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달 5월이에요. 5월
어쩌다 올해 5월은 어머니, 시어머니, 아이 선생님들
드리려고 꽃을 많이 샀어요.
요즘 꽃값도 비싸고 지출할 곳도 많아
남을 위한 꽃은 사도 저를 위한 꽃은 선뜻 못샀는데
아주 괴로운 날 저를 위해 꽃을 샀어요.
돌아서면 아 괴롭다. 꽃을 보면 아 예쁘다. 하며
마음을 다독였네요.
매일 물 갈아주고 2~3일 지나면 물길이 막혀서 꽃들이 고개를 숙이는데 꽃 가지 아랫부분을 잘라줬어요.
그럼 좀 더 오래 볼 수 있어요.
살은 빠지지 않는데
매일 아점은 샐러드를 먹어요.
왜 살이 안빠지는지 아시겠나요?
초코렛도 먹어요.ㅋ
5월 가족행사땜에 뷔페도 가서도 먹고
고깃집 가서 고기도 먹고
중국집 가서 중식도 먹어요. ㅋㅋㅋ
그래도 아점은 샐러드를 먹어요.
풍자가 살뺏다는 참치쌈장 양배추 쌈밥도
만들어 먹어요.
봄동무침에 수육도 먹어요.
그래서 살은 안빠져요.
쓰고나니 꽃 사러 나가야 될거 같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