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입니다......

또 새로운 슈즈가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아주 차갑고....아주 도도한 느낌의 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뱀피무늬의 은색 가죽...
우아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쥬얼리...
9cm 높이의 아찔한 메탈릭 크롬힐...

마무리를 하다보니 벌써 두시가 넘었군요...

일이 즐겁다는 건 행운입니다....그나저나 슈즈 이름을 만들어 줘야겠네요...

아직 여름휴가를 못갔습니다....

일부러 좀 늦춘거겠죠....걍 가을에 떠나는게 좋은 것 같아서.....

이제 휴가준비를 합니다.....어디로 갈지 즐거운 고민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