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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꽃 차..

| 조회수 : 4,147 | 추천수 : 82
작성일 : 2009-05-18 14:36:48
시골 어느 산에나 지천으로 피는 아카시아 꽃!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소쿠리와 가위 들고 산으로 갑니다.
바로 효소를 만들기 위해서..^^

한가득 꽃따서 머리에 이고 돌아오는 길 내내 코 끝은 향기로 가득하고
물에 씻은 꽃, 물 빠질 때까지 기다리려니 작년에 담가 두었던 효소가 급 땡겨
아카시아 꽃 띄워 차 한잔 마시렵니다.

집안 가득 아카시아 꽃 냄새가...

작년에 담가 두었던 아카시아 효소..
꽃잎 띄워 마시니 진한 꽃향기가 입안가득.
오늘 하루는 아카시아 꽃 향기 때문에 향긋한 날입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라
    '09.5.18 3:01 PM

    어제 칠갑산행길 빗속에 서있던 아카시아 향기가
    님 사진속에 담겨 다시 향기롭습니다.
    붙여서...미쳐 감사 못드린 남쪽 바다의 그 많은 선물들...^-^...

  • 2. 주똥엄니
    '09.5.18 4:44 PM

    아카시아꽃 효소만드는 법도 올리시징 ㅋ
    저두만들고싶거든여...

  • 3. 행복만들기
    '09.5.18 5:15 PM

    어릴적 아카시아나무 곁으로 지나가면
    그 향기가 너무 좋아서
    한껏 그 향기를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아카시아잎으로는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했었구요~

  • 4. 소꿉칭구.무주심
    '09.5.18 5:44 PM

    서귀포에서는
    아쉽게도 아카시아나무가 귀한편(?)이네요
    컴을 통해서도
    향이 진하게 넘어오는것 같은 착시현상(?)을 일으키게하네요

  • 5. 진도아줌마
    '09.5.18 9:14 PM

    청라님~^^ 무지 방갑습니다. 잘 계시지롸~~ㅎㅎ
    주똥엄니..꽃과설탕 비율을 1:1.1 정도로 한다음 80%의 설탕을 꽃과 버무린다음 독에 넣고 나머지 20%의 설탕을 꽃위에 올려 주면 됩니다.40~50일 지나 꽃잎을 거둬내고 한지나 광목으로 잘 덮은 다음 서늘한 곳에서 일년 정도 숙성한후 먹으면 아주 특별하고 향기로운 맛과 향을 즐길수 있답니다.
    행복만들기님~^^
    가위바위 게임도하고 머리에 돌돌 말아서 파마 머리 만든다고 했던 기억도 나네요~ㅎㅎ
    소꿉칭구.무주심님~^^
    꿀벌 체취하시랴, 고사리 작업하시랴 많이 힘드시죠~^^
    꿀 다 먹으면 다시 주문드릴께요.

  • 6. 새옹지마
    '09.5.19 12:32 AM

    조금만 일찍 알려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꽃이 다 졌어요
    약간 북쪽 까지 가서 따 올까요 경북 구미 지난 주 부터 꿀 작업하시분 꽃 따라
    북쪽으로 다 이사 갔어요 잉잉 일 년을 기다려야 함

  • 7. 진실
    '09.5.19 2:07 AM

    어릴적 뒤산에서 나무위에 올라간 언니가 흔들어주면
    아래서 치마벌려 아카시아꽃받던 내 모습이 생각나네요
    온동네가 아카시아향으로 가득했던 엤-날이죠
    아! 꽃도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 아이들에겐 동화속얘기겠죠 ,,,

  • 8. 조은자두
    '09.5.20 8:20 PM

    요즘 아카시아 향기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시원하게 한잔 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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