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초창기멤버임에도
맨날 얻어가기만 하지 키톡 글 한번 안 썼어요
오늘은 무슨 의무감이 들었는지
간단하고도 허접한 글 올려봅니다
남편은 주방일 싫어하고 저는 청소 싫어해서
각자 하고 싶은일 맡아 하며 산지 30년 가까이.
엄청난 걸 해 준 건 아니지만
나름 깔끔하게 담아 먹으려 애 쓰고 살았어요
그러다 이제부터는 저 없을때 자기가 챙겨 먹을테니
신경쓰지 마라 하길래 냅다 ㅇㅋ하고 놀러 나갔죠
점심 잘 챙겨 먹었어요? 하고 물으니
이런 사진이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