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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살아가는 지혜.

경빈마마 조회수 : 889
작성일 : 2003-08-18 15:08:59

>요즘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너무 상처벋고 있답니다.
>내성적 성격이라 두루두루 많은 사람을 알고 지내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사귄 사람이나 심지어 시집식구들에게도 진심으로 사심없이 대한다고 자부했건만
>서로 다른 사람들이라 이래저래 상처를 피할 수가 없네요.
>
>처세술이라고 표현하니 너무 약은 느낌을 주지만, 아뭏든 어러 인간관계에서 원칙이랄까요,
>여러분들 그런거 혹시 있으시면 좀 털어놓아 주시겠어요?
>이웃사람, 친구, 시집+친정식구, 심지어 부부, 부모자식 간에라도 말이예요.
>이곳엔 다양한 연령의 지혜로우신 분이 많은 것 같아서요.  

*************************************************************************
처세술 이라기 보다는 살아가는 지혜라고 합시다.


*누구에게 들은 말 옮기지 말고,

들은 이야기는 그 자리에서 끝내고 ,내 귀 닫아 버리고,마음으로 판단하고,
(아마도 다른사람도 나처럼 생각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말을 옮기지 않아야 함)

내가 하고픈 말 돌려서 하지 말고, 사실 그대로 이렇더라 그래서 서운하더라!

그러지 말자! 뭐 이런식으로 부드럽게 나의 의사 전달하고,

아예 서로 부딪히는 일거리를 만들지 않기.

너무 사사로운 이야기까지 다 내뱉지 말기.

토를 달지 말고 상대방 이야기를

음! 그렇구나! 그렇지! 그러게 말이야! 이런식으로 그냥 대답만 해주고

어쩌고 저쩌고 같이 이야기 하지 말기.

서로 들어서 상하지 않는 말하면서 좋은 이야기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대화 하면서 남을 놔두고

이야기 화재로 삼지 않기.

이렇게만 생각을 해도 우린 부딪힐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살다보니 정말 그러하더이다.

사람들과 부딪기다 보니 말로 인해 다치고, 말로 인하여 상처 입더이다.

말!

이 세치 혀를 우리가 잘 다스린다면 최소한 아프지는 않겠지요.





IP : 211.36.xxx.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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