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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 조회수 : 6,182 | 추천수 : 11
작성일 : 2025-10-12 05:46:10

대학에 입학하다.

어두웠던 터널  

고3 시절을 보내고  

환한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대학 입학
그런데  등록금이  없었습니다.

딸셋 아들 하나
오빠는  등록을  했는데
제 등록금은  마련하지 못한  우리집.

 

경매된다는 은행 서류가 날라오고  

대학에 합격했지만

미처  준비되어 있지않은  

등록금을 부모님께  조를수는  없었습니다.

 

2월  오리엔테이션날
학교를  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아  진짜  이학교 다니면 
행복하겠다.


첫번째  등록금만  누가 내주면  행복하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에
조교형이 말했습니다.

 

혹시 등록금  마련안된  사람이  있다면
대여장학금제도가
있으니  과사무실로  와서
저를  만나고  가세요.

 

죽으라는  법은  없구나
죽기살기로  장학금
받아야지 
생각하고  과사무실로  갔습니다.

그런데 사범대라서  그랬는지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과사무실 앞에는 
30명이  넘게  친구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탄광에서  

일하다  왔다는  친구도  있고  

26살  늦은  나이에
대학 입학한  오빠  언니도  있었습니다.

 

1시간  줄을 서고
드디어  조교형  혼자 있는
과사무실을  들어갔습니다.

 

어제 처럼  생생한기억
하얀  셔츠를  입고
곱슬머리에
마른 체형의 조교형이
있었습니다.

 

심장이  쪼여드는  느낌.
이기회를  놓치면
저는  대학생이 될수 없습니다.

 

제글을  사랑해주는
저의 유일한 독자
남편도 인정하는  사실
저는  글보다
말을  엄청  잘합니다.

 

어린시절부터
마이크만  잡으면
청산유수

 

그런데 그렇게
말잘하는  제가
조교형 앞에  앉자마자
꺽꺽  울음만 
터졌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전교 100등이

좋은학교  합격했지만  돈이 없어
학교를 올수 없는  제처지가

스스로  넘 기가막혀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말로   조교형을  설득해야 하는데...

누구보다  말을  잘하는  

제가   자리에 앉자마자  

억이 차서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꺽 .... 꺼이...
아버지 사업이  ....

 

꺽  망해서

 

흑흑   집이 경매에  넘어가고...

 

딱  이말만 하고
계속  울었던것  같습니다.

 

당황한  조교형이
어찌할줄 모르고
제게 화장지를   몇장 
뽑아  주었습니다.

그만  울고  나가보라고
됐습니다.

 

소리를  듣고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무슨 정신이었던지...
누구보다도  말을 잘하는 
제가  중요한 순간에  

말도  못하고 울기만 했다니...
너무 속상했습니다.

 

어떻게 온  기회인데 
하늘이 준 동아줄을
날려버린 저는   바보  였습니다.

 

다음날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대여 장학금  받을  

7명명단이  과사무실

게시판에 붙어있었습니다.

 

 

제이름이  
있었습니다. 

 

꺼이 꺼이 울던
18세 소녀의 
그마음을  알아준 
은인. 조교형  덕분에
저는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40여년전
그곳으로  갑니다.
그때 그순간이
다시 온다면
저는  저의 힘든사정을 
조곤조곤  이야기 할수  있을까요.

 

또  울어버리고 
말것  같습니다.

 

이글을  쓰면서도
그때가  떠올라
한글자 한글자 
울면서  쓰고  있는 
바보인걸요 .


말하지 않아도
울기만  했는데도
제 사정을  너무 잘 이해하고
저의 손을  잡아준
고마운  조교형께
정말  고맙다고  
덕분에 살았다고

늦었지만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  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청춘의 기록입니다.

 

 

요즘  저는  양양에 있습니다.

작은  원룸아파트이지만

제겐  너무 훌륭한 힐링  장소입니다.

 

아파트 뒷산이

밤나무산이라

새벽  눈뜨자  마자

산밤을  주으러  올라갑니다.

 

요즘  계속  비가 내립니다.

우산 쓰고  풀숲을 헤치고 

알밤 한알을  발견하면

얼마나  기쁘던지...

 

주워온 밤은  펄펄 끓는물에

5분쯤  담궈서  소독  합니다.

 

밤은  삶아서

일일이 속을  파낸뒤

경단을  만들어서

먹고 있습니다.

 

베트남  함께 갔던 

후배부부도  놀러와서

양양 밥상을  함께 하고  갔습니다.

 

연휴내내 

비가  왔어요.

덕분에 양양  송이가

대풍입니다.

 

10년내   제일  싼것 같아요

송이로  송이밥을  해먹습니다.

송이 잘게 다져  쌀위에  넣고

밥하면  비싸고  귀한  송이밥입니다.

 

매일 매일 먹을  양식이

있고  멀리서  귀한 벗이

찾아와주고

나날이  행복합니다.

 

그행복에

자연이 주는 

산밤까지  포함입니다.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어나
    '25.10.12 7:48 AM

    조교님 정말 감사하네요. 말을 듣는 게 아니라 심정을 들으라는 얘기를 듣고 무릎을 쳤는데 은하수님의 심정을 들으셨나봅니다. 수십년 전 그날처럼, 은하수님의 친구인 양 등록금 마련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양양에서의 생활 너무 부러운데요. 원하는 것을 이뤄내는 삶 부럽고 본받고 싶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다리겠습니다.

  • 2. 웃어요
    '25.10.12 9:18 PM

    본인의 인생 이야기를 하고 싶으시면 개인 블로그에 하셔도 될텐데..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굳이 새 글 5개 올라오길 기다렸다 올리시는것도 참... 이 시리즈는 언제 끝나려나 싶네요..

  • 산이좋아1
    '25.10.12 11:55 PM - 삭제된댓글

    불편하심 안 읽으심 될걸
    굳이 읽으시면서ᆢ

  • detroit123
    '25.10.13 6:15 AM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글만 올려야 하나요?

  • 기쁨이맘
    '25.10.23 8:36 AM

    카테고리에 좀 어정쩡하게 걸려서 불편하신듯 하군요. 그런데 굳이 아는 닉네임에 마음안드시면 읽지 않으시면 될 듯하네요.
    은하수님 글 기다리는 독자이거든요. 싫어하시면서 은하수님이 새글이 몇개 올라오면 올리시는것 까지 관심 두고 보시다니 ㅠㅠ
    그냥 좋아하는 사람들은 즐겁게 읽을 수 있게 관심에서 멀리 두시면 어떨까요

  • 3. 민서네빵집
    '25.10.12 9:38 PM

    방법을 찾으면 방법이 나오나 봅니다
    간절하게, 군밤 지글지글 너무 맛나 보입니다
    양양 어딘가 좋은 산자락 밤나무 밤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고 계시네요
    은하수님 아들들처럼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본 경험은 두고두고 큰 자산이 될 거예요
    아드님이
    좋은짝 만나결혼하신 것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4. 챌시
    '25.10.12 10:14 PM

    어흑
    눈물났어요
    은하수님 18살, 얼마나 포송뽀송 이쁘고 고왔을지…
    18살 그 수다쟁이 꼬맹이가 엉엉
    울었던 그모습이 , 그마음이 저도 울게만드네요.
    조교형님, 천사 맞네요.
    제가 언젠가, 그랬을걸요?
    세상엔 천사들이 숨어 있다고요. ㅎ ㅎ

  • 5. 웃어요
    '25.10.13 12:22 AM

    내용은 읽지도 않아요.. 다만 즐겁게 오던 키친토크가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인생이야기 시리즈로 스트레스인 사람도 있다고 알려드리려고 쓰는겁니다

  • detroit123
    '25.10.13 6:17 AM

    제목만 읽으시고 클릭 안 하시면 스트레스 받으실 일 없으실텐데요.

  • 꽃망울
    '25.10.13 7:00 AM - 삭제된댓글

    인생이야기 적는 곳은 아니지요

  • 산이좋아1
    '25.10.13 8:50 AM - 삭제된댓글

    읽지도 않고 딴지만 거실 생각이신거네요ㆍ저처럼 기다리시는 사람이 더 많으니. 왜 텀까지 둬가며 올리지??궁금해 하지 않으심 좋을거 같네요

  • anabim
    '25.10.15 3:36 PM

    전 넘 좋아요. 왜 굳이 스트레스를 받으시는지?

  • 웃음보
    '25.10.16 5:31 PM

    키친토크 가끔 들어오는데
    은하수님 글 읽으려고
    매일 들어와 보는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

  • 6. 꽃망울
    '25.10.13 6:59 AM - 삭제된댓글

    같은 의견입니다

  • 7. 꽃망울
    '25.10.13 8:55 AM - 삭제된댓글

    기다린듯 정확히 5번글의 텀이있네요.
    키친토크 방명을 바꿔야할듯요...

  • 분홍딸기
    '25.10.13 4:09 PM - 삭제된댓글

    전 요즘 은하수님 글 보러 일부러 키톡 들어오는데요. 게다가 음식 이야기도 있쟎아요.

  • 8. 아기곰
    '25.10.13 7:01 PM

    음..브런치 같은데 쓰는게 더 어울릴 글인듯요.

  • 9. 푸른거북이
    '25.10.13 9:24 PM

    아 저는 너무 좋습니다.
    자로 잰듯
    키친토크가 어찌 그럴 수 있을까요
    이런저런 살아가는 얘기할수있다고뵵니다.
    글을 써주시는것 사진 올려주시는것
    한분한분 귀하고 감사해요.
    멀리서 귀한 벗이 찾아와주니 좋다고 말하는
    은하수님
    글과 사진들이 정감있고
    사람냄새납니다.

  • 10. 해리
    '25.10.13 11:07 PM

    응??
    키친토크에 백그라운드 사연 없는 글이 그렇게 많았던가요?
    요리 레시피만 올라오는 것보다 이런저런 사연이 따르는 글이 늘 인기였는데.
    저는 좋습니다.
    뜸한 게시판을 채워주시는 것도 좋고
    고진감래란 이런 것이구나 산 증인 같은 분이 이야기 풀어주시는 것도 감사해요.

  • 11. 까미송이
    '25.10.14 3:11 AM

    저는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고있습니다. 저도 짤막짤막 떠오르는 풀고싶은 이야기들있지만 글솜씨도 말솜씨도 없어서 포기하거든요. 근데 은하수님 이야기는 티비 단편 소설 보는듯 재미있고 공감도 많이 기네요. 저는 또 듣고 싶어요.

  • 12. 삐삐
    '25.10.14 9:12 AM

    게시판 이름이 키친토크인데.
    다른 게시판도 있는데 굳이. 글도 좋고 요리도 좋긴한데
    게시판의 성격에 맞춰 올리심이

  • 13. 복남이네
    '25.10.14 4:20 PM

    불편하면 제목보고 클릭안하면 된다고요?

    길가에 풀한포기도 사연없지는 않겠지만
    좀 불편한게 사실인데...
    지난번 자게에서도 브런치 이야기 나왔는데
    구구절절한 사연
    누구는 그런류를 좋아할수도
    또 싫어할수도
    관리자님!!
    말도 안되는거 알지만
    은하수님 독방 카테고리가 필요한것 같네요.

  • 산이좋아1
    '25.10.15 10:11 AM

    음식사진에 조금더 수고로울 내 맘을 풀어놓았다..
    그렇지 않나요?
    음식사진 없는것도 아니고
    키톡활성화에 도움도 되는거 아닌가요??
    어느분이 이렇게 글을 올려주셨던가요?
    왜 불편할까요??
    눈에 불을 켜고 은하수님이 글을 기다리시는거 아니신지...
    전 음식사진 못 올리고 눈으로만 보는 회원이라
    한분한분 글들 사진들 감사합니다.
    음식사진도 진솔한 애기도
    그래서 82가 오래오래 우리들 옆에 친구처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카테고리든 활성화가 되어야만 가능한거구요.

  • 14. 요리보고
    '25.10.14 4:32 PM

    저는 은하수님 글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고 은하수님 덕분에 키톡이 활성화된것도 있습니다.
    한동안 글이 없었잖아요~
    또 댓글도 안남기던 저도 댓글 하나라도 남기고 있구요~

  • 15. 몬휘키
    '25.10.15 10:11 AM

    은하수님. 반가워요.
    님글을 통해서 이미 책 몇 권은 족히 읽은 듯합니다.
    음식이야기도 여행이야기도 자식이야기도 모두 모두 좋네요.
    응원합니다.

  • 16. 산이좋아1
    '25.10.15 10:15 AM

    저두 은하수님 글 좋아합니다.
    여행이야기 살아낸 어제들 모두
    늘 건강하시구 들려주실 모든이야기 사랑합니다

  • 17. anabim
    '25.10.15 3:40 PM

    은하수님. 나중에 자서전 한번 내셔요. 그 어린 소녀가 터뜨린 눈물에 같이 먹먹해요. 어쩌면 그 꺼이꺼이가 말로 다 못할 진심으로 통했겠지요

  • 18. 스텔라
    '25.10.15 5:44 PM

    브런치 있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차라리 화끈하게 브런치 주소 공개하시죠.
    님도 굳이 다른 분들이 글 5개 올릴 때까지 기다리실 필요도 없고...팬분들은 거기서 바로바로 글 볼 수 있으니 훨씬 좋지 않을까요? 그러면 이 글의 가치가 올라갈 것 같아요.

  • 19. 에뜨랑제
    '25.10.15 7:21 PM

    프로불편러들이 많네요.
    키톡에 글이 뜸해진 요즘 은하수님 글이 정말 감사한데 왜들 그리 날카로운 분들이 많을까요?
    요리 사진도 함께 올리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풀어놓으시는데도 딴지 거는 분들이 더 불편합니다.

  • 20. sugar
    '25.10.16 6:00 AM

    참 무례한 사람들이 많아요.
    얼굴보고는 그 앞에서는 하지 못할 사람들이 어찌 그리 날이 선 말들을 할 까요?
    이야기 있고 음식이 있는데 무엇이 그리 불만일까요?
    혼자 글을 내리 올린다 해서 5개 기다리고 올려도 뭐라 하고
    식당 음식만 넣는다 뭐라 해서 직접 한 음식을 넣어도 뭐라 하고
    눈에 불을 켜고 트집만 잡으려는 것 같아요.
    키친토크에는 그럼 어떤 글을 올려야 하나요?

  • 21. 웃어요
    '25.10.16 8:59 AM

    키친토크가 가볍게 뭐해먹고 사는지 얘기하는 공간이 아니었던가요?
    어느순간 특정개인의 인생 시리즈를 연재하는 공간이 되었고, 구색 맞추기용 음식 사진들이 올라오는게 불편하다는 겁니다.
    좋은 글이겠죠. 하지만 목적에 맞는 공간에서 얘기하시면 더 가치가 있을거라고 의견드리는 겁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는거니까요 어떻게 모든 사람이 좋다고만 합니까?

  • 22. 꽃망울
    '25.10.16 12:27 PM - 삭제된댓글

    웃어요님
    백번이상 동의합니다
    음식과더불어 이런저런 음식에 관한 얘기
    네네좋습니다
    그러나
    어느순간 특정개인의 인생시리즈?
    이건 불편합니다

  • 23. 꽃망울
    '25.10.16 12:28 PM - 삭제된댓글

    처음엔 가족사
    그이후
    본인 인생사
    이제사 대학입학 역사네요?

  • 24. 복남이네
    '25.10.16 1:56 PM

    적당히 하시면 누가 뭐랍니까?
    저번 자게에서 누가 그러든데
    눈치가 없는것인가?

  • 25. 가브리엘라
    '25.10.16 3:45 PM

    82가 참 많이 까칠해졌습니다
    어제오늘 일도 아니지만...

    갑자기 이런 저런 공격에 키톡에서 사라지신 여러 분들이 보고싶군요

  • 26. 데이지82
    '25.10.18 11:17 AM

    그 조교형도 어렸을텐데
    더 어린 소녀의 눈물이 마음을 움직였나봐요
    읽는 저도 눈물이 핑..
    송이버섯 기름장 콕 찍어먹고 싶어요
    송이와 밤 보니 계절이 느껴집니다^^

  • 27. 2것이야말로♥
    '25.10.18 3:48 PM - 삭제된댓글

    저는 은하수님 글을 정말 좋아하는 팬인데요;;;

    갸우뚱해집니다..
    좋은사람도 있고 싫은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많다면 내 입장을 고수하는 것이 과연 맞는가? 싶기도 하고 .. 자유게시판에 올려도 좋을 것 같다 싶기도하구요..
    그런데 또 은하수님 글 보고싶으셔서 글올리시는 숨은 회원분들도 계시고;;

    꾸준하게 불편하단 글이 올라오니 읽는 사람 입장에서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아요. ㅜㅜ
    어려운게 아니시라면 게시판을 바꿔서 올리시면 어때요?

  • 28. 에르바
    '25.10.18 4:32 PM

    흐엉~ 저도 눈물보 터지려....
    은하수님 글 읽는 재미로 키톡 들락거리는데
    불편하신 분들도 계신가 봐요.
    남의 블로그 일부러 찾는 부지런함도 없고
    요리에 소질도 없어 그림속 떡인지라
    은하수님 글 아니면 거의 키톡 안오게 되니
    저같은 사람에게는 너무 좋은 글들이에요.

  • 29. 김주희
    '25.10.21 12:43 AM - 삭제된댓글

    아파트 뒷산 밤이야기가 나와서 한두알이겠거니 하고 읽었는데, 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
    산에도 주인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밤 주워가면 안돼요. 그거 절도에요. ㅡㅡ 국유지 산에서도 밤 줍는거 금지입니다.
    지금 절도 고백 하신거에요ㅡㅡ

  • 30. 김주희
    '25.10.21 12:45 AM - 삭제된댓글

    아파트 뒷산 밤이야기가 나와서 한두알이겠거니 하고 읽었는데, 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
    산에도 주인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밤 주워가면 안돼요. 그거 절도에요. ㅡㅡ 국유지 산에서도 밤 줍는거 금지입니다.
    지금 절도 고백 하신거에요ㅡㅡ

  • 31. 기쁨이맘
    '25.10.23 8:46 AM

    이란게 따로 있는게 아닌거죠? 산에서 주워서 산밤? 예전에 산에 가서 자잘한 밤 한두개 주워 까먹어보니 영 맛이 심심하던데. 경단으로 해서 드시는군요. 저 자잘한걸 더 까시려면. ㅠㅠ 전 그런 부지런함도 밤에 대한 열정도 없어 못먹겠네요.
    양양 좋은 곳이죠. 부럽네요. 재수생 맘이라 은하수님이 훌훌 털고 사시는 모습이 부러워요. ㅠㅠ

  • 32. 너와나ㅡ
    '25.10.27 4:32 PM

    오랫만에 들어와서 찬찬히 읽어보는데
    댓글들 참 까칠하네요
    언제부터 키톡글에 검열이 있었는지요
    싫으면 건너뛰고 안읽으면 그만인데 굳이 쓰지마라 보기싫다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33. cinta11
    '25.11.4 12:05 AM

    저는 음식 이야기에 인생 이야기가 같이 깃들여있는게 더 좋아요.. 음식도 우리 사는 인생의 한부분인것처럼요
    왜그렇게 불편해 하는 댓글들이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키톡이 이렇게 각박하지 않았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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