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침도시락(오랜만에 인사드려요 ^^)

| 조회수 : 6,663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9-09 12:51:37
매일매일 들어와서 정보 얻고 구경하고..만 가는 바밤바입니다.
워낙 대단한 분들이 많으셔서 요리라고 지칭하기 힘든 제 솜씨로 사진 올리기도 좀 민망하고요 ^^;;

힘든일 슬픈일 행복한일 ...함께 한 남자친구와 내년 초 혼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밤을 세는 당직근무를 한 다음날 밥먹고 힘내라고 도시락을 싸줬습니다.
새벽부터 부시럭 부시럭 소꼽장난 하냐는 엄마를 뒤로하고 장장 2시간 동안 땀흘리며 쌌습니다.
도시락의 포인트는 웃는밥(^_^) 입니다. 헤헤~
매일 남편분 도시락 싸주시던 82쿡 어느분이 새삼 존경스러워 지는 시간이였지요

보름전부터 9월9일이 특별한 날이라며 손꼽아 기다리면서 말은 해주지 않더니...
오늘이 제가 태어난지 10000째 되는 날이라며 축하의 꽃다발을 전해주었습니다.

가슴이 너무 메어와서 눈물이 났습니다.
나도 모르는 내가 태어난지 10000일이 되었다고 축하해주며 웃는 그사람 앞에서 목구멍에 무언가 막혀서 말문을 열 수 없을만큼 가슴이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그렇게 가치있는 사람인지 오늘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시댁어른 친정부모님 모두 잘 모시고 바르게 살겠다는 다짐으로 감사함을 대신 전달합니다.

오늘 제 행복감 함께 나누실래요? ^^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이렇게 소중한 분들이시잖아요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룰루랄라~
    '05.9.9 12:56 PM

    태어난지 만일 축하드려요~~^-^ 남친님도, 원글님도 너무 예쁘게 사랑하시는거같아 보기가 좋네요~
    행복하시길...ㅎㅎ

  • 2. 빠샤빠샤
    '05.9.9 1:01 PM

    맞아요~~ 우리 모두 너무 소중한 사람들이지요.
    두분 사랑하는 맘이 넘 예쁘네요.
    결혼해서 13년정도 살다보니 제법 많은 일들을 겪게 되더군요.
    당시에는 넘 힘들고 시간이 지나면 평안을 되찾고 그러지요.
    지금마음 잘 기억해 두시고 항상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 하세요.
    그것도 노력해야 하더라는 ..... 감히 한마디.

  • 3. 영선맘
    '05.9.9 1:03 PM

    ㅎㅎ. 밥이 웃고 있네요.ㅎㅎㅎㅎ
    신랑이 좋아했겠어요.ㅎㅎ

  • 4. 바밤바
    '05.9.9 1:11 PM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
    모두 인생 대 선배님이시니 좋은 얘기 많이 해주세요~

  • 5. 안동댁
    '05.9.9 1:09 PM

    행복하시겠어요
    글 읽는 제 얼굴이 밥위에 총총 올라온 콩처럼 동그랗게 웃고 있네요
    착한 마음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너무 이쁩니다

  • 6. kara
    '05.9.9 1:13 PM

    와~이 정성스러운 도시락~
    부럽습니다~

  • 7. 바밤바
    '05.9.9 1:27 PM

    안동댁님 도시락 보고 감탄만 했었는데...실제로 해보니 참으로 힘들었어요
    정말 대단하세요 존경합니다. ^^

  • 8. 레인트리
    '05.9.9 1:30 PM

    웃고 있는 밥 보면서 저도 너무 기분이 좋아졌어요.
    서로 많이 많이 사랑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축하드립니다. :)

  • 9. 이란
    '05.9.9 5:03 PM

    오늘은 구구데이 하던데...생일 진심으로 추카 추카해요
    정성껏 만든 도시락 먹으면 없던 힘도 생겨서
    열시미 일하실것 같은데요...

    두분의 사랑 행복하세요..

  • 10. kikis
    '05.9.9 6:47 PM

    마음이 예쁘네요.보기만해도 힘나겠네요

  • 11. 동그라미
    '05.9.9 7:31 PM

    대단한 솜씨네요. 결혼해서도 이렇게 서로 사랑을 쏟으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 12. momo
    '05.9.10 1:09 AM

    바밤바님~축하합니다
    예비신랑님이 생긴것만 멋진줄 알았더니 마음도 멋지네요.
    지금처럼 이쁜사랑 하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 13. champlain
    '05.9.10 6:47 AM

    알콩달콩 두분의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결혼 9년차 아짐도 다음 주엔 도시락에 콩으로 하트 하나 올려 볼렵니다.^^;;;

  • 14. 김혜경
    '05.9.10 10:02 PM

    와..10000일!!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 챌시 2026.01.15 559 0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4,024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5,175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5,475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3,056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7,865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0 에스더 2025.12.30 8,792 6
41146 챌시네소식 26 챌시 2025.12.28 5,218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2 발상의 전환 2025.12.21 10,560 22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184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6,639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5,977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505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390 3
41139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458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821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712 3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562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043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785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162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518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410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633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470 3
41128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988 4
41127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417 3
41126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79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