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잠시 감상하고 내리겠습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1756~1791)
올해가 모짜르트 탄생 250주년이라고 대대적인 행사가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유럽전역에서
모짜르트 기념 음악회가 연일 열리고 있다고 하네요.
사진은 2005년 봄에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면서 빈에서 산 모짜르트 초코렛컵입니다.
모짜르트 생가가 있는 잘츠부르크는 생각만 해도 언제나 가슴 뛰게 합니다.
유럽전역에서 열리는 250주년 기념 음악회. 그 음악회를 가고픈 욕심이 무진장 일지만
경제사정상 전 CD듣는것으로 참고...
몇일 후 아들이 유럽으로 가느라 같이 유럽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그때의 여행기억이 새록 새록 떠 오릅니다.
모짜르트는 11년동안 유럽의 거의 200여 도시를 다녔다고 하네요.
모짜르트가 다녀 간 곳마다 올해는 다 기념음악회와 관련된 상품의 홍수로
유럽전역이 모짜르트 멀미가 일듯 합니다.
먹거리서부터 속옷에 이르기까지 모짜르트가 관련되지 않은 것이 없다할 정도
특히
여성의 속옷과 밤의 노래를 결합한 모짜르트 브래지어에서
상혼은 극치에 이릅니다.
벗을 때면 ‘세레나데(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가 흘러나오는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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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혼 협주곡에 대해 [ 이동활의 음악정원]에서 발췌해 왔습니다.
Mozart는 1781-86년 사이에 7-8곡의 작품을 썼는데 그 가운데 4개의 Concerto가 포함되어 있다. 그가 그 당시에
짤츠부르그 궁정 악장직에서 불명예스럽게 해고된 후 자유의 몸으로 있을 때 당대의 유명한 Horn 연주자이자 그의 친구인 이그나쯔 로이트게프를
만났기 때문에 그렇게 Horn 협주곡을 썼을 것이다.
협주곡 2번(1783)>은 최초의 헌팅-론도형식이라는
점에서 아주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헌팅-론도형식의 특징은 여우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을 보고 사냥꾼이 외치는 소리를 연상시키는 것인데, 이
작품의 피날레에서 그러한 것이 엿보인다.
제1악장 Allegro Maestoso
호른은 영어로 프렌치 호른(French Horn)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간단하게
"호른"이라고 부른다. 호른은 구조와 연주 기교면에서 보면 금관악기이지만 음향이 포근하고 부드러워 목관 중주에도 사용하며 그 음색은 목관이나 금관 어느 것과도 잘 융합된다.
제2악장 Andante
제3악장,Rondo
호른은 놋쇠나 합금으로 만들어지며, 악기의 형태는 긴관이 여러 번 겁쳐 말아 놓은 원형이다. 관의 길이는 3.7m에 이른다.
호른은 내추럴 호른시대를 거쳐 벨브(valve)장치가 발명되어 반음계를 비롯한 어떠한 조의 장음계도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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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쇤브른 궁전에서 산 모짜르트CD와, 잘츠부르크 모짜르트 기념관에서 산 소스 스푼입니다.
소스 스푼은 뿔로 손잡이 된것이나 쇠로 된 장식이 위의 옛날 뿔로 만든 혼과 같은 느낌이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