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은행털이 공범네~~

| 조회수 : 6,606 | 추천수 : 90
작성일 : 2004-10-23 16:17:08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
'어이구 더워 더워'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이제 곧 '에구 추워라'를 연발해야 하는 계절이 오겠죠?

제가 턴 건 아니지만..남이 턴 은행을 먹는 것도 공범이죠??
자, 은행들 드세요...저랑 같이 은행털이 공범이 되주시와요...
은행털이 주범, 이렇게 잘 먹고있다우~~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윤마미..
    '04.10.23 4:22 PM

    저 이쑤시게가 이렇게 바뀌니....
    정말..은은한 은행색이 보석같아요..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시네요~~

  • 2. 고미
    '04.10.23 4:29 PM

    땡글땡글한 은행 너무 귀엽네요.
    맛은 더 좋겠죠?
    은행은 매일 조금씩 먹으면 참 좋다는군요.
    저도 한 개 가져갈게요.
    고맙습니다.

  • 3. 램프레이디
    '04.10.23 4:30 PM

    은행색이 너무 곱네요. 저도 은행먹으며 가을을 즐길께요.ㅋㅋ

  • 4. 보들이
    '04.10.23 4:32 PM

    와 너무 멋지네요
    무슨 청포도알 같아요

    그런데 선생님, 저거 다 볶고 난후 꿰는 건가요?
    아님 다른 비법이 있으신지...
    볶아야 파래 지는거 같아서요....

  • 5. 김혜경
    '04.10.23 4:36 PM

    보들이님, 볶고 나서 꿰었어요. 소금도 살짝 뿌리구요...

  • 6. 수선화
    '04.10.23 5:01 PM

    아유~~~얌전해라. 뉘집 은행이 이리 얌전이 꿰어져 있나요...
    언뜻보고 저는 비즈공예하신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 7. 유로피안
    '04.10.23 5:10 PM

    저녁에 신랑이랑 술 한 잔 할 생각인데... 안주로 당첨이네요
    냉동실 어디선가 은행을 본 것 같은데 찾아봐야겠어요
    은행이랑 마늘이랑 맛나게 구워서 따뜻한 정종 한 잔 ㅎㅎㅎ

  • 8. 콩나물
    '04.10.23 6:11 PM

    진짜 예쁘게 꿰셨네요... 먹고파라...

  • 9. 겨니
    '04.10.23 7:32 PM

    정말 색깔 곱고 예쁘당~~ ^^

  • 10. 상은주
    '04.10.23 7:42 PM

    제가 넘 좋아해요..^^ 시집오기 전에 엄마가 감기에 좋다고 해주시곤 하셨어요..
    울 신랑이랑 해먹어야쥐.. 색도 넘 예뻐요..

  • 11. 왕시루
    '04.10.23 8:38 PM

    저 은행털이에 공범이 될랍니다..

    82에 들랑달랑 하다보니 그릇욕심만 늘어갑니다
    오늘 가까운 화개장터에 다녀왔는데 예전에 없던 도기전이 생겨있더라구요
    열심히 들여다보며 사진도 찍고 실용적인 것 몇개 구입하고
    콩나물 길러먹으려고 아담한 도기시루도 하나 장만해 왔습니다
    아주머니가 자상하게도 콩2시간 불려서 양파망 같은것 아래 깔고 검은색천으로
    덮어준후 하루 세번이상만 물 잘주면 된다고 알려주시더군요

    에구.. 은행공범이 왠 사설이 이리기누.......

    선생님 그리고 82식구들 모두 주말 자알 지내세요~~

  • 12. 꼬마신부
    '04.10.23 8:51 PM

    은행 색깔 너무 예쁘네요~
    왜 전 은행 껍질이 얌전히 안 벗겨지는지...^^a;;;

  • 13. 포푸리
    '04.10.23 9:47 PM

    저도요.. 여행갔다가 수덕사 앞에서 딱딱한 껍질만 깐 햇은행을 사 왔는데
    볶아서 까려 해도 정말 안 벗겨져요..T.T
    껍질 어떻게 벗기는지좀 가르쳐 주세요..

  • 14. 미스테리
    '04.10.23 10:37 PM

    은행털이 주범 누군지 무지 기분 좋겠네요...샘께서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 올려주시궁^^

    글구 유로피안님....술안주로는 은행 함께 드시지 마세요~
    제가 언젠가 방송에서 은행하고 술을 함께 먹으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된다고 들었거든요~

  • 15. 헬리맘
    '04.10.23 10:45 PM

    정말 예쁘게 꿰셨네요....저는 볶기전에 꿰어 뒀는데......지금보니
    은행껍집을 어찌해야 할지.......그러네요..

    샘님처럼 다시빼서 해야하는지......

  • 16. 빨간자전거
    '04.10.23 11:57 PM

    줄에 꿰어 목걸이로 만들어도 좋을만큼 예뻐요!
    전 저번에 볶아서 쓰고 남은 걸 냉동실에 넣어 뒀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아아.. 빨리 해치워야 하는데.

  • 17. 스프라이트
    '04.10.24 12:02 AM

    와 윤기가 자르르르 이쁘당. 몸에 좋으니 저도 냉동실에 있는 거 열심히 먹어야겠어요.
    한번에 7갠가 이상 먹음 몸에 안좋데요. 너무 많이는 드시지 마시와요. 글구 조 그릇 일본에서 사오신 강남콩그릇 맞죠?ㅋ 워낙 샘 책을 정독을 하다보니 기억이 나서요. ㅋ~~

  • 18. 서산댁
    '04.10.24 12:12 AM

    빛깔 함 끝내줍니다.. 샘.

  • 19. 헤르미온느
    '04.10.24 12:39 AM

    은행을 볶아도 이리 맛있게 내어 놓으시면 먹는사람이 행복할것 같아요.
    저도 접시에 그냥 주지말고 이렇게 내어줘야겠어요^^...
    배울게 많은 82...ㅎㅎ...

  • 20. 동규맘
    '04.10.24 3:45 PM

    앗! 깜딱이야...은행털이라 하셔서....
    근데 많이 드시면 안 좋다나 뭐라나 그러더라구요...헤~~~~~~~
    그냥 사진용이시요?

  • 21. 오키프
    '04.10.24 5:14 PM

    어머...은행이 아니고 청포도 같아요.
    색깔이 정말 넘 탐스러워보입니다... 솔직히 은행이 넘 귀여워요...^^

    은행이 가래 끓는데는 좋데서 사놓고 냉동실 넣어놓고 팬에서 굴려서 신랑 줬었는데
    그누미 껍질 벗기는게 귀찮아서 주다 말았네요.

  • 22. 경빈마마
    '04.10.24 5:21 PM

    고놈의 은행 말도 안듣게 생겼어요..뺀질뺀질..ㅋㅋㅋㅋㅋㅋㅋ

  • 23. 김혜경
    '04.10.24 5:31 PM

    스프라이트님..어쩜 그 접시를 알아보세요...

    동규맘님..저 은행 가지고 온식구가 나눠 먹었는데...그래도 좀 많았나요?!

  • 24. 모니카
    '04.10.24 6:49 PM

    이렇게 꿰니 너무 이뻐요.
    은행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인가요...^^

  • 25. 스프라이트
    '04.10.24 11:35 PM

    ㅋㅋ샘이 제글도 읽어보셨군요. 뿌듯뿌듯 그리많은 글을 읽어보시다니 대단하십니당.
    전 요리책을 보면 왠만히 직성이 풀릴때까지 읽고 또읽고해요. 전공서적을 그렇게 보았음
    아마 무슨 일이 나도 나지 싶은데요. ㅋ~~ 샘책도 처음 사서는 읽고 또 읽고 시댁에 내려가서도 읽고 친정가서도 읽고~~ 병적인가? 전 요리책을 뭐 소설책읽듯이 그래요.

  • 26. 이규원
    '04.10.25 3:49 AM

    혜경선생님!!!
    저는 은행에 대한 나쁜추억(?)이 있답니다.
    때깔 좋은 은행을 많이 사면서 보관은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
    파는 아주머니가 냉동실에 보관하라고 친절히 알려주길래...
    그냥 아무 생각없이 껍질 안까고 그냥 냉동실에 보관했더니
    모두 말라서 결국에는 다 버렸답니다.
    껍질채 냉동실에 보관하면 껍질속의 은행이 모두 말라버리나요

  • 27. 선화공주
    '04.10.25 9:54 AM

    은행은 하루에 5개정도 먹으면
    손발저린데..탈모(두피혈액순환장애로 인한)등 말초혈액순환에 좋다고 하데요..^^
    아유~은행이 반질반질한게 곱게도 생겼네요^^

  • 28. 콜라
    '04.10.25 12:42 PM

    은행하면 젤 먼저 저희아빠 생각나요.
    매일 아침 우리 7살 딸내미 먹일려고 은행구워 대령(?) 하시고
    또 아침이나 한밤중에 잣까고, 땅콩 삶아 함께 준비해서 먹어주기만 바라는 울 친정아빠.
    우리의 고마운 표현은 단지 마구 먹어주는거 ㅎㅎㅎㅎㅎ 거기에 한마디 `` 오늘은 잘 삶아졌는데.``
    그럼 무지 좋아하셔서 담날도 신나서 하신답니다. 아침 식사준비까지 콧노래 불러가며...
    단지, 나쁜점은 저녁상 차려서 어서 먹으라는거,, 다이어트에 적이요.

    그래도 우리 요리사 괘않죠? 근데 울 엄마 점점 부엌에서 멀어지려 하니 ㅊㅊㅊㅊ

  • 29. 풍선
    '04.11.8 8:57 PM

    후라이팬에 어떻게 볶아야하나요.
    방법좀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747 오늘은 노동절~[쥐포 무침] 37 2004/11/01 8,112
746 베이컨의 배반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 35 2004/10/31 8,808
745 피자 이야기 40 2004/10/30 9,087
744 임기응변 [된장찌개] 33 2004/10/29 8,536
743 산해진미를 앞에 놓고도... 24 2004/10/28 8,982
742 좋아진 음식, 싫어진 음식! 34 2004/10/27 8,819
741 안 먹는 음식? 못 먹는 음식? 52 2004/10/26 9,359
740 식당에 가보니 8- 七良 28 2004/10/25 10,631
739 금 혼 식 44 2004/10/24 8,509
738 은행털이 공범네~~ 29 2004/10/23 6,606
737 날씨가 쌀쌀할 때면~[바지락 두부찌개] 24 2004/10/22 9,879
736 좋은 시절 다 가고~~ㅠㅠ 28 2004/10/21 7,719
735 어떤 죽사발~~[송이 랍스터죽] 29 2004/10/20 7,752
734 해답은...없다... 53 2004/10/19 8,593
733 전복죽은 아니지만....[바지락죽] 41 2004/10/18 7,917
732 밤을 잊은 그대에게~[해장국] 25 2004/10/18 7,777
731 트렌드 따라잡기! [無骨鷄足炒] 26 2004/10/17 8,038
730 사진이 아까워서...[갈비찜] 21 2004/10/16 11,169
729 디저트 드세요~~ [티라미수] 23 2004/10/16 8,483
728 연어 한마리로~마지막 [연어튀김을 얹은 연어알밥] 17 2004/10/15 5,804
727 연어 한마리로~3 [연어구이] 27 2004/10/14 7,357
726 철원 배밭에서 한나절~ 37 2004/10/13 7,141
725 연어 한마리로~2 [연어초밥][알초밥] 31 2004/10/13 8,200
724 연어 한마리로~1 [연어회][연어조림] 37 2004/10/12 10,219
723 아~가을인가~ 36 2004/10/11 9,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