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야근중인데,,
옆에 직원이 드디어 8월이다 하네요.
그래서, 82cook에 8월의 첫글로 올리고 싶어서요...
회사 퇴직하고 자유인 될줄 알았는데,,
프리랜서로 새로 계약한일이,,아주 늪(?!!)입니다.
주말도 없고,,
밤새는 일도 더 잦아지고....ㅎㅎㅎ
엄마랑 같이 있을 시간이 더 많아지리라 기대를 해서 그런지,,
요즘 울딸 투덜거리는게 강도가 더 셉니다.
엄마는 거짓말장이라나요,, 그럴꺼면 왜 회사를 그만뒀느냐,,그냥 다니지,,하면서...ㅜㅜ
전 딸의 한마디, 한마디에 왜 그렇게 예민한지,,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고,,, 도리어 화를 내는걸로 표현하지만..
그래서,,작전을 바꿨어요.
제가 지금하고 있는 일들을 구체적으로 딸애에게 설명해주고,,
그래도,,여러사람이 보는 이런걸 엄마가 하는게 자랑스럽지 않니??
그랬더만,,아주 간단하게.."별로. -,.-" 이러네요....ㅎㅎㅎ
그래도,,그날 이후론 좀 잠잠해졌어요.
요거 끝나면,, 이번엔 재밌는 디자인소품 파는 쇼핑몰이 진행되니까,,
좀 더 관심을 보여주겠죠??
항상,,딸 애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네요.. ^^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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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입니다.
김현경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3-08-01 00:15:49
IP : 211.116.xxx.1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르빅
'03.8.1 3:25 AM (61.48.xxx.9)그렇게 이쁜 잔소리하는 따님들 있어서 좋으시겠어요.
왜 딸들이 크고나면 엄마의 둘도없는 친구가 된다고 하잖아요?
저희 친정을 봐도 그렇고, 아들만 있는 시어머님을 봐도 그렇고..
엄마에겐 딸들이 제일 든든한 빽인것 같아요.^^2. 김혜경
'03.8.1 8:32 AM (219.241.xxx.130)현경님 직장 그만두신다고 할때 은근히 걱정했었는데...아까운 능력 썩일까봐요...
바쁘시다니, 저도 기쁘구요...
따님 "별로.."라고는 하지만 기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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