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며칠동안 정말 신나게 놀았어요.
보고 싶던 사람들 만나러 다니고, 점심에 아주 맛있는 것들만 먹으러 다니고...
오늘 점심까지 신 났었는데...
좋은 시절 다 갔습니다.
저녁에 날라온 산더미같은 일거리,
적어도 열흘 이상은 나 죽었소 하고 일만 해야할 듯...
맘 잡고 일해야죠.
오늘 노니주스 사러갔다가 화이타팬세트를 발견하고는 1초도 망설임없이 카트에 집어담았습니다.
화이타 해먹겠다고 산 것이 아니라 황태구이같은 거 담아내면 좋을 듯해서 집어들었어요.
사이즈도 적당하고, 모양도 밉지 않고...
저녁에 바로 어제 구워먹고 남은 황태구이 저 팬에 덥혀먹었는데, 그럴 때 쓰기는 딱 이네요.
손잡이가 고정되어있는 것이라 자리를 좀 많이 차지할 듯 하지만...
에구, 각 카테고리 휘리릭 둘러보고, 전 일하러 갑니다.
혹시 내일 하루 종일 조용해도, '아, 무쟈게 바쁜가보다', 그렇게 여겨주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