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들이 후기(사진은 없어요^^)

| 조회수 : 2,003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5-04-17 01:37:03
  82cook 눈팅 폐인이 된지 어언 4개월...

여러님들의 리플덕에 무사히 잘 치뤘습니다.

무쌈재료 새싹을 구하느라고 꼬박 이틀을 근처 마트들을 다 돌았지만....그 흔하던 무순을 마트직원에게

부탁도 했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담주에나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그럴줄 알았으면 파프리카살때  노랑이 아닌 초록을 샀을텐데 하는 아쉬움속에 옆에 보이던 깻잎을

반으로 잘라서 재료들과 먹어봤습니다.

깻잎향과 맛이 강한듯 싶어 5등분해서 넣어 봤는데 반응 엄청났습니다.

그치만 무순이었다면 모양이 훨씬 예뻤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 뜨거운 반응에 감격에 겨워 오늘 손님치르고 피곤해서 얼른 자야 하는데  그만 82를 하고맙니다.

이영희님이 권해주신 닭날개 구이도 아쉽게도 닭날개 부위를 못 구하는 바람에 맘만 간절했구요.

하지만 비밀의 손맛의 골뱅이 무침도 깐쇼새우도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오늘 집들이는 정말 제 생애의 잊지못할 추억이 될듯 싶어요.

탕에 잡채에 사라다에 등등 칭찬도 많이 받았구요

이렇게 많은 음식을 혼자힘으로 해보기도 처음이었구요

전도 푸짐하게해서 많이 남아서 내일은 울집 집들이로 시끄러웠을 옆집과 아랫집 나눠드려야 겠어요.

82보구 많이 발전해서 어버이날 부모님께 한상가득 행복을 드리고 싶어요.

도움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해요.

저도 요리랑 많이 많이 친해지고 싶어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파리
    '05.4.17 2:43 AM

    에구.. 힘드셨겠다, 사진없어도 아쉬움도 보람도 다 보여요^^b
    애쓰셨으니, 어서 쉬세요~

  • 2. 사과처녀
    '05.4.17 7:37 AM

    대단하셨어요~~~ 오늘은 자신을 위한 요리로 좀 달래보심이..^^

  • 3. 김혜경
    '05.4.17 8:18 AM

    애쓰셨어요...
    이번에 잘 하셨으니까 더욱 요리랑 친해지실 거에요....

  • 4. 맑은물
    '05.4.17 1:45 PM

    힘들었어도 기분은 엄청 ^^이지요!!!
    그렇게 시작하는것 같아요..
    부모님께도 차려드려 보셔요..
    너무 좋아하실거예요..
    허나..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기쁘다는 것을 이미 알아버리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02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둘째 이야기3 9 은하수 2025.09.18 2,000 4
41101 새 글 2 4 ., 2025.09.18 2,163 2
41100 187차 봉사후기 ) 2025년 8월 삼겹살파티와 웨지감자 4 행복나눔미소 2025.09.16 1,966 9
41099 야구.. 좋아하세요? 16 kiki01 2025.09.16 3,502 4
41098 업그레이드 한 풀떼기랑 옥상 6 복남이네 2025.09.16 3,442 3
41097 챌시네의 부산행 12 챌시 2025.09.15 3,937 4
41096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둘째 이야기 2 15 은하수 2025.09.15 2,747 4
41095 간단하게 해먹기 5 르플로스 2025.09.15 3,446 3
41094 먹는게 제일 좋아요 7 백야행 2025.09.14 3,655 6
41093 감자더미에 묻힌날엔 10 강아지똥 2025.09.13 3,547 7
41092 백수인데 바빠요ㅎㅎ 31 백만순이 2025.09.12 5,422 5
41091 명절음식 녹두부침 19 바디실버 2025.09.12 8,632 4
41090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 아버지 이야기 12 은하수 2025.09.12 3,221 6
41089 새글 6 ., 2025.09.12 3,107 5
41088 저도 뭐 좀 올려볼게요 7 온살 2025.09.11 3,226 7
41087 동파육과 동파육만두 그리고... 28 차이윈 2025.09.11 3,036 9
41086 풀떼기밥상 식단중임 13 복남이네 2025.09.11 3,239 5
41085 텀 벌리러 왔습니다 :) feat.부녀회장님 반찬은 뭘할까요? 17 솔이엄마 2025.09.11 3,571 9
41084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필례약수 단풍 12 은하수 2025.09.10 3,676 3
41083 은하수의 베트남 한달살기 63 은하수 2025.09.09 4,601 5
41082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둘째 이야기1 11 은하수 2025.09.06 5,564 4
41081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9 은하수 2025.09.05 6,091 4
41080 감자빵 구웟어요 8 이베트 2025.09.03 7,035 4
41079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8 솔이엄마 2025.09.01 8,364 8
41078 올여름 첫 콩국수 12 오늘도맑음 2025.08.31 5,355 7
41077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8 르플로스 2025.08.30 7,165 7
41076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르플로스 2025.08.29 4,795 8
41075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8 은하수 2025.08.28 5,082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