못찾고 돌아왔답니다.ㅠㅠ
    꼭 한번 맛보고 싶은데요.
    제발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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