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다녀 오시분 도와주세요...

[단골손님]

늘 도움만 받네요.
염치없이 올립니다.

3박 4일 휴가를 가는데요.
갑자기 일정이 울릉도로 잡혔는데 다녀 오신분 좋은 정보 부탁합니다.

[1004]

울릉도는 날씨가 좋아야 들어갈수 있어요. 날씨 확인 잘 하세요.
제 어머니는 몇년전에 포항에서 울릉도 못가시고 다시 서울로 오셨어요.

[퉁퉁이]

제가 다녀오진 않았습니다만, 여행잡지 <프라이데이>를 읽다 울릉도 여행 기사가 있길래 도움이 되실까 하고 올려봅니다.
먼저 숙박에 관한 건데요. 잡지에서 추천하는 곳은 추산일가(황토방 펜션으로 천혜의 절경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054-791-7788 투막집 별채 10만원, 황토방 5만원), 울릉호텔(섬내에 있는 호텔 중 가장 깔끔하다고 합니다. 054-791-6611, 일반 6만~7만원, 특실 8만~10만원, www.ullunghotel.co.kr),
스카이힐(최근 오픈한 펜션으로 054-791-1040, 7만~8만원, www.skyhill.net), 바다거북모텔(섬의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일대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이랍니다. 054-791-2797, 5만~6만원), 나리동 야영장(054-790-6391울릉군청 문화관광과, 사용료 무료)이 있습니다. 혹시 스쿠버 다이버를 하신다면 전문 숙박시설도 있으니 궁금하시면 쪽지 날려주세요.

미각 여행으로는 '울릉 5미'라 불리는 울릉약소, 홍합, 산나물, 흑염소, 오징어가 있습니다. 물론 호박엿도 빼놓을 수 없지요.
추천하는 곳으로는 산마을 식당(산채비빔밥 전문점, 054-791-4643), 99식당(울릉도 최고 맛집으로 특산요리 전문점, 엉겅퀴 해장국이 인기,054-791-2287), 암소한마리식당(울릉약소 전문점,054-791-4898), 보배식당(홍합요리 전문점으로 홍합밥이 최고! 미리 예약하면 좋음, 054-791-2683), 마른 오징어는 도동항 근처 수협 직판장에서 사는 것이 가장 싸다고 합니다. 호박엿은 둥글호박엿공장(054-791-2406, 울릉군청 밑)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야옹냠냠]

헤, 오늘 아침 울릉도에서 돌아왔거든요^^ 전부터 많이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하고 갔는데 가보니 역시 육지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군요. 추산일가나 스카이힐은 예약이 이미 끝났을 거고요. 식당은 저희 나름대로 유명하다는 집들을 찾아 다녔는데 영~아닌 곳도 있었구요.
너무 늦은 리플이 아닐지 모르겠네요.혹시 궁금한 점 있으심 쪽지 주세요. 아는 한 답변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