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케이블방송에서 하는 마스터 쉐프 셀레브리티, 보시는 분들 계세요?
제가 요즘 즐겨보는 프로그램인데요, 지난주 탈락미션으로 달걀 10개로 10분내에 달걀말이 만드는 과제가 나왔는데요,
이 미션을 4차롄가 반복한 끝에 중년탤런트 한분이 탈락을 했어요.
그 미션을 보면서, '아니 저렇게 어려운 걸..'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
말아놓은 달걀을 잘라서 손으로 눌러보면서 달걀이 완전히 익어서 달걀물은 나오지않는지,
잘 말려서 중간에 빈 공간은 없는지, 거죽색은 예쁘고 모양이 고른지를 살펴보는데,
집에서 살림을 하는 주부들도 10분내에 달걀 10개로 달걀말이를 하라고 하면 제대로 해놓은 사람이 많지는 않을 거에요.
그걸보고나서 저도 달걀 5개짜리에 도전했는데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저 모양입니다. ^^;;
달걀말이, 감자볶음, 고등어구이, 김구이, 명란젓과 숙주볶음,
정말 가정식 백반입니다, 집밥의 대표메뉴들인거죠.
매일 밥상을 이렇게 평범하지만 집어먹을 음식이 많은 가정식 백반상으로 차리고 싶은데,
요즘은 늘 마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