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늘 있는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에서 있었습니다.
나도 우리도 모두 작년 액운 다 태워 보내고 올 한해 이 땅에 우리에게 내게
좋은 일만 있길 소망합니다.
작년 한해 행복한 일도 많았습니다.
농촌에 귀농해서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희망씨앗 뿌린지 5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연구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그 공로로 농촌진흥청 연구공로상도 받았습니다.
곡성군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곡성군수님 표창도 받았습니다.
타 지역 출신이 농촌에 들어와 적응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희망을 열어가기는 많이 힘이 듭니다.
하지만 내 욕심보다 우리의 아름다운 욕심을 부리며
힘겹고 고난하며 지칠때 항상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발바닥에 힘을 주며 두 주먹 움켜지고 하늘을 보며
따뜻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현장을 누비며
고객분들 앞에서 농촌과 참 먹을거리를 역설하며
다닌 보람이었습니다.
설명절 시즌에 큰 사기도 당했습니다.
처음엔 우리가 어찌..부끄럽지만 내가 사기를 친것도 아니고
사기를 칠려고 덤벼든 놈들을 어찌 이기겠습니까?
행복도 시련도 저 달집에 태워 날려 버리고
그래도 많은 분들이 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용기와 힘을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힘차게 멋지게 그리고 농촌의 희망지기로
강하게 많은이들과 함께 걷겠습니다.
모두 모두 행운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2월 17일 밤 대보름날 달집태우기 행사장에서 이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