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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동아전과(동아정과)와 함께한 가을

| 조회수 : 12,542 | 추천수 : 4
작성일 : 2022-11-30 13:17:39
몇년전에 남편한테  동아를 심자고 했습니다 
이유는 동아로 만든 정과가 임금님께 진상했던 음식이라고 하니
그 맛도 궁금하고 만들어 보고 싶었거든요 

동아정과는 너튜브에도 자료가 없고 해서 폭풍검색을 하고 자료를 모아 
제 나름대로 방법을  찾았는데 
검색할 때 동아정과라고 쓰면  꼭 동아전과가 검색이 되더라구요 
공부하기 싫어서 싫어하던 동아전과를 이 나이에  검색하게  되다니 ....

올 봄에 두포기 심었는데 여름이 다 지나갈때까지  한 덩이도 안보이더니 
추석즈음해서 여기저기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여 10덩이 수확했습니다. 
이미 3덩이는 매 주 한덩이씩  만들었고 갈무리하느라고 다 수확했답니다 
 과육도 두껍고 껍질도 두껍고 칼질이 참 힘들더라구요 
 속살만 10키로가 넘었던 동아 
일주일전에  꼬막을 4키로 구입하여 주말내내 꼬막파티를하고 껍질은 아궁이불에 태워 재를 가루로 곱게 만들어 둔 후에 
자른 동아를 그 꼬막 태운 재로 문질러 48시간동안 숙성시켜주었습니다. (정과 껍질을 단단하게 ) 
일일이 문질러 씻은 후에 24시간 동안 수시로 물을 갈아주며 잿물을 우려내고 
조청물에 12시간이상 담궜다가 졸이기 작업합니다. 
1차로 졸이기하고 난 후 24시간 그대로 식혀주었습니다. 

2차로 졸인 후에도 24시간 식혀주었습니다. 

3차로 졸일때는 졸임물이 다시 조청처럼 되었을 때 소쿠리에 받히고 
엿물은 다시졸여 소독한 유리병에 담았습니다. 
정과는 식힌 다음 통에 담아 김냉에서 겨울내내 간식으로 ..
 
동아에서 나온 부산물 들입니다 
버린 것은 맨 앞 꼭지뿐
껍질은 말리고 씨는 씻고 말려 덖음차로 준비했습니다.  

 씨를 뺀 속은 들깨가루를 넣고 들깨탕으로  
또 소금과 물엿으로 절여 물기제거 후 초고추장무침으로 
한 덩이는 속을 파내고 오리랑 능이버섯 넣고 백숙도 해먹고 
찰밥은 따로 지어 국물과 동아속살과 같이 죽을 끓였는데 
양이 너무 많아 제가 일주일간 도시락으로 소비해야 했습니다. 

솥안에 들어가는 동아도 있었고 사이즈가 맞을때는 기분이 참 좋지요 
연잎도 깔고 좋은 것은  다  넣었어요    
동아백숙은 굉장히 맑고 시원한 맛이 특징인 것 같았어요 

지난 봄에 만들어 둔 쑥가루로 송편도 두 어번 만들었는데  
동아정과 만들때 나온 그 엿에 찍어서 먹으니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요사이는 그 동아조청 때문에 주말마다 절편을 사다 나르는 중이랍니다. 
오늘이 11월 말일
저 이달 초에 부모님중 한 분 남은 아버지를 멀리 보내드렸습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가끔씩 밥 먹다가도 차 마시다가도 또 날씨만 흐려도 코끝이 찡해오고 
뭘 먹어도 계속해서 허기가 지더라구요 

아버지 장례치르고  출근했더니 직장동료 중 한분이 
도토리묵 쑤었다고  크게 두덩이  주셔서  남편이랑 세 끼를 연달아  열심히 묵밥을 만들어 먹고 나니 
그 허기가 좀 채워지는것 같더라구요 

어릴 때 늦가을에 엄마가 자주 도토리묵을 쑤으셨고 
그 묵으로 묵밥 만들어 가족들이랑 옹기종기 모여서 먹었던 음식이었는데 
이제는 엄마도 아버지도 다 떠나시고 안 계셔도 
자식은 그  음식을  먹으며 부모님을 또 어릴 적을 추억하게 되고..  




부모님중  한분이 계셨을때는 몰랐던 공허함이 참  큰 것 같아요 
제가 좀 우울해 하고 그러는게 있으니까 남편이 주말마다 가까운데 바람쐬러 나가자고 해서 
지난주말에는 지역 공원에 가서 붕어빵과 커피로 점심도 떼우고 데이트도 하고 왔습니다. 
가을은 다 지나갔지만  따끈한 붕어빵이 있으니까 추운겨울도 잘 버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울집 텃밭에 심어둔 키작은 돌산갓입니다 
며칠 전에 다 뽑았는데 
이 갓을  뽑아서  김치담는 것부터  김장을 생각해 봅니다. 
해마다 돌아오는 김장철 올해부터는 남기지 않을 만큼 조금씩만 해볼려구요  

날씨도 많이 추워졌는데 건강조심하시고 
김장 맛있게들 하셔요 
저는 이만 꾸벅~~~



주니엄마 (jsmuhn)

음악과 미술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힘쎈 50대 아잠입니다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니
    '22.11.30 2:08 PM

    이렇게 첫댓의 영광이 ^^
    음식의 고수 이십니다.

    그렇죠~ 언제나 그냥 이대로~ 사랑하는 이들이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슴이 메어지는 슬픔이죠... 시간이 지나도
    부모님을 보낸다는것은

  • 주니엄마
    '22.12.1 11:51 PM

    저에게 첫댓글을 달아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항상 글올리고 나면 첫댓글 올라올때까지가 가장 긴장되더라구요

    따뜻한 위로의 말씀 감사드려요

  • 2. ultraura
    '22.11.30 5:14 PM

    신기하고 재밌네요 먹어보고 싶다 ㅜㅜ

  • 주니엄마
    '22.12.1 11:52 PM

    저도 호기심이 발동하여 언젠가 해보고 싶었던 작업이었는데
    올해 4차까지 실컷 해보았습니다.
    맛을 못보여드려서 아쉽습니다.

  • 3. Juliana7
    '22.11.30 10:03 PM

    동아라는 농산물은 태어나 처음 보았습니다.
    닭이 들어가있는 모습이 마치 우주선을 탄것 같네요
    여러가지 신기하고 좋은 사진 감사히 보았습니다.

  • 주니엄마
    '22.12.1 11:54 PM

    그냥 아무생각없이 음식만들기작업하기에 바빴는데
    우주선이라고 하시니 진짜 우주선같이 독특하게 보입니다.
    예쁜 마음으로 봐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 4. 예쁜솔
    '22.12.1 1:44 AM

    동아로 정과를 만든다는 것도 처음 들었어요
    동아는 먹는게 아니라 두고 보는건줄...
    아는 것도 많으시고 호기심도 많으시고
    솜씨는 더 많으신 분이세요.
    처음 시도한게 성공을 하시다니 너무 놀랍고 달콤한 정과 하나 얻어먹고 싶네요.
    저도 5월에 어머니를 보내 드림으로 두 분다 하늘로 가셨어요.
    김장 담그면서도 눈물
    군고구마 군밤 냄새에도 눈물
    사각거리는 사과를 베어물며 눈물바람을 하게 됩니다.
    아버님께서 하늘나라의 평안을 누리시길 간절히 빕니다.

  • 주니엄마
    '22.12.1 11:59 PM

    두 분 다 떠나시니 정말 가슴 한 켠이 휑하니 텅텅 비어버린 거 같아요
    이렇게 가까운 사람들과 더 자주 이별하면서 나이먹어가는가 싶은생각도 들고하니
    인생이 무언가 싶고 ...
    솔님도 떠나신 부모님과의 아름다운 추억 잘 간직하시고 마음 잘 추스리시기를 바랄게요
    늘 감사드립니다

  • 5. 소년공원
    '22.12.1 2:27 AM

    저 채소 이름이 동아였군요?!
    명왕성 국제시장에서 파는 건 봤는데 어떻게 요리해 먹는지는 몰랐어요.
    초고추장에 무친 것이 맛있어 보이는데 다음에 저도 한 번 사오고 싶어요 :-)

  • 주니엄마
    '22.12.2 12:01 AM

    명왕성에는 정말 없는것 없이 다있는가 봐요
    멀리 타국에 계시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요
    너무 커서 감당이 ..... 그래도 해 봤으니 또 하나의 노하우가 생긴 것이지요
    들깨탕보다는 초무침이 쫄깃하니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 6. 눈대중
    '22.12.1 2:58 AM

    이게 한글로 동아였군요. 심지어 동아정과의 그 동아라니. 전 중국친구가 닭뼈 1키로랑 동아를 넣어서 끓인 국을 먹어 본적이 있는데 시원하고 맛있었거든요.

    마음이 많이 적적하셨겠어요. 손이 많이 가는 일이 한동안은 필요하시겠어요.

  • 주니엄마
    '22.12.2 12:03 AM

    동아는 먹는법이 많이 없어서 검색하고 공부하느라고 고생은 좀 했지만 그래도 하나도 안버리고
    활용할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내년에도 또 심어달라고 벌써 주문을 걸어놓은 상태

    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천천히 .. 마음 추스르는데 시간이 좀 필요할것 같습니다.

  • 7. 미니네
    '22.12.1 8:41 AM

    저두 첨에 동아전과 생각했다는~ㅎㅎ
    저두 10월초에 친정아버지를 보내 드려서 남일같지 않네요. 날도 추운데 주니엄마님 얼른 공허한 맘이 따뜻한 공기로 채워졌음 싶어요.

  • 주니엄마
    '22.12.2 12:05 AM

    동아전과 ......아시는 분이시면 저랑 비슷한 연배이실까 생각해봤습니다.

    미니네 님도 마음이 많이 허전하실 것 같은데
    제게 위로의 말씀을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 8. 쏘피
    '22.12.1 9:02 AM

    넘 부지런 하고 솜씨 좋으셔서
    다양하게 활용 하시네요
    남편밭에서 동아가 쏟아져 너무
    괴로웠던 해가 있었어요
    속 파내고 나박하게 썰어서
    냉동해 놓고 국에 넣어 먹었어요
    뭘 해놓든 소비가 되어야 하는데
    먹거리 오래 갖고 있는것도 못 할 일
    이더라고요
    로컬푸드에 보니 한덩이에
    8000~만원에 나오더라고요

  • 주니엄마
    '22.12.2 12:07 AM

    맞습니다 쏘피님 말씀 격하게 공감
    농사지으면서 먹거리 재료를 어떻게든 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잘 소비하는 것이
    최고의 숙제가 되었습니다.

    저도 국에도 한번 넣어서 먹어보겠습니다.
    팁 감사드려요

  • 9. 2것이야말로♥
    '22.12.1 12:10 PM

    너무 좋으시네요..
    알고있지만 게을러서 못하는 사람 ㅜ.ㅜ
    가을이 이렇게 가버렸지만 마음에서 또 한번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으로 피어나길 바래요..

  • 주니엄마
    '22.12.2 12:08 AM

    가을은 떠나도
    또 좋은 말씀으로 위로를 해주셔서 추운 겨울 잘 이겨나갈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 10. 패딩턴
    '22.12.3 9:10 AM

    댓글 안쓸수없는 글
    가족분들 모두 진정부자시네요
    부럽기만해요

  • 주니엄마
    '22.12.11 2:03 PM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귀찮아사 댓글다는 것 건너뛸 때도 많거든요

  • 11. 오복이맘
    '22.12.3 2:43 PM

    처음봐요 정말 고급 음식이네요
    있는지도 몰랐어요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니엄마
    '22.12.11 2:05 PM

    저도 평생 처음 먹어 본 ...낯설지만 금방 익숙해지는 고급스런 단맛이 있더라구요
    올해 처음해 보았지만 몇 년 더 도전해서 완전히 제 레시피 만들어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12. 시간여행
    '22.12.3 4:23 PM

    동아란 음식은 처음 알았네요~주니엄마님은 정말 부지런하시고 뭐든지 맛있게 만들어내는 황금손을 가지신것같아요~동아전과 저도 압니다 ㅋㅋ

  • 주니엄마
    '22.12.11 2:07 PM

    동아전과를 아시니 제가 검색하다가 얼마나 빵 터졌는지 아실 것 같아요
    예나 지금이나 글자로 하는 공부는 싫고 부엌에서 하는 공부는 여전히 좋답니다.
    황금손은 과찬이시고
    뭐든 마음먹으면 제 손으로 꼭 해보고 맛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덕분 인 것 같아요

  • 13. 각시둥글레
    '22.12.3 8:52 PM

    동아라는 식물도 생소한데
    저리 복잡한 과정을 거쳐 만든 동아정과는 또 얼마나 낯선이름인지.
    동아정과를 검색하면 동아전과가 나올만도...
    이젠 동아정과를 치면 자동으로 주니님 포스팅이 뜰지도요..ㅎ
    동아가 박과에 속한가요?
    모양도 그렇고 속살도 끓이면 시원한 맛이 난다는 속성도
    박하고 비슷해 보여서요.
    박꽃이 참 예쁜데
    동아꽃은 어떤지 참 궁금합니다
    정과 만드는 과정 자세히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쫀득해 보이는 결과물이 맛있을 것 같긴 하지만
    손질이며 꼬막태워 재에 재워두고
    조청에 여러번 졸이는 과정까지 ....
    손이 그토록 많이 가는 음식이 또 있을까요?

    전화 한통으로 각종 음식이 배달되어 오는 시대에
    이런 귀한 음식을 진정 소중합니다.

  • 주니엄마
    '22.12.11 2:09 PM

    댓글을 이리 정성들여 써 주시다니 제가 더 감동먹었습니다.

    주말에 손질하고 꼬막 다음 주말에나 맛볼수 있는 음식
    올해 세 번 해봤고 아직 한통은 대기중이라지요
    힘들었던 과정만큼이나 소중하게 봐 주시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 14. 챌시
    '22.12.7 3:22 PM

    제가요, 동아전과도 있고, 표준전과도 있었다는 사실을 안다면요, ㅋ
    뭘사나..늘 학기초에 고민했던 경험이 떠올라요. 금성사 세계문학전집은 진짜 애정해서
    책이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읽었으나,,,학습에 필요한 전과는, 숙제하다 가끔 아쉬워서,,들여다보고,
    어차피 깨끗한 새책인채로 매년 버려졌던 기억도 나구요.ㅎㅎ
    포스팅 하나하나 보면서,,입이 저절로 오~~ 하고 보고 있더군요. 제가요.
    조청 달이는 냄새를 맡는듯한 착각에 빠졌던,,좋은 추억이 코끝에 막 새록새록..좋은글 감사드려요.

  • 주니엄마
    '22.12.11 2:12 PM

    제가요 동아전과만 생각했었는데 첼시님 덕분에 표준전과도 있었다는 게 기억나구요
    제가 살던 시골에서는 전과를 사는 애들이 한 학년에 몇명 안되었었지요
    저는 맨날 언니 것 물려받아서 썼구요 새 전과 사는애들 넘 부러웠었네요

    좋게 봐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첼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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