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모처럼 거창하게~~[양장피 잡채]
일주일 내내 바쁘게 돌아다니다가, 오늘 모처럼 집에 있었습니다.
한가한 시간에는..소파에 누워서,TV의 요리 프로그램을 보는 게 젤이죠.
그래서, EBS 틀어놓고, 최고의 요리비결과 토드 잉글리시의 요리기행을 봤습니다.
토드 잉글리시의 요리기행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은 처음본 프로그램인데, 오늘은 고베의 소고기편을 방영하는데..
아..그 마블링이 예술인 그 소고기...아...
인터넷으로 주문한 소고기는 내일 먹기로 하고,
오늘은 TV에서 본대로 양장피 잡채를 했습니다.
양장피 잡채는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걸로 유명한 요리인데요..마침, 준비된 재료가 있어서 엄두를 냈던 거죠.
지난번 촬영하고 단 한마리 남은, 불려놓은 해삼이 냉동실에 한 마리 있고,
소금기를 빼 놓은 해파리도 김치냉장고 안에 있고,
오징어와 새우는 항상 있는 거고, 양장피도 있고, 목이버섯도 불리지 않은 것 있고...
해서..양장피 잡채를 한접시 만들었습니다.
레시피는 최고의 요리비결에 있습니다.
http://home.ebs.co.kr/cook/index.html
그런데 소스맛은....여경옥선생님께는 외람된 말씀이지만....
소스는 jasmine님의 소스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jasmine님의 레시피는 여기 있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recipe&page=1&sn1=&divpage=1&sn=off&...
양장피 잡채는 두가지 요리를 하는 셈입니다.
볶지 않는 냉채 비슷한 요리에, 굴소스에 볶는 볶음 요리...그래서 솔직히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갑니다.
그렇지만 정말 한접시 해놓으면...얼마나 뿌듯한지...^^
- [희망수첩]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 233 2013-12-22
- [희망수첩]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 [희망수첩] 급하게 차린 저녁 밥.. 32 2013-12-07
- [희망수첩]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1. hepburn
'08.11.28 8:38 PM아~~~일등이네요...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양장피..
선생님과 함께 사시는 가족들은 정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넘 맛있겠네요....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2. 아쑬
'08.11.28 8:50 PM우와- 넘 맛있겠어요- Jasmine님 불고기는 매일 시도 대상이라죠-
3. 민석은석
'08.11.28 8:52 PM3등요^^왠지들어와보고싶더니만 ㅋ
눈으로 호강하고
미역국에 밥말아 긴김치 걸쳐먹고 홍시먹고 애들과 케익도좀 먹고 빵도좀먹고 ..
다한입씩만 먹엇다고 우기고 싶고...
즐거운시간들 되셔요^^4. 마침내날다
'08.11.28 9:39 PM저희는 오늘 양장피를 시켜먹었어요...ㅠㅠ
담번엔 꼭 해먹을랍니다~5. 가을바람
'08.11.28 9:59 PM이름 붙은날 아니구선
왠만 해서 식구 먹자고 하기는 좀 과한(?) 요리를 하셧네요 ㅎㅎ
이 양장피 한 접시로 선생님댁 식구들 모두가 행복 하셨겠어요6. 발상의 전환
'08.11.28 10:13 PM대림루죠? 거기 주문 됩니까?
7. 또하나의풍경
'08.11.28 10:56 PM흑흑..양장피...엉엉..먹고 싶어요...이 야밤에요..ㅠㅠ
8. JuJu
'08.11.28 11:42 PM이 야심한 밤에 아침바나나다이어트 검색하다가 그냥 자기 아쉬워
82에 들어왔는데,,
양장피라니...크허허허허~~!!!
정말 아무리 먹어도 살안찌는 사람이
돈많고, 예쁜 사람보다 더 부러워요.9. 최혜경
'08.11.29 12:38 AMㅋㅋ 저도 같은 프로 봤어요..
토드 잉글리시의 요리기행까지..
양장피 잡채는 선생님이 하신게 더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용..ㅋ
오징어를 칼집내서 썰어서 그런가? 최고의 요리비결에선 그냥 쓱쓱 썰엇던 것 같거든요..
출출해지는데 배고픔을 참으며 자야 겟네요..10. 지윤마미..
'08.11.29 9:54 AM저도 예고 편 보고 못 보고 지나가서 궁금했는데...이렇게 올려주시다니..
그 전날 방송한 고추잡채와 볶음짬뽕도 맛 있겠더라고요~
에너자이저이신 선생님이세요~11. 풀꽃
'08.11.29 10:52 AM매순간 발휘하시는 쌤님 요리솜씨에 그저 감탄만 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며 미소짓는 사람입니당...ㅎㅎ
완전 예술이네요..흐미~12. mulan
'08.11.29 1:41 PM오래전 쟈스민님의 소스로 양장피를 해서 시댁에 가져가서 환영을 받긴 했는데... 요즈음은 어째 양장피같은거 하기가 너무 귀찮아요. 지금 최요비 틀어놓고 재방 보고 있는데... 쌤의 솜씨 너무 멋져요. 훨훨 맛있을듯... ^^
13. 지나지누맘
'08.11.29 10:22 PM발상의 전환님 땜에 못살아요 ㅎㅎㅎㅎ
양장피 는 시켜먹어야 제맛??? -_-;;;14. 새옹지마
'08.11.30 4:09 AM새벽에는 요리쪽으로 클릭을 안해야하는데 위가 활동을 합니다 빨리 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