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굴소스를 사봤답니다...

[sook]

여기 가입하고 쭈~~욱 둘러보니 용기가 좀 나네여

전 11월 결혼 예정인데...할 줄 아는 음식이

라면과 짜파게티.....스파게티가 전부라

남친이 가끔 [나중에 우리 뭐 먹고 사냐?] 이러면

정말 할 말 없었거든여 ^^;;

맨날 시집 안간다고 큰소리 치면서 요리는 배울 생각도

해볼 생각도 안했던 인물이라....ㅎㅎ 엄마도 반쯤 포기 상태시고...

오늘은 용기를 내서 양장피를 해보려고 재료 사다가 집에 모셔놨습니다

퇴근하고 날아가서 해봐야죠

잘 되겠죠...? ^^

[plumtea]

저 작년 11월에 결혼했는데^^ 저도 결혼 전에 정말 아무 것도 할 줄 몰랐습니다. 심지어 그 쉬운 콩나물국조차도...해 본 적도 없었구요. 결혼식 일 주일전부터 걱정이 슬슬 되데요. 신행때 가방에 요리책을 가져가서 읽었습니다. 그 요리책 중엔 일밥이 있었지요.^^ 신행이 그냥 리조트에서 스파 받으며 쉬는 일정이라 내내 독서했습니다. 식단짜구...^^ 그런데요, 양장피 이런 거 알면 좋은데요, 실제로 매일 밥 해먹는 과정에선 기본 반찬이 더 시급한 문제거든요. 기본국과 반찬 몇 가지부터 마스터 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