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톡입성-미니피칸파이와 늦었지만 할로윈펌프킨

| 조회수 : 2,140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11-05 14:03:54
안녕하세요?  맨날 맨날 눈팅만 하는, 그래서 쏙쏙 유익한 정보만 빼가는 뉴욕댁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이 배워서 써먹었는지 저같은 요리초보자에게 '마사 리'라는 애칭까지 붙여준 주변친구가 다 생겼지 뭡니까?  왜 마사 리냐구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마사 스튜워트라는 미국 동북부에 사는 가정요리 데커레이션분야에서 크게 성공한 여성이 있는데 (이 여성 지금 증권조작으로 감옥에 복역하고있습니다만) 그의 이름 마사와 제 성인 이(리)를 붙인 이름이예요.  푸드채널에서 마사의 키친이라는 프로그램도 진행했었고 요리면 요리, 정원가꾸기, 명절날 집꾸미기, 크래프트만들기등 못하는 것이 없는 손재주의 여왕입니다.  아뭏튼 제가 이이름을 얻게 된데는 82쿡의 힘이 저엉말 큽니다.  이자리를 빌어 82쿡에게 이 영광을 돌리며 감사의 감사를 드립니다.  맨날 눈팅만한 거 용서해주시는거줘?  
오늘 비도오고 (여긴 미국 뉴욕입니다) 춥고 바람이 불어 왠지 넛트종류의 파이가 먹고싶었어요.  가지고 있던 레서피와 jeea님의 피칸타틀렛 만들기를 보고 미니피칸 만들어 봤는데 파이크러스트 만드는 일이 제일 어렵더군요. 모양은 아니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조그마해서 자꾸자꾸 손이가서 많이 먹게되는..그.러.나. 재료에 크림치즈,버터등이 들어가 칼로리가 장난아닐 듯합니다. T.T
그 아래 사진은 지난 할로윈날 (10월31일) 제가 처음으로 칼빙한 잭오랜턴입니다.  잘드는 칼로 하니까 별로 어렵지 않게  되더라구요.  완성한 후 티비장위에 올려 놓았더니 한 일주일되니까 호박안에 물이 생기며 무너져 내립니다. 그렇게 최후를 마치더군요.^^

피에스  지아님 피칸 사진 보시고 또 조언 부탁합니당^^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omi
    '04.11.5 3:17 PM

    그 호박 아주 잘 생겼어요 (인물이...)
    그 마사라는 사람, 지금 감옥 에서도 전자렌지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 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측근 변호사가 말하는것 얼마전 뉴스에 나왔더라구요. 아마 미국 감옥은 전자렌지도 쓸 수 있나봐요. 아니면 그 사람이 특혜를 받는 거든지...

  • 2. 김혜경
    '04.11.5 5:17 PM

    여기도 지금 날씨가 흐리고...추워지네요...

    마사리님...앞으로도 맛난 거 많이 올려주세요...

  • 3. 모란
    '04.11.5 6:10 PM

    멋져요~호박초롱...

  • 4. 런~
    '04.11.5 7:01 PM

    호박초롱...정말 멋지내요..^^

  • 5. 선화공주
    '04.11.5 7:24 PM

    외국영화에서나 보던것을 저리 멋지게 만든 82가족꺼보니..갑짜기 현실감이 드네요...^^
    정말..솜씨가 좋은신데요..&^^

  • 6. 마이애미댁
    '04.11.6 10:46 AM

    안녕하세요? 전 마이애미땍(??) 입니다...^^*

    와~ 전, 이번에 grocery store에서 사람들이 웬 오렌지호박을 한덩어리씩 사서 들고 가길래 참 의아해 했더랍니다. 먹을것 같지도 않은데...ㅋㅋ (챙피~~ 미국에 4년째 살고 있는데 이번참에 눈에 들어 왔어요.) 그런데 아이 학교(데이케어) 가니깐 선생님이 아이들 앞에 앉쳐 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해 주면서 호박 얼굴을 칼빙 하더라구여...^^;; 이게 생(??) 잭오랜턴 이군요. 내년 할로윈때부터는 아이안테 직접 우리집에서도 만들자 했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70 그해 추석 은하수 2025.08.22 2 0
41069 내영혼의 갱시기 7 은하수 2025.08.21 1,170 1
41068 포도나무집 8 은하수 2025.08.20 2,549 1
41067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0 은하수 2025.08.19 3,832 3
41066 양배추 이야기 10 오늘도맑음 2025.08.18 5,082 3
41065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13 챌시 2025.08.17 3,352 3
41064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0 은하수 2025.08.16 5,241 3
41063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4 솔이엄마 2025.08.15 5,661 4
41062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진현 2025.08.14 5,834 5
41061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7,383 4
41060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2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424 7
41059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586 4
41058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5,749 6
41057 친구의 생일 파티 20 소년공원 2025.08.08 5,835 7
41056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Alison 2025.08.02 8,644 7
41055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10,057 5
41054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2,046 4
41053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362 4
41052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414 3
41051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796 3
41050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448 3
41049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738 7
41048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6,168 6
41047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656 3
41046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571 5
41045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630 4
41044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8,072 12
41043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5,007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