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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포고버섯 꽁다리... ^^

| 조회수 : 3,367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10-17 22:52:46
82를 알고나서  날라리 주부노릇 접게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너무나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는 모습보고 자극 받아 다시...  주부모드 돌입...  ^^

혹 우리 옆지기와 아이들이 82에 감사패 드린다고 할지도...  ㅋㅋㅋ

그렇다고 뭐...  요리 많이 해 준건 없지만...  약식, 부추전, 짱아치, 에 울 식구들....  뾰~~~오 옹

저도 시장가서 표고버섯 한 소쿠리 샀어요.  말릴려고...





채반도 없어 광고지에   말리니 지퍼백 작은것으로 한 팩 밖에 안되네요.






그런데  버섯 꽁다리(?)가 꽤 되더라고요.  그냥 말려서 국물 내는데 쓰려다가...

예전에 절집에서 얻어 먹은 버섯꽁다리 조림이 생각나서 걍...  저도 시도해 봤어요.

고기 장조림보다 더 맛 있어요.  제 입에는...  (다 아시는 것 아닌지 몰라... ㅎㅎ)

버섯 꽁다리(손으로 쪽쪽 찟으면 좋지만 전 그냥 칼로..,)에 고추, 다시마 넣었어요.  

허접하지만 용서해 주시와용 고수님들...  저도 한번 키친토크에 쓰고 싶어서...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10.17 11:00 PM

    표고 밑둥도 잘게 찢어서 말렸다가 멸치국물 낼 때 쓰면 좋아요...

  • 2. 앙팡
    '04.10.17 11:05 PM

    뜨란님, 저도 조금 전에 표고버섯 썰긴 썰었는데
    말리는건 불가능이라고 판단해서 다 냉동실에 넣어 버리고,
    잠시 쉴까 해서 82 들어왔어요..
    음,.. 꽁다리를 저렇게 쓰면 되는거예요??
    히, 안버리길 잘 했네요..
    이 하수인 제가 잘 만들 수 있을지 의문스럽지만
    저도 꽁다리 조림 한 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좋은 아이디어 고맙습니다.

  • 3. 뜨란
    '04.10.17 11:20 PM

    혜경샘의 덧글... 감사합니다. 감격... ^^
    꽁다리가 밑둥인데요... 한번 해 봤는데... 구 ~~우~~ㄷ 이어서 식구들에게 칭찬 받았어요.
    울 식구들 요즘 82에 관심 많이 갖네요. 밥상이 변하니... ^^

    앙팡님..
    요즘 해도 좋고 난방하잖아요. 썰어서 이틀이면 바싹 말라요.
    전 그냥 거실 바닥에서 말렸네요.
    꽁다리 먼저 양념에 졸이시고 간이 어느정도 배었을때 다시마,고추 넣어야 꽁다리가 쫄깃해요. 전 그냥 한번에 넣었더니 약간 덜 쫄깃... 왕초보 티 나네여... ㅎㅎ

  • 4. 선화공주
    '04.10.18 10:31 AM

    꽁다리를 또 저리하니...훌륭한 음식이 되네요..^^

  • 5. 다이아
    '04.10.18 10:53 AM

    어제.. 표고버섯볶음 해먹고.. 꽁다리는 모두 버렸는디~~ 아까워라..
    조려먹는 방법도 있었군요?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고추,다시마,간장,설탕,참기름,깨...이렇게 넣으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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