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과수 배경으로(여기서 '나'는 wrtour가 아님)~~~
일요일 비갠 뒤 관악산 자하동천 초입~~
바위산이라 건천이데 오늘은 지대로 물 만났다.
지날 때 마다 의문이 드는 바위다.
고인돌에 북두칠성을 새긴 거는 아닐거고,,,왤까?
사대부 한량 용 원두막의 기둥 자리???
전부터 소원 하나 세운게 있으니, 저 소(沼)에 풍덩! 하는 거다.
반가운 녀석을 만났다.
산수국~~~그러나 꽃잎이 많이 졌다.
불두화인줄 알았다.
수국은 잎이 타원형으로 끝이 뽀족하지만 불두화는 잎이 세갈래다.
폴짝 폴짝~~~
629미터 정상~~~
관악 정상엔 지금 한창인 게 셋 있다.
바위채송화,돌양지꽃,가지돌꽃~~
바위채송화가 싱그럽다.
바위채송화,돌나물, 말똥비름,,,셋은 모두 돌나물과로 헷갈린다.
말똥비름은 잎이 둥글며 짧고 바위채송화는 저리 가늘고 길다.
돌양지꽃~~~
아마 생명력이 가장 쎈놈 중의 하나일 게다.
바위틈 양지쪽에서만 자란다,,그래서 돌+양지꽃.
비슷한 거로 물양지꽃도 있다,,,당연 습지에서 자라고.
가지돌꽃~~~
돌꽃,가지돌꽃,꿩의 비름,큰꿩의 비름,,,,등등,,,,이들은 비슷하다.
바위채송화,말똥비름,돌나물과 모두 이웃사촌으로 돌나물과~~~.
절벽 틈새서 고고한 원츄리~~
결국 계곡 속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지금 부턴 나두 계곡수에 밀려 흐른다.
식사중이신데 인기척에 얼굴을 가리신다.
이젠 무서운 게 카메라다.
쒜준 싫어~~
으으~~황도,백도&삐루~~~~~~~
강물에 사랑을 싣고~~
위를 합치면 이리~~~~
내마음의 강물/임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