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깐풍육 이후로,두번째로..잡탕을 올려봅니다.
일본출장에서 돌아와서 삼일만에 만난 신랑과 함께 오랫만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거의 일주일 만인것 같아요.
오늘의 저녁메뉴는 자연송이버섯구이(캬.. 맛이 끝내줍니다.), 잡탕, 김치찌게(점심먹고 남은것^^)
이었습니다.
잡탕요리를 일품요리로 먹기좋아서 자주 해 먹었는데, 굴소스에 글루탐산나트륨류가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후, 앞으로는 잘 안만들어먹게 될것 같네요. (그러면서 여기에 올리는 이유는? 저도 모르겠슴다. ^^)
달군팬에 기름 넣고, 마늘과 파를 넣고 볶다가, 죽순과 영콘을 넣고(전 가끔 피망도 넣습니다)볶습니다.
갖은 해물(참소라살, 새우, 홍합, 바지락살, 갑오징어, 해삼 등등)을 넣고 짧게 볶다가,
육수(전 진육수를 타서 만듭니다.)를 해물이 잠길 정도만 붓고 끓입니다.
해물이 익은듯 싶으면, 굴소스를 넣어서 간을 하고, 녹말물을 풀어서 걸죽하게 만들면, 끝!!!
일품요리로 디게 좋습니다.
사람들이 다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글루탐산나트륨류때문에... 흑흑..
참, 그릇은 지난번 일산 그릇번개때 가서 산 것이랍니다.
오로지 잡탕과 깐풍육을 담이 위해서 산 그릇이예요. ㅋㅋ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랫만의 저녁식사-잡탕
멋진 혜련 |
조회수 : 3,342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4-09-21 02: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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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단비
'04.9.21 9:55 AM맛있겟어요..
저도 굴소스를 넘 좋아하는데 그이유땜에 꺼려지는데
많이 먹으면 좀 그렇겟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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