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정상이 구름속에 숨었습니다.
밤 새 내리던 비가 소강국면에 접어든 아침
따끈한 커피 한잔에
며칠 전 장만한 제빵기로 갓 구워낸 검은 쌀 빵으로 아침밥을 대신합니다.
가뭄이 심했던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반가운 단비가
유리창에 빗금을 그으며 흘러 내립니다.
아스라이 옛 일들을 추억해 봅니다.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끝없는 담론
보내주신 미나리 잘 먹었어요
쑥은 다음에 떡 할려고 냉동고에 들어 갔네요
함께 보내주신 매실 장아찌 참 아삭하니 맛있어요
어떻게 그렇게 아삭하게 만드셨는지 먹으면서 감탄 했어요
좀 덜 달기만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더라구요
매실이 설탕이 많이 들어가니 달은것이 아닌가 생각 하네요
감사 합니다
매마른 대지를 적셔주는 단비가 내리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비오는날엔 잠시 비 때리는 창을보며 지난일 생각해보는것도 개안킨하죠~ 오래말고 잠시만 생각하는거에요~ ^& ^
비오는 날 생각의 결론; 진이네님은 지리산 자락에서 열심히 살고 계십니다~
비가 많이 내려요.
저도 비 오면 생각이 많아지는데...
진이네****오랜만이네.
오랜만에 82에들어오니 얼떨떨하구만 ^ ^
서울도 오늘은 비타령이던데.....함께 한잔의 커피를 마시는 영광을...
새벽에 맞이하던 해돋이가 그리워지는구만 .......
비가내리는 지리산은 정말 멋지지요
안개비가 자욱할때 한 폭의 산수화가 그려지구요
아침 일찍 안개속을 헤치며 노고단에 올라갔었는데...
한 줄기의 햇빛이 금새 밝은 세상으로 만들더군요
지리산이 있는곳이 바로 나의 시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