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섯번째 생일. 태어난지 만으로 6년된 날이지요.
아이가 커갈수록 저는 늙어(?)가는거겠지요? ㅠ
생일때마다 수수팥떡을 늘 떡집에서 맞춰 먹었는데
한국 물자가 귀한 곳인 관계로 이런저런거 다 생략하고 간단하게 집에서 먹었습니다.
생일인데 잡채만 달랑 생일 음식이군녀...
울 딸내미 잡채를 엄~청 좋아합니다. 많이 먹어라~
그리고 중탕으로 구운 치즈케이크
맛있었어요. 생긴건 좀 저렇지만 부드럽고 진한맛이 입에 착 감긴다고 해야하나?
누구나 좋아하는 김밥.
요새 키톡에도 김밥 사진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두 진짜 좋아해요. 만드는것도 먹는것도...
시판 단무지가 있긴한데 하나는 국산인데 색이 좀 이상했고 하나는 일본산이라 패스
쌈무 넣어서 만들었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
오늘의 메인은 회였습니다.
무려 4종인데... 연어말고는 이름이 넘 어려워서 기억을 못합니다.
그냥 씹는 느낌도 없이 입속에서 사르르 뱃속으로 미끄러져간 기억만...
샐러드 + 키위드레싱입니다.
여기 살다보면 온 사방에 키위투성입니다.
뉴질랜드사람 = 키위, 뉴질랜드 희귀 새 = 키위, 제일 싼 과일 = 키위
그리고 요새 아보카도 가격이 많이 싸져서 어른주먹만한게 한국돈으로 500원씩해요. ^^
아보카도로 만들수있는 레시피를 검색해보아야겠어요.
이거슨 학교친구들이랑 생일파티용 헬로키티 케이크
절친이랑 생일이 거의 같아서 생일파티도 같이 했어요.
간단하게 이름만 적었네요. 더 손대면 난잡스러워질것 같아서 ㅋ
귀여운 아그들. 실내놀이터였는데 진짜 잘 놀더라구요.
학교에서도 노는게 일이라 그런지...
보름달같은 동양아이 찾아보세요. 노란머리로 염색해달라고 매일 조르는 깜장머리 아가씨.
생일축하노래 부르고 컷팅해서 한조각씩 먹었는데 눈 깜짝할사이에 없어지더라구요ㅋ
낯선곳에서의 생일파티가 은근 부담이었는데 얼렁뚱땅 생일 잘 보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