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강원도 훈련소에서 입대 동기에게 들은 이야기....
군 입대를 위해 서울에 처음 온 그는 기차도 처음 타봤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경상도 산청이라는 곳에서 왔다고 했는데 저보다 훨씬 형 처럼 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었죠....지금 뭐하고 사는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그가 서울을 처음 와서 느낀점은 "가도가도 읍내더라" 였습니다.
제게 뉴욕이 그랬습니다
.
타임스스퀘어
뉴욕에 태어나지 않은 것은 다행입니다.
이 느낌을 그들은 느낄 수 없을테니....
사실 뉴욕은 제가 살 만한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복잡하고 쉴틈 없이 싸이렌이 울리고....운전을 해보니 더더욱....
늘 막히는 맨하탄과 노랑택시
사람들은 멋집니다.
소호에서 본 음식점 주인
할렘에서 본 개 주인
록펠러 앞에서 본 스타일 좀 아는....
약 7년간 치열했던 압구정을 떠나니 이제 약간 여유가 생겼습니다. 흐흐
오랫만에 온 82쿡 크크크
무엇보다 미 동 북의 의 시골 마을과 캐나다의 무려 800km에 메이플?????뭐더라????
메이플 로드???
오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