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고민중!!
구(區) 문화센터의 꽃꽂이반 다닌지 어느새 8개월이 넘었습니다.
한학기가 3개월인데, 이번 학기가 3번째이고...5월부터 7월까지 더 강의를 들으려면 지금 등록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고민중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야 없지만, 너무 재능이 없는 것 같아서,
이달을 끝으로, 고만해야지 하고 맘 먹고 있었어요.
내손으로 꽃을 꽂는 대신 꽃시장에서 양란화분이나 사다놓고, 꽃을 봐야지 했었어요.
그랬는데..
꽃꽂이 입문 8개월만에, 오늘 처음,
100% 만족이야 아니지만, 어지간히 꽂았다 싶으니까, 너무 흐뭇하고, 이걸 계속해야하나 싶은거에요.
문제는 시간인데, 월요일 낮 1시30분부터 3시까지 하다보니까 아주 애매한 거에요.
오전에 하면, 오후 시간을 쓸 수 있을테고,
오후 늦게 하면 오전에 볼 일을 볼 수 있는데, 어중간해서...
좀더 해야할까요, 꽃꽂이?
아님, 이쯤만 해두고, 하려고 맘먹고 있는 꽃수에 몰입해볼까요?
아참, 수요, 십자수 말구요, 버튼홀스티치니 체인스티치니 하는, 중고등학교때 배운 수 가르쳐주는 곳이 따로 있나요?
수본도 책 사서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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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퓨리니
'09.4.13 8:02 PM음.. 전문가는 아니지만, 꽃꽂이 작품 간간히 올리실 때 마다...
참 좋다.... 싶기도 하고, 살짝씩 잠깐 감상도 하고 그랬더랬어요.
어떤 특별한 사정이나 일이 없으시다면, 쭉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수는....저희 동네 구민여성회관 같은 데서... 강의 본 거 같아요.
저도 배우고 싶은데, 애들 때매 요샌 십자수도 밀쳐놓고 올 스톱 상태라....2. 루디아나
'09.4.13 8:18 PM재능이없다고해서 할수록 늘지 않을까요^^
음식도 잘하시는걸로봐서 손재주는 있으신것 같은데요
아마도 잘하실거라 믿어요3. 달팽이
'09.4.13 8:58 PM꽃꽂이 넘! 멋져요. 선생님 하신거 보고 몇번이나 꽃꽂이 하고 싶다고 느꼈어요.
4. 비올라
'09.4.13 9:43 PM아름다운 꽃을 보니 내마음도 한결 부드러워지네요
저도 20여년 전 화공회에서 꽂꽂이를 열심히 배웠었는데 이제 다시 해보고 싶어졌어요.
시간이 허락되시면 계속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개인적으론 여러가지 섞어서 꽃꽂이 재료구하기 힘들어요.5. 나팔꽃
'09.4.13 9:45 PM저도...십자수말고,
예전에 배웠던 그런 자수 배울 방법이 없을까 찾고있어요...
좋은 정보....나도 모르게 기대하며 기다려집니다..6. 마야부인
'09.4.13 10:23 PM잘 꽂으셨어요 꽃꽂이 실력을 늘리실려면 구 문화센터보다 학원이나 좀 실력있는 선생님을 만나야 돼요 선생님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거든요 오늘 작품을 보니 재능이 없으신건 아닌것 같아요 꽃꽂이 참 재미있는 분야지요 꽂는 위치에 따라 꽃의 표정이 달라지는것 보면 너무 신기 하지요 소재도 무궁무진 하구요 헤헤 잘난척 그만할께요 열심히 해 보세요
이상 꽃꽂이 사범이 몇자 적었습니다7. yummy
'09.4.14 6:34 AM제 눈엔 대단해 보이는데요.
저야말로 배워야겠네요~8. 플러스
'09.4.14 9:23 AM전문가의 경지에 오르신거 아닌가요/ 제눈엔...
다른걸 배우셔도 되고 더 배우셔도 되고 현명한
선택하시리라 믿습니다9. 사랑니
'09.4.14 10:24 AM저도요..
십자수 말구,,
동양자수 하고 싶은거 있지요?
알고계신 회원님 부탁드릴꼐요10. 레몬사탕
'09.4.14 10:41 AM쭉 배우신다에 한표요!!!!!!!!!!!! 뭐든지 꾸준히 하는게 좋은것같아요 ㅋ
적어도 1년은 배우셔야하지 않을까요?
전 아기 어린이집 보내놓고...운동 다니고싶어서
추워질땐 하기 싫고해서 이번달부터 수영다니고 있는데요
초보자반이 2시밖에 없어서..월수금 2시-3시 다니고 있는데,,선생님처럼 시간이
중간에 껴서 참으로 어중간해요
그치만 너무너무 재밌어서..막 신나하면서 다니고있어요~ ㅋ11. 르플로스
'09.4.14 10:45 AM꽃꽂이 멋져요~~~ 조금 더 배우시면 어떨까요? 재주없다 하심은 사실이 아닌듯...
12. 햇빛찬란한
'09.4.14 11:10 AM꽃꽂이 너무 멋있어요.
저는 동양자수가 배우고 싶었는데 해본사람왈 눈나빠지고 몸나빠졌다는 말듣고 포기했어요.
그냥 예쁜 수를 보는것으로 만족 ^^
예전에 공예진흥원이란 곳에서 가르쳤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어요.
저도 동양자수 말고 서양자수를 배워보고 싶은데 가르치는곳이 없는거 같은데...
동양자수는 작품이라면 서양자수는 실생활에서 여기저기 사용할수 있을거 같아서요...
선생님 알게되심 저도 알려주셔요 ^^13. 난 달림이
'09.4.14 11:35 AM저도 예전에 꽃꽂이 배울때
집에 항상 꽃이 떨어지지 않으니 좋더라구요
좁은 신혼집이었지만 꽃이 있어서
나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도 재능이 없다고 느껴져서 접었지만
살짝 후회되기도 합니다~~
사진의 꽃꽂이는 조화가 참 잘된것 같아요
꽃 색깔도 이쁘네요
계속 등록하셔야 한다에 한표!! 드립니다^^14. 피어나
'09.4.14 12:12 PM왜 재능이 없다고 느끼시는지 모르겠어요.
전 꽃꽂이 사진 올리시면 참 다방면에 뛰어나시구나 생각했는데요.
그 이유 때문이라면 재고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15. 푹시니
'09.4.14 3:07 PM늘 꽃감상 잘하고 있었습니다! 최소한 1년이상은 하심이 어떠하실런지요...
감각이 슬슬 살아나시면 좀더 고민하셔도 괜챦을 거 같고, 소질있으세요..16. 리틀 세실리아
'09.4.14 3:34 PM저도 회사에서 1년 넘게 하는중인데 언제나 제자리인것같아요
제가 하고나서는 이상하다 싶은데 선생님의 손길 몇번만 거쳐도 마법의 꽃꽃이로 변경되지요
전 저보다는 제 주위사람들이 좋아해서 그냥 하고있습니다만,저도 매순간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예전처럼 꽃봤을때 두렵지 않은것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것같아요^^17. 상큼마미
'09.4.14 3:45 PM계속하셨으면 좋으시겠어요 에 저도 한표!
선생님 가끔 꽃올리시는것 보고 대리만족하고 있어요.
계속 올려 주시와요^^18. 지나지누맘
'09.4.14 3:54 PM주에 한번 꽂으신 꽃구경 재미도 쏠쏠할 듯 싶은데요????
(선생님 덕분에 꽃구경도 하고 그릇구경도 하고... )19. 소금별
'09.4.14 4:36 PM꽃꽂이라..
모든여성들의 로망 아닐까요??
직장맘이라 늘 바쁜 제겐 여유의 상징처럼 보입니다..
멋지세요..
저도 계속하신다에 한표드립니다.20. crisp
'09.4.14 11:26 PM저는 제가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면 제~일 하고 싶은게 꽃꽂이와 등산입니다.
워낙 재주가 없다보니... 배워서 내 실력을 늘려야지 보다는,
우리 집을 장식할 꽃을 매주 꽂는 다는 생각으로 다닐 거 같아요.
매주 코치를 받는 거죠..^^
경쟁적으로 무얼 배우고 성과를 얻고 하는데 지쳐서...
편하게 배우고 싶은 생각에 꽃꽂이를 선택한 거구요.
저같은 왕초초초보는 그런 심정입니다~~
일주일에 반나절은 그냥 편안히 다니셔도 되지 않을까싶은데....요. ^^21. 벌개미취
'09.4.18 2:12 AM꼭 계속하세요
(내가 하고싶은데 못하니깐 뽐뿌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