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과 부엌을 제외한 방들 도배하면서,
그동안 부엌이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그 바람에 집에서 밥을 거의 못해 먹었는데요, 어제 오후부터 시작한 것이 드뎌 오늘에서야 정리가 끝났답니다.
어제 오후 3시 이후 내내,
그리고 오늘 아침은 아침 6시반부터 시작해서 지금 겨우 끝났구요,
이제 거실에 늘어져있는 물건 조금 치우면 완전히 정리가 끝난답니다.
온몸이 땀투성이지만, 기분은 완전 상쾌합니다.
예전에 이랬던 부엌이~~
오늘은 이렇습니다.
카메라가 달라서 똑같은 각도를 내지 못했는데요,
이따가 카메라 바꾸고 렌즈도 같은 걸로 해서, 한번 찍어보려고 합니당~~
자, 지금 현재의 부엌~~
가구가 줄어서 좀 시원해보이지 않으세요?
다른 식구들은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전 그릇장을 줄여서, 집안이 더 넓어보여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에서 새 식구 찾으셨어요??
이 녀석이 주문후 보름이나 걸리는 바람에, 정리가 더 늦어졌어요.
지난번에 그릇 다시 넣으면서, 자주 쓰는 컵만 모아놓고 싶었는데, 그게 여의치않았더랬어요.
이번에 오랜 소원을 푼 거죠. ^^
새 그릇장 이쁘죠??
이거 말고, 다른 집 것으로 또 하나 맘에 둔 것이 있는데...그건, 1개월이나 걸린다고 해서...어쩔까 싶습니다.
그릇이 더 이상 늘지 않는다면, 이 상태로 살 수 있긴하지만,
샘플 그릇이 더 생기면...또 수납에 문제가 생길 것 같은데,
그러느니 아예 미리 맞춰둘까, 아님, 또 여기저기 쌓아놓고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나중에 생각할까, 아직 마음을 못 잡았습니다.
암튼 오늘은, 정리가 끝났다는 점에서...홀가분합니당~~
이제 오늘부터 정리된 부엌에서 맛있는 반찬 많이 하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