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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바케트빵 개선점

| 조회수 : 10,575 | 추천수 : 8
작성일 : 2019-04-25 20:36:36

오지랖인 줄 알면서도..


자꾸 굽다보니 개선할 점이 보여서요.


* 물을 조금 줄이고 대신 요거트를 많이 넣어 반죽해봤더니

   발효가 더욱 왕성하게 잘 되어서  마치 그 sour dough bread처럼

   구멍이 숭숭 폭신 바삭한게 식감이 뛰어납니다.


   (1,000ml 우유에 쓰다남은 요거트 조금 넣어 살짝 휘저어

    상온에 하루 두면 많은 양의 요거트를 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고명으로 이즈니 가염버터를 썼는데 조금 짜게 느껴집니다.

    소금량을 반으로 줄이셔도 될듯.


*  파슬리가루 대신 파를 올렸더니 부풀면서 다 굴러떨어지길래

    칼집 맨 아래 파넣고 마늘 버터 순으로 얹으니 좀 진정이 되네요.




빵집 가본지가 한참 되었습니다.

이짓도 싫증날 때가 올테지만 아직은..

밥먹고 나면 어느새 또 밀가루 봉다릴 꺼내고 있습니다.

이렇듯 밀가루 과다섭취에도 장에 별 탈이 없으니

다행입니다.






                                                                 먼 땅 경상도

                                                              어느 호젓한 산속

                                                             오솔길에서 마주친

                                                             서늘하게 가시 품은

                                                                 청아한 탱자꽃

                                             

                                                                

                                                              손대면 찌를거라기에

                                                                눈에만 담았습니다

                                                             내 어릴 적 마을 곳곳에

                                                              정겨웁게 둘러쳐있던

                                                                 탱자나무 울타리

                                                   

                                                                   

                                                                  추억속의 그 시절이

                                                                   사뭇 그립습니다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ngbok
    '19.4.26 3:11 AM

    저도 바게트 도전... 감사 합니다!

  • 수니모
    '19.4.28 5:38 PM

    님께선 실패하기가 어려우실 겁니다^^

  • 2. 테디베어
    '19.4.26 8:23 AM

    오~~ 탱자꽃도 너무 예쁩니다.
    어릴 때 많이 보이던 탱자나무가 요즘은 잘 안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 수니모
    '19.4.28 5:43 PM

    꽃은 저도 처음인데 정말 청순하게 예쁘지요?

  • 3. 코스모스
    '19.4.26 10:17 AM

    탱자꽃~~~참 오래만에 보네요.
    저도 어릴적 탱자 주우로 가든 시절이 있었네요.

    어릴때는 이 꽃이 이쁜줄도 몰랐는데 참 소박하이 아름다워요.

    저도 빵순이 입니다. 집앞에 생긴 빵집을 수시로 드나드는 매니아예요.

    아마 부식비보다 빵값이 더 나갑니다. 그래도 끊을수 없는 저의 소확행중 하나예요.

    빠게트빵에 올려진 파의 느낌이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 수니모
    '19.4.28 6:01 PM

    동시에 저는 집순입니다.
    뒹굴거리며 빵까졍 사다 나를 수 없어서리 ㅎ
    파슬리 없으니 파로 대신
    그냥 비스므리하면 통괍니다 저는 ^^

  • 4. 아니디아
    '19.4.26 5:07 PM

    바게트빵 굽는데 이렇게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수니모
    '19.4.28 6:14 PM

    오래전 베이커리 교실에서 배우고
    집에서 딱 하나 안 해본게 이건데
    워낙 좋아하는 빵이라 어찌 비슷하게 안되려나
    했던게 나름 성공. 에고 그동안 사다 나른 빵이 몇개냐 ㅠ
    도움 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 5. 주니엄마
    '19.4.26 9:36 PM

    탱자나무꽃에 끌려서 들어왔습니다.
    저도 경상도 ~~~

    작년에 텃밭 경계등에 탱자를 20 여그루 심었답니다.
    나중에 탱자 열매를 수확할 목적으루요
    그런데 열매는 나중에 열리던 말든 꽃이 소박하니 너무 예쁘네요

  • 수니모
    '19.4.28 10:45 PM

    늦가을 산길에 나무며 바닥에
    탱자 열매가 잔뜩인데도
    아무도 안가져 가더라고요.
    아까워서 효소처럼 만들어 차로 마시는데
    쌉싸름하면서 향긋합니다.
    여러그루 모여서 꽃피우면 정말 예쁠거예요.

  • 6. 초록하늘
    '19.4.27 12:18 PM

    이즈니 가염버터가 좀 짜더라구요.
    무염 맛있어서 생각없이 가염 들고 왔다가
    울면서 다 먹었던 기억이... ㅎㅎ

    귀여운 열매에 담으로 쓰이던 탱자가 꽃도 참 예쁘네요.

  • 수니모
    '19.4.28 11:35 PM

    제빵엔 무염버터가 기본인데
    한동안 식빵 구워먹는다고
    그 짭짜름한 가염버터 맛에 빠져설랑..
    탱자열매는 별 쓰임이 없는가봐요
    꽃은 이리 예쁜데.

  • 7. 바다
    '19.4.28 9:17 AM

    먹고싶어요 ~ 올리브오일에 발사믹 식초 뚝 떨어뜨려서
    칼로리 듬뿍 다방커피랑 ..만들어 먹는건 엄두도 못내구요
    조만간 동네 빵집에서 사와야겠네요 ^^

  • 8. 수니모
    '19.4.28 11:56 PM

    이웃에 계시면 따끈한 빵 하나 건네 드리구
    달달 수제 다방커피 한잔 얻어 마시는 건데..ㅎ

  • 9. 해피코코
    '19.4.29 4:00 AM

    탱자꽃이 너무 청순하고 예쁘네요^^
    눈이 호강합니다. 아...바게트가 넘 맛있어 보여요.

  • 수니모
    '19.4.30 12:04 PM

    눈호강으로 말하자면
    코코님 테이블 음식(꽃)에 어찌 비할까요.
    감사합니다.

  • 10. 쑥과마눌
    '19.4.30 12:00 AM

    탱자꽃의 자태에 반하고
    개선점이고 뭐고 아무 생각없이 빵의 자태에 반하고 갑니다.

    조곤조곤 설명해 주시는 님의 마음씨가 제일 반할 만한 뽀인트고요
    엄지척~

  • 수니모
    '19.4.30 12:14 PM

    제가 쫌 잔잔바리 끕 입니다 ㅎ

  • 11. 철이댁
    '19.4.30 8:08 PM

    선물받은 트러플오일과 트러플머스타드 작은 병이 있어요.
    이제 저 빵만 있으면 되는데 말입니다...

    탱자꽃 처음 봤는데 예쁘네요~~^^

  • 수니모
    '19.5.1 3:21 PM

    어머나 그 귀한 트러플을
    이딴 빵에요?

    사람이든 꽃이든 너무 화려하면
    마음이 안가요 저는
    새초롬한 탱자꽃
    그 은근함을 즐깁니다

  • 12. 소년공원
    '19.5.1 2:30 AM

    저희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는 바게뜨 빵...
    시간내서 저도 구워야겠어요.

    탱자 가시를 보니 어릴 때 고둥 사서 탱자 가시로 빼먹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그 시절엔 요즘처럼 플라스틱 제품이 흔하지 않아서 고동은 신문지로 만든 봉투에 담아주고 고동 빼먹는 도구로는 탱자 나무 가시를 사용했었죠.
    엄마 심부름으로 콩나물을 사러 가도 신문지에 담아주곤 했었는데...
    그게 그렇게나 옛날이었나? 하고 스스로 놀라게 됩니다 :-)

  • 수니모
    '19.5.1 4:18 PM

    푸줏간 육고기, 생선도
    신문지에 싸주던 불편힌 시절이었죠.
    젖어서 찢어지고 냄새나고..
    지금은 플라스틱 아닌걸 찾기 힘든 세상
    슬슬 무서워집니다.
    삶은 고둥을 옷핀으로 빼먹던
    60년대 생각나네요. 아뿔사! 내 연식 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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