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깐풍육 이후로,두번째로..잡탕을 올려봅니다.
일본출장에서 돌아와서 삼일만에 만난 신랑과 함께 오랫만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거의 일주일 만인것 같아요.
오늘의 저녁메뉴는 자연송이버섯구이(캬.. 맛이 끝내줍니다.), 잡탕, 김치찌게(점심먹고 남은것^^)
이었습니다.
잡탕요리를 일품요리로 먹기좋아서 자주 해 먹었는데, 굴소스에 글루탐산나트륨류가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후, 앞으로는 잘 안만들어먹게 될것 같네요. (그러면서 여기에 올리는 이유는? 저도 모르겠슴다. ^^)
달군팬에 기름 넣고, 마늘과 파를 넣고 볶다가, 죽순과 영콘을 넣고(전 가끔 피망도 넣습니다)볶습니다.
갖은 해물(참소라살, 새우, 홍합, 바지락살, 갑오징어, 해삼 등등)을 넣고 짧게 볶다가,
육수(전 진육수를 타서 만듭니다.)를 해물이 잠길 정도만 붓고 끓입니다.
해물이 익은듯 싶으면, 굴소스를 넣어서 간을 하고, 녹말물을 풀어서 걸죽하게 만들면, 끝!!!
일품요리로 디게 좋습니다.
사람들이 다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글루탐산나트륨류때문에... 흑흑..
참, 그릇은 지난번 일산 그릇번개때 가서 산 것이랍니다.
오로지 잡탕과 깐풍육을 담이 위해서 산 그릇이예요. ㅋㅋ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랫만의 저녁식사-잡탕
멋진 혜련 |
조회수 : 3,337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4-09-21 02:45:45
- [뷰티] 화장품이야기-할머니들의.. 11 2004-12-02
- [키친토크] 오랫만의 저녁식사-잡탕.. 1 2004-09-21
- [키친토크] 깐풍육, 만들어보았답니.. 4 2004-08-21
- [살림돋보기] 한살림등 생협에 대하여.. 4 2005-08-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단비
'04.9.21 9:55 AM맛있겟어요..
저도 굴소스를 넘 좋아하는데 그이유땜에 꺼려지는데
많이 먹으면 좀 그렇겟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 코코몽 | 2024.11.22 | 145 | 0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3 | ··· | 2024.11.18 | 7,846 | 4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 Alison | 2024.11.12 | 11,352 | 5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9,217 | 2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 필로소피아 | 2024.11.11 | 7,344 | 2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 백만순이 | 2024.11.10 | 7,912 | 2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216 | 4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5,330 | 2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9,672 | 4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245 | 6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267 | 2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9,888 | 6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093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442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101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103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044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9,979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601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420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5,968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429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150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102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782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418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378 | 3 |
41060 | 요리조아 18 | 영도댁 | 2024.10.15 | 5,448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