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0. 05. 서울 구로구 항동 / Sigma SD14 + 17-70mm DC Macro
목이 꺾인채 저 언덕 너머 뻗친 철길
한없이 바라만 보다
그리움이 절절이 묻어나는 5월의 한 낮
(PS. 제가 목을 꺾은건 아닙니다...;;;;;)
꺽어져서라도 바라볼 수 있다면....
하는게 있다면.....^^;;
딱 전 바로 답하기 어렵네요.
제가 그리워하는 대상이 그만큼 내가 희생을 감수할 만한 대상인지...
내가 그런 마음일 수 있는지...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사진입니다....
암만 생각해도.....
저는....
(꺽이고 싶지않아~!!!!)
그리움이 절절이 묻어 나다.......
가끔은 파도 처럼 밀려드는 그리움으로 인해
주체할 수 없는 설움이.....
꺽인 목으로 무멀 저리 절절이 애타게 바라보며 기다릴까요?
아, 어떻게 해요.... 꽃 느낌이 절절하게 들어요.
아이 안타까워라...
저 꽃들 제가 꺽고 다녀요. -_-;;
책갈피 속에 넣어서 말린 걸 다른 종이에 장식해서 쓰면 예쁘거든요.
이유가 있을꺼야....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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